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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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35회 작성일 18-12-04 06:59본문
겨울비 / 정심 김덕성
겨울비 오면서
첫 걸음이 무척 요란스럽다
벌거벗은 겨울나무
빗속에서도 의젓하게 서서
추억을 되새기며 아쉬움 없이
보란 듯이 서 있고
사랑의 겨울빈가
따스하게 빈 마음에 떠오르는
그리운 그녀
사랑의 노래 들려온다
창가에 앉아
따끈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그 노래에 도취되어
겨울비에 젖는다
댓글목록
♤ 박광호님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비,
겨울나기 나목들의 기력을 돕는 사랑의 비이기도 하지요.
차 한 잔 곁들인 겨울비의 정서가 온 몸에 젖어듭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비가 오늘 새벽까지 내려 촉촉히 내렸습니다.
보기에 겨울이 깊어지면 추울텐데
오늘은 다행히 추운 기가 없네요.
오늘 늦게 게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겨울비 온 후 추워진다고 합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틀 내리던 겨울비 그치니
다시 쌀쌀해지는 아침공기 찾아옵니다
벌거벗은 겨울나무에
눈부시도록 찬란한 눈꽃 피어나면
그나마 혹독한 겨울도 지낼 만하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