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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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98회 작성일 18-03-06 15:40본문
무인도의 꿈
은영숙
비 갠 하늘엔 햇볕 따사롭다
풍차처럼 돌아가는 세월은 바람의
향기도 없이 미로 속에 잠기고
우수에 빛바랜 갈등 헤집고 가슴 열어보는
빗장, 동행을 약속했던 꿈 젖은 열망은
꽃잎에 이슬처럼 슬픈 그리움의 동경
듬직한 품 내어 주는 무인도에 기대보고 싶은
꽃잎에 맺힌 눈물의 여망은 빈 의자의 그림인가
정적의 뜰에 목말라 외로움의 고요
빗살무늬 창가에 날 부르는 달빛은 추억을 먹는
파노라마 빈 가슴 채워주는 그대
안겨 보고픈 황홀한 꽃등, 한 땀 한 땀 수 놓아보는
사랑의 일기장에 !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인도가 꿈을 꿈을 꾼다면 육지 가까이
가는 거겠지요.
무인도에 혼자 살 꿈이라면
아예 꾸지를 마시구요. ㅎㅎ
왜냐구요? 그건 살아보면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자유로워라 무인도처럼 간섭 없는 고달픔 없이
쉬고 싶은 생각도 해 보네요
그건 세상을 하직 해야 되겠지요 삶의 사슬을 떠나야 될찌?!
넉두리 해 봤습니다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 뚝뚝 ㆍㆍ
읽어 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로리아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부족한 공간을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그로리아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일기장 속에 새겨지는 순간만큼
숭고한 순간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 간절함이 사랑의 뼈대이고
우린 인간을 순수로 이끌고 간다고 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지나간 일기장에 많은 것이 기록 돼 있네요
슬픔도 기쁨도 빼곡히 육필로 쓰여진 비망록
47년 세월 한 번도 제야의 종소리를 함께 들어보지 못 했습니다
달맞이 꽃이 되어 쓸쓸했던 삶이지요 그래도 젊음이
남아 있다면 좋겠습니다 ㅎㅎ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무인도까지 갔다 오셨는지요
사랑의 일기장을 펼치면
삼라만상이 다 펼쳐질 것 같습니다
추억의 단편일지도 모르지만 시인님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봄날의 따스함과 함께
언제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그옛날의 일기장을 뒤적이면서 슬픔도 기쁨도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 봤습니다
여자의 일생 47년의 삶이 날짜로 따저서 15년 함께 해 보고
늘상 이별 속에 밤하늘의 별처럼 바라 보면서 시집살이 속에서
가 버린 세월 촘촘히 써내려간 비망의 일기장을 뒤적이며
허허로운 가슴 의 넋두리를 해 봤습니다
남편의 암투병 4년여를 간병 하고 나는 곧바로 척추 수술로
휠체어 신세 이젠 딸아이의 슬픈 투병 생활 십자가의 길이란
이런 것인가? 생각 해 봅니다
우리 시인님께 10년 지기처럼 털어 놓는 치부 용서 하십시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