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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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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43회 작성일 18-11-12 20:55

본문

내 인생 수고했다 2 /최영복

지금까지 흘러온 그 세월을
어찌 말로 다할 수 있겠니
그저 내 인생 정말 수고 많이 했다

죽어라 뛰면서도
언제나 뒤처진 곳에서 원망하고
자책하면서 못난 모습 보일 때
가슴앓이 참 많이도 했지

난들 그러고 싶었겠어
사람 사는 일이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보니 혼자 지고 가는
삶의 무게에 눌려 고통스러워
내려놓고 싶었다

그렇게 여기저기 상처 나고 멍든 세월
잠시 큰 숨 한번 쉬고 보니
저 멀리서 지평선 붉은 노을이
녹아내리고 있네 아름답다 내 인생보다 는

곳 깜깜한 밤이 오겠지
그래 오늘 밤은 꿈꾸고 싶다
달과 별과 노래 부르는 곳을 향해
추억 한 조각 가슴에 안고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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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앞만 보며 달려온 길
뒤돌아보면 보람도 있지만 후회도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때로는 삶의 무게 내려놓고 싶지만 
곧 좋은 날 오리란 기대 속에
오늘도 새로운 아침을 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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