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5분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엄마, 5분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2회 작성일 18-06-27 01:49

본문

둥근 해가 도시를 감싸고
살짝 열린 커튼 틈으로 햇살이 들어오면
당신께선 제 이름을 부르셨다.

거기에 내가 답했던 말은
"엄마, 5분만."
지금 생각하면 쏟아지는 잠이 미워질 뿐이다.

하루에 당신을 등졌던 5분.
그것이 모이고 모여 몇 년이나 당신을 등졌을까?
5분만 일찍 일어났어도 당신의 얼굴을 더 많이 봤을 텐데.

속만 미어질 뿐이다.

당신께선 내가 얼마나 크든,
어디를 다니든.
언제나 당신 앞에선 어린아이일 뿐이다.

내가 아직 어린아이일있을 때.
점점 식어가는 당신의 손을 잡을 수 있을 때.
어리광을 부려 본다.

"엄마, 5분만이라도 제 곁에 더 있어줘요."

엄마 5분만/창문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02
1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31
10
갈취 댓글+ 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28
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06
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8-20
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9
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7-29
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7-21
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7-02
3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5-17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5-14
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4-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