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78회 작성일 18-12-18 06:27본문
* 한옥 *
우심 안국훈
지친 일상의 피로
한옥에 가면 위로 받는다
아침햇살 쏟아지는 창호 문 너머
대숲 바람 불어 마음 닦는다
반질반질한 마루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에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노라면
아픔은 절로 치유된다
찬바람 불면 생각난다
가마솥 있는 장작 아궁이 정겹고
뜨끈한 아랫목에 몸 녹이면
낙원은 바로 여기로다
수려한 처마 선처럼 달려온 삶의 질곡
우아한 달그림자 드리우고
찬란한 별빛 아래 돌담 거니노라면
당신은 고향의 품처럼 푸근하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과 달리 요즘 한옥도 온기가 있어 포근합니다.
지난 날 생각하면 정말 장작 아궁이 정겨웠지요
뜨끈한 아랫목에 몸 녹이면 낙원이지요.
거기엔 고향의 품처럼 푸근한 당신이 있으니까 더 좋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 한옥은 단열과 난방을 잘해서
예전과 달리 살 만합니다
그래도 뜨끈한 아랫목이 그리워지지만
남은 연말도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위로받기위해 한옥을 찾아야하는데 저는 북촌 한옥을 찾아가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찾은 북촌도
가끔씩 찾는 한옥 팬션도
좀 불편하기에 오히려 친근감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