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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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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21회 작성일 18-06-16 11:06

본문

꽃이 지고서야 그리워지는 것처럼.
물이 마르고서야 그리워지는 것처럼.
길을 지나서야 그리워지는 것처럼.

사랑도 이별이 되어서야 그리워진단다.
너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사랑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그리울까.

너를 떠올리면
환하게 핀 꽃을 봐도 그리워진다.
마를 일 없이 가득한 바닷물을 봐도 그리워진다.
너와 걷던 길은 어디 가지 않는데도 그리워진다.

네가 다른 걸까, 내 사랑이 다른 걸까?
다만 걱정인 건,
모든 게 막이 내려서야 그리워진다면.

내 사랑은 한창 타오르고 있는데도 이렇게 그리운데,
끝에 가선 얼마나 그리워질까?
상상도 가늠할 수 없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도.
그리고 있는 힘껏 너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것.

그래야만, 내 사랑에 막이 내리지 않을 테니까.

그리워하다/창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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