산상의 깨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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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22회 작성일 18-10-13 05:07본문
산상의 깨우침
- 세영 박 광 호 -
정상을 향해
가파른 길 오를 땐
헐떡이며 앞만 보았지
정상에 오르니 하늘은 여전 높고
산안개 드리운 첩첩 능선들이
위엄으로 일러주는 무언의 훈시
하늘 아래선 높은 준령도
한낱 뫼임을 깨우쳐준다.
사람이 오르기에만 바빴으니
주변의 실상을 알리 있나?
진정한 지도자는
오르기보다 주변을 살피는 것
종점은 정상이 아니고
저 밑바닥 오름의 시작점인 것을...
깨우침이 늦었으니 산을 몰랐지
내려갈 땐
숲길의 모습을 그리리라
들꽃의 종류를 외이고
다람쥐의 먹이가 무엇이며
산새들의 지저귐이 무슨 말 인줄을...
댓글목록
ㅎrㄴrㅂi。님의 댓글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광호 시인님。
오래만 뵙습니다。
정상을 향하는 마음。
한결같지만
오늘에 욕심 어디까지
가는지。
겸허한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_^*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rㄴrㅂi。님 안녕하세요?
둘려가신 흔적에 감사드리며
평안을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정상에 오르면 깨우침이 많습니다.
하늘 아래지만
눈 밑에 보이는 준령도 깨우침을 주지요.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심시인님 반갑습니다.
미흡한 글 봐주시고 온정의 흔적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평안하옵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