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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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19회 작성일 18-09-20 23:48본문
고향 하늘
신광진
바람을 타고 날아온 소식을 전해준 꽃내음
어릴 적 많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마음의 샘
어디선가 부르실 것 같은 그리운 목소리
신작로 따라 해찰을 부리며 홀로 걷었던 길
꾸중을 듣고 길가에 풀들을 발로 찼던 개구쟁이
계절따라 모습은 변해도 반겨주던 고향의 향기
하얀 얼굴로 예쁘게 꽃을 피워 벌들을 유혹하고
생각만 해도 서럽게 흐르는 아이의 눈물을 어떡하나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문밖에서 기다리는 고향 하늘
마음은 그대로인데 흰머리 하나둘 집을 짓고
세월이 흘러가도 품 안에 안아주는 새 출발의 용기
응석 어린 마음은 하늘을 바라보고 희망을 속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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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그래도 하늘 바라보며
희망 속삭이시니 다행입니다.
고유의 명절 추석 잘 보내세요.
늘 건강하사 향필하소서!!
[꿈길따라] 은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