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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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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18-10-21 01:59

본문

비 올소식

 

 

 

몇날 며칠을 앞산에 먹장 구름을 걸어 두고

비소식만 흩날려드랬다

그러나 정작 내려야 하는 비는 딴곳에다

흩뿌리고  먹장구름 속에서 약 올리듯

비 소식은 생쥐 오즘 지리듯 냄새만 고약 했다

 

한번 당기 불 산천 초목을 불질러 버리듯

한꺼번에 쏟아지는 빗줄기

그 겁나는 위력은 상상을 초월 하게 한다

 

먹장 구름이 무너지던 날 이었다

태풍의 눈을 달고

빗물이 도시를 휩쓸어 버리듯

먹장구름이 가라 앉아 내리는 곳은 물 바다였다

 

세간 살이가 둥둥 떠다니고

집 앞마당에 고무통 보트가 떠 다녔다

미루어둔 봇물이 터지듯

미루어둔 먹장 구름도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대 홍수가 났다

 

태풍 차바가 일본 열도를 강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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