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 이형기 > 내가 읽은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내가 읽은 시

  •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작품명/시인)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낙화 / 이형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륜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54회 작성일 15-07-23 14:46

본문

낙화(落花)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60건 1 페이지
내가 읽은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5 1 07-07
4159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4 5 08-17
4158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3 0 10-12
4157 차윤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8 1 07-30
4156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4 2 07-08
4155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9 1 09-14
415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2 0 10-29
4153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4 4 08-03
415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0 0 08-24
4151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5 1 07-19
415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9 2 08-31
4149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6 1 08-17
열람중 륜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5 0 07-23
4147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4 0 07-08
414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2 0 08-21
4145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6 1 07-15
414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0 0 11-25
4143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9 1 07-07
414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6 1 07-07
414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1 1 07-29
414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6 0 11-10
413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4 0 02-21
413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3 0 07-13
4137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3 1 07-28
4136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7 0 07-09
4135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3 1 08-29
4134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7 0 07-22
413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7 0 09-24
4132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2 3 08-08
413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1 0 08-09
4130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0 0 10-22
4129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6 1 07-09
4128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4 0 08-05
4127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9 0 09-04
4126 륜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7 0 07-23
4125 安熙善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1 0 10-23
4124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5 1 07-28
4123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4 0 09-26
412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2 0 08-20
412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1 1 08-18
4120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6 0 10-17
411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2 1 08-18
411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6 0 10-05
4117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5 1 08-02
4116
첫 눈 댓글+ 1
시후裵月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5 0 07-09
4115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4 1 07-15
4114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1 2 08-13
4113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7 1 07-14
4112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4 0 11-29
4111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7 1 08-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