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는 비 오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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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66회 작성일 18-05-17 08:42본문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나나 세게 뿌렸는지 온통 다 젖었습니다
마음도 젖고, 영혼도 젖어 더 이상 젖을 것이 없는듯 합니다.
천둥을 치며 가슴 바닥까지 서늘하게 젖었습니다.
그런데 싹이나 솟아나는 것이 없어 걱정 입니다
비오는 날 희망에 씨앗을 많이 틔우시기를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씻김굿하듯
느끼는 모든 이들 비를 빌어 웁니다
침묵을 읽어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까지도 시장에 묘목을 사러 다녔는데 올해는
나무 심는 날을 잊고 지냈습니다,
미안해라, 지금쯤 심었더라면 흙을 움켜쥐고 잎을 냈을 나무인데...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척박한 뿌리의 애달픔을 터 삼아
초록으로 그늘을 짓는
모두에게 공평한 나무를 읽어봅니다
추시인님 신록 짙어지는 그늘에서 청초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석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