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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켜다 / 양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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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현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1회 작성일 18-10-11 15:53

본문

바람켜다

 

양현주

 

 

투명한 생각은 지루해

한 가지 체위는 오후 2시의 식곤증 같아

몇 번 바다를 눕힌 해풍이 올레길 사이로 불어요

 

파도를 포식하고 지느러미를 흔들어요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는 구름의 뱃전에

삼각돛을 달아요

 

바람의 성문이 열린다면

붉거나 검은 울돌목에서 일 거예요

 

육지에 다른 계절이 있을까요

손 닿아보지 못한 바닷길에 호기심이 출렁이는 거지요

 

하현달 꼬리를 물고 있는 바람은 외등을 가졌어요

방파제에 닿은 노을이 계절을 짓는 동안 

불빛을 집어먹는 버릇이 있지요

 

살갗 하얀 생각은 해저에 핀 빨간 산호초

무시로 밀물로 파도쳐요

물 밖 바람을 켜요


댓글목록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드럽네요,
해풍의 지느러미가 얼굴을 스치고 달아나는 듯,

바람 연주, 양현주, ^^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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