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역사 뒤에 내가 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당신의 역사 뒤에 내가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9회 작성일 18-07-16 18:01

본문

 

 

 

 

 

당신의 역사 뒤에 내가 있다/ 미소..




파도칠 때 꽃이 흩어져 빛에 잠겼다

세속적인 상아빛과 빌딩 빛 사이에서 견디던 갈등이 고여 새벽을 휘저었었다
수 천 수 만 번 빌딩 빛에서 아련해지며 상아빛 속으로 들어갔는데
오늘이 되고자 시작했던 모든 설정은 
청동기가 녹스는 동안 장미 피던 눈빛이 내 눈 뼈의 사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청동 우물에서 길어 올린 나에게선 여전히 장미향이 난다

당신을 잡히지 않는 무지개라고 하고
당신을 좇는 긴 역사를 장미의 외로움이라고 집대성하는 사이 악몽 같은 후일은 늪을 지나 
독을 중화하고 먹구름은 가뭄의 단비가 되었다

당신을 마중하는 난간에 서있다
긴장된 장미 꿈의 빛나는 상아 돔에서 다음 역사를 구상한다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을 향한 긴 역사를
장미의 외로움이라 전언하는 대목을 지나며,

아찔한 시의 향기에 젖게 되네요.

Total 10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5-07
9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02
9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4-30
9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4-25
9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24
9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4-20
9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19
9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4-17
9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4-12
9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4-11
9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3-08
8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2-13
8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2-01
8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1-25
8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1-11
8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1-09
8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1-08
83
26. 댓글+ 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1-04
82
25. 댓글+ 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1-02
8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2-30
8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2-29
7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2-27
7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2-23
77
20. 댓글+ 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2-21
76
19. 댓글+ 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2-19
7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06
7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12-05
7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2-01
7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1-16
7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1-14
7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1-11
6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1-02
6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10-31
6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10-26
6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23
65
8.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19
6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17
6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0-11
6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06
6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26
6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9-21
5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20
5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9-19
5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9-13
5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8-30
5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28
5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7-21
5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4-07
5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4-06
5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4-05
5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4-04
4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4-03
4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4-01
4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3-31
4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3-30
4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3-29
4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3-28
4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3-27
4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3-25
41
나비의 날개 댓글+ 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3-24
4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3-23
39
물의 불 댓글+ 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3-22
3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3-21
37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3-20
3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3-18
3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3-17
34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3-16
3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3-15
3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4
3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3-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