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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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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18-08-1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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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해부

도골


먹으면서 그것을 생각한 적은 없다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몸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녀를 만나는 순간 그녀를 생각한 적 없다
곁에 있기 때문이다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은 거리를 먹고 자라는 것이어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많아지고
가까이 오면 올수록 적어진다

생각의 집은 
머릿속에 있는게 아니라 
그 아래 어딘가에 있다
그리움과 외로움의 뿌리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가 한 곳으로 몰리면
하나의 행동이 되어 나타난다

안 보면 떠오르지만
달콤한 사랑에 끼어들 틈 없는 잡생각들

손의 집중력에 의해
생각의 집은 여기까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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