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배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시간의 배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 18-10-25 15:06

본문

시간의 배분

                         나싱그리


세월이 간다
고개를 넘고보니 만년이 기다린다
앞만 보고 달리던
그 세월 속을
만세를 아직 못 불러 그가 간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서
수면 시간을 빼본다
잠을 뺀 시간에서 다시
식사 시간을 차감하고
아파서 누워 있을 추정 시간을 제외한다


가용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시간의 배분 전략을 세운다
당분간 일과 여가를 1:2로 한다
일의 비중을 낮추고 여가 시간을 늘린다


생활이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 일을 한다
무보수로 가사 노동을 분담한다
그동안 밖으로만 떠돌았다는 죄목으로


마음을 뻥튀기하여 여가의 질을 높이되
가급적 예산 안에서 한다
가까운 팔다리를 주종목으로 한다
인연으로 살면서 서로 함께할 때와
따로놀 때를 맞춤으로 설계한다


세월이 간다
희끗희끗한 세월을 흑갈색으로 나부끼며
그 세월 속을
아직은 젊은 척 그가 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5-31
13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5-16
13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5-13
132
호외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5-06
13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30
13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4-09
129
개화 예보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3-22
12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3-17
12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3-12
12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3-05
12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2-26
124
50억 클럽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2-15
12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1-15
12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1-11
12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1-03
1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1-02
11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1-26
11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1-19
11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1-01
116
가을 음악회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0-24
11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10-17
11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0-15
11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9-17
11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8-20
11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8-13
11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31
10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09
10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6-16
10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5-23
10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5-21
10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5-08
104
어린이날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5-06
10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4-30
102
일상이 되다 댓글+ 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4-20
10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16
10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4-15
9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4-10
9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 04-03
9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02
96
목련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4-01
9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3-26
9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3-23
9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3-21
9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3-20
9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3-19
9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03-17
8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3-16
8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3-15
8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3-13
8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3-12
8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3-11
8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09
8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3-07
8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03-06
8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3-05
8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3-04
7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3-03
7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3-02
7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3-01
7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2-28
7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2-27
7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2-26
7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2-25
7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2-23
7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2-22
7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2-21
6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2-20
6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2-19
6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2-18
6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2-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