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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0회 작성일 18-08-18 17:1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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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골
언제부터인가
손끝 사랑의 맛을 알아 버린 너
하루에도 몇번씩
공과 사를 구분해 주는 길목에서 놀다가
혹여 빠뜨리면 되돌아오는
주소를 날려 보내지 않으면
직장생활이 어려운 지경에까지 왔다
삶의 기둥과 가지를 오가며
생생한 액체를 따라서 등불과 헤맬 때
늘 만났던 것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누가 먼저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살빠진 오각의 별들은 알는지
한쪽 단면을 찍으면 딱이긴 한데
만국 공통일까
중국은 라오수(小老鼠)
일본은 나루토 혹은 앳 마크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달팽이
독일은 원숭이 꼬리
폴란드와 루마니아는 작은 원숭이
핀란드는 고양이 꼬리
러시아는 개 꼬리,
영락의 바다여
국산 골뱅이 추가요!
역이민자 왈,
foxtail 뜯어 먹는 소리란다
어디 가서 단일민족의 후예라 자랑하지 마라
댓글목록
도골님의 댓글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일 올렸던 글인데
1인 1편의 규정에 의하여 <자유게시판>으로 옮겨진 것을
<시와 이미지의 만남> 이벤트가 마무리되었음에도
18일자로 다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