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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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7회 작성일 18-08-03 14:15본문
못난 사랑아
신광진
다시는 돌아갈 수 없지만
한 번쯤 막연한 한숨 속에 기대여
그 순간도 살고 싶은 몸부림
냉정하게 돌아섰는데
뒤돌아보지 않으려 해도
보내지 못한 받기만 했던 미소
떠나갈 때는 철없이 좋았는데
비가 올 때는 내음 속에
쉴 새 없이 토해내는 하소연
마음은 모질게 붙잡아도
자신밖에 몰랐던 남겨둔 상처
그때는 왜 그 마음을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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