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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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64회 작성일 18-03-02 19:43본문
봄비 오는 날에
은영숙
발가벗은 나목 숲에 주룩주룩 내리는 비
떠나는 겨울 아쉬움 뒤 돌아보고
바람으로 한 자락 이별의 애틋한 사연
다시 오 마던 기다림의 세월 저 만치
봄비 내리는 창 너머 그려보는 그 날들
비에 젖고 거닐던 우산 속의 무언의 교감
추억은 긴 여운 물고 봄비에 젖네
밤 새워 눈물처럼 스며오는 적막의 하늘
저 길을 오늘도 걸어본다 빨간 우산 속여인
봄은 내 곁에 오네 추억을 안고, 슬픈 사유로
치닫는 적요의 절규 실타래 풀듯
연민의 미로 흔들리던 상처는
봄비에 젖는 꽃들의 실루엣 소 롯 이
봉우리 여는 그대 향기로 피어 드 리 리!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긴 봄비 대신에 눈만 내립니다만..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늘 건강.건필하시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며칠전에 봄비가 밤 새도록 매마른 대지에
촉촉이 내렸습니다
오랫만에 뵈옵니다 건강 하신지요?
먼 길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대 보름 되시옵소서
안희선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송 들을 때마다 억, 억, 부정한 돈
쏟아지는 소리만 들리는데 그곳엔
억수로 비만 내리나 봅니다. ㅎㅎ
은영숙 시인님! 내일부터 문 걸고
잠시 불출입니다. ㅎㅎ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아무래도 우리마을 앵커로 추대 해야 될것 같아요
헌데요 뉴스만 보다가는 열나서 생으로 늙는 다니까요
각계 각소에 무슨 남녀가 놀아나요 한때 죽을 줄 모르고
날뛰다가 감혹행이고 재판 받고 추문에 뻔 스러운 모습에
기막혀서 정신들 좀 차렸으면 좋겠어요
시인님! 불출이라니요?
어데 밀월 여행이라도 가시남요??!! ㅎㅎ
축하 해요
아님? 마님께 교육 받으시남요??!!
걍 상상 해 봤습니다
제 오독이라면 용서 하십시요
보름달이 밝아서 갈지자로 걸어 봤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먼길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