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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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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3회 작성일 18-09-04 13:26

본문

철기시대

                나싱그리


해당화 붉은 열매가
마음이 가는대로 넘실대는
해변을 지나면 


가을 하늘에 펼쳐진
녹슨 철기시대,


거기 그 하늘 틈새로
이른 봄에만 꽃피우던
매화나무도 걸쳐 있고


발 아래 대리석 바닥에는
난초의 그림자들
철지난 더위를 식히고 있다


형이상화, 머리 위에는
하얀 국화꽃 무더기
뭉실뭉실


대나무 칼바람으로
또 다른 겨울을 예비하는


어느 조각가의
춘하추동이 거기 있다
 

댓글목록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독자를 만나는 순간부터 새롭게 태어납니다.
시가 잘 익었느냐 익지 못했느냐는 그 다음이지요.
작가의 의도여부와 관계없이 독자는 나름의 시각으로 보고 감상하고 비평이 가능하다 봅니다.

시에 족을 다는 것이 뭣합니다만 독자를 위해서 한마디 거들자면
첫 연은 단순 도입부 같은 거였고
둘째 연은 야외 조형물(녹슨 철) 그걸 모티브로 해서
나머지 연은 매란국죽을 차례로....
그건 춘하추동과 이어져 있겠지요.

감상평 잘 보고 갑니다, 소드 문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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