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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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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5회 작성일 18-07-22 08:34

본문


옹달샘

도골


너가 마르지 않았던 이유는
외로움이 넘쳤기 때문일거야

온산의 포효를 정제한 소리가
한 방울 두 방울 모이고
바닥의 외로움도 보글보글 올라와
오고 가는 사람들을 불러 
이야기 나누고 싶었기 때문일거야
너가 마르지 않는 이유는

너가 시원했던 이유는
그리움이 뜨거웠기 때문일거야

건너편 냇물이 어깨동무하고 함께 갈 때
외톨이가 된 친구 달래고
산새의 울음소리로 불러서
지나치는 사람들 가슴께로 
그립다 말하고 싶었기 때문일거야
너가 시원한 이유는

세상의 옹달샘은 말라가는데
소리샘만이 행세하고 있는데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마르지 않는 이유는

누군가는
시를 쓰고 있기 때문 일겁니다.

옹달샘처럼 시원한 하루 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옹달샘/은파

세상이 어수선해
민심이 강팍 해도

영육을 정케 하고
회 돌게 만드는 거

난 알지
마르지 않는
네 사랑 때문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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