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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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25회 작성일 18-07-10 09:38본문
이역만리에서
너를 만난 것은 행운 이었지
늘 함께 다니며
누가 칭찬이라도 해 주면
흐뭇하고 자랑스러웠지
-
네가 힘들어할 때도
신나게 싸다니고
쉬고 싶어 할 때도
고달프게 하였구나,
많이 지친 탓인지
길가다가도 펄썩 주저앉아
떼쓰는 아이처럼
꼼짝 않고 있을 때면
첫사랑 같이 아끼던 마음 어디가고
당장 버리고 싶다가도
고락을 같이 한 숱한 날들이...
-
네, 잔병치례가 많아지면서
내 마음은 너에게서 멀어지고
드디어
새 것을 드리고 보니
옛정은 어디가고
새 차에만 애착이 가는 것
어쩔 수 없고나
정말 미안하구나,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산문적인 느낌이 좀 나지만
어떻습니다. 시가 딱히 어떤 꼴이 있는 것도
아닐 테고요. 감성적으로 잘 정리한
한 편인 것 같습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 바꾸셨나 봅니다
참 애착이 많이 갔는데
골골하는 차에 대한 미안함
잘 읽었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관심가지시고 평가 해주시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를 바꾸었습니다
애착도 있지만 너무 함부로 몰아서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임기정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