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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과 해맞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90회 작성일 18-01-05 19:59

본문

불청객과 해맞이

     은영숙

 

검은 눈동자에 팽이가 빙글빙글

솜구름 바다에 쟁반 같은 노란 달님은

바람개비의 장난에 숨바꼭질

 

꼬끼오 울고 가니 멍멍이 집지킴이 순행 돌고

저 멀리 산마루에 선홍빛 불덩이 안겨 오니

시샘 하는 불청객 바람 싣고 쌩쌩 휘익 불고

 

세월의 다리건너 초대없는 불청객

콜 록 이 손님 겨울인사 눈물 콧물 새 끈 열 올라

목에서 현을 치는 가야금 소리 불면이 손잡고

 

결산의 대차대조표에 승산 없는 공황장애

불청객 퇴치 작전 병원의 119라

순동이 멍멍이 액운 물리치고 알찬 한 해 운전 맡긴다

 

삭막한 인간 숲 속에서 허우적대는 우리의 삶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한 해가 됐으면

바램이다, 최선을 다 하는 무술년 올 해의 대명사처럼!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바람인가요, 산바람인가요?
해돋이 하시느라 불청객이 들었군요.
어쩌나요. 울 누님 콜록콜록 하시면 안되는데...
그래도 인사드립니다.
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만복이 깃드세요.
뜸 하셔서 걱정을 했습니다. 역쉬 누님은 씩씩하십니다.
불청객을 안고도 이렇듯 시말을 장식하시니...
더욱 추워진다는데 몸조리 잘하세요.
건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은영숙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일착으로 달려 오셔서 걱정 해 주는 아우님 계시니 행복합니다

우리집은 암 환자는 암환자대로 작은딸이 과로가 겹처서
지난 31일날 119에 실려서 병원 다섯 군데를 가도 병실 만원으로
거절 당하고 결국은 자기 근무 병원으로 입원 했다가 그병원은 특수 병원이라
감염 내과가 없어서 어제부턴 대학병원 으로 입원 중이고  나도 감염 돼서
손자 손녀 까지 전부 앓고 있습니다

나는 세브란스 주치의의 도움으로 약 처방이 돼서 복용 중이지만
작은딸은 격리 중이고 우리집은 야전 병원 같애요 손자 손녀 까지 감염 돼서
고통 중에 있네요
 
암환자인 큰달을 어려운 검사로 잠시 동행 했었는데 섬 마을로 갔지만 걱정이네요
요즘 병원마다 만원이에요
이렇게 걱정 해 주고 반겨 주는 아우님 계시니 행복 합니다
각별히 감기 조심 하세요

새해엔 다복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도록 손모아 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동생 시인님!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 며칠 안보이셔서 궁금했는데
역시나 감기 몸살을 앓으셨군요

증요하지 앓은것이 뭐 없으련만은 건강보다 더 한것이
또 있겠습니까

아무쪼록 건강, 또 건강하시기 바라며
잘 감상했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셀레 김정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국은 지금 병원마다 응급실에 독감 환자 걍 감기환자로
아수라장입니다  병실이 없어서 난리랍니다
독감 환자는 격리 해야하고 힘들어요
 
저도 손자 손녀도 다 전염 돼서 약이 듣지를 안네요
노환이라 더욱 힘드네요
걱정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새해엔 다복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행복 하시도록 손 모아 기도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차 잡기가 꽤 어렵네요. ㅎㅎ

고넘의 불청객은 왜 은영숙 시이님 곁을 좋아할까요?

10대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올해에는 무술의 힘을 빌려서 불청객 퇴치 운동에 역량을
발휘 하십시요.

무술 한다는데 감히 접근하겠습니까? ㅎㅎ

감기, 독감 주의 하세요.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죽을 맛이에요 얼마나 지독한지 목에선 계속 옹알옹알 소리지르죠
머리는 망치질 하죠 밥맛은 삼천리죠 앉으나 서나 아프죠

눈은 빠저 나갈 것 같고 뼈마디는 쑤시죠 불면이는 초롱초롱하죠
하얀 벽지엔 시말이 왔다 갔다 하죠.....
.
이번 독감은 약이 모자라서 공급도 잘 안된다고 한답니다
호흡기에서 나팔 불어서 정신이 몽롱해 지고  말이아니에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소리 없으면 저 세상 사다리 탄줄 아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 외출한 빈집에선 고독사해도 모를 일이에요  이렇게 외롭게 요
건안 하시고 좋은 새해 무술 속에 행복 하세요 우리 시인님!! ~~
추영탑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사이 감기가 지독하다던데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전염력이 강하니 서로 조심해야 되는데
접촉 안할 수도 없고 식구대로 돌아가면서 걸릴때는
방법이 없지요
어쨌든 가족 모두가 빨리 쾌차하셔서 걱정을
내려놓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신명 시인님!

작은딸이 오늘아침에 퇴원해 왔습니다  형편 없는 몰골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월욜은 출근해야 한다고 기를 쓰는데

독감은 완전 퇴치 된것도 아닌듯하고 내가 더 증상 악화가 심한것 같아요
평소에 약으로만 살고 있으니 약이 듣지를 않해요
우리 집은 온 식구가 독감이에요

암환자인 큰딸에만 전염 되지 않으면 좋겠는데 나와 초기에 잠깐 접촉이 문제가 될듯
걱정 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이곳에 있지 않아서 전화로 안부만 듣고 있네요

걱정 해 주시는 시인님 게시니 행복 합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기도 해 주세요 또 부탁 드리네요
건안 하시고 좋은 무술년 행복을 기원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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