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싸움 > 창작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창작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미등단 작가가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등단작가도 가능)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일 1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양과 싸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8회 작성일 18-11-09 10:51

본문

양과 싸움


세상에 양(良)을 쫓던 나는

가끔은 카페에서 술잔을 기울이지

칵테일 잔에 펴져 나는 즐거움

어느새 한 잔은, 두 잔으로

수많은 양(量)으로 출렁이는 황홀한 기분


여자(孃)를 찾는 고독한 늑대는

그 순간 또 다른 시동을 걸지,

대관령 목장 순진한 양을 그리다가

규수 집 양가에 무남독녀를 떠 올리지


불가능한 현실에 안주하며

수많은 양에 지쳐 망가질 때까지 

양과 전쟁은 끝이 없었지,


지론은 평소에 양처럼 살라고

가슴에 부적처럼 새기고 다녔지,

양을 구분 못 한 어리석은 셈법으로

원하지 않은 술잔에 비틀대고


이래저래 삶은 고주망태가

취한 세상 어딜 봐도 흔들흔들

양심도 길바닥에 쏟아버릴 즈음

음주 운전이라는 청천벽력 족쇄 앞에


노심초사 내린 결론은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양처럼 누워 있는 환자를 쫓아

가슴을 열어 보이는 셈법을 궁리했지


선량의 갑옷을 지키려는 일념으로

꺾여버린 양 날개를 펴 보지만

세상은 싸늘한 눈빛으로 지켜볼 뿐, 

양의 지론을 펼치던 날개는 초라해 보이는데.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세상은 자신과의 싸움이 아닌가 합니다.
지면 망가지고, 이기면 그냥 자신일 뿐

음주운전으로 고개 숙이던 어느 금뺏지가 생각납니다.
대관령으로 보낸들 양들이 와! 금이다! 알아나 보겠습니까? ㅎㅎ

초겨울입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을 살다보면 수많은 양극화 현상들,
양과 양의 싸움 같습니다.
양심을 부르짖어도 지키지 못하면 양치기로 전락하는
벼슬과 삶은 참 아기자기 합니다
서툰 생각 매끄럽지 못한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들에 눈빛을 보면
초식일 밖에 없는  양순하기 짝 없는

서민들도  기대로 살다가  극락에 갈 기대로 마감하는  >>> 양에 지론  **
나대봤자  속만 훤히 비치던 걸 입쇼ㅎ ㅎ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의 탈을 쓰고 양심과 정의를 외쳤다면
그 탈은 본연의 순결을 잃고 망가지겠지요

모두가 지켜보는 눈이 있어
세상이 바라는 양은 속부터 순수해야 겠다는 생각이
이제는 정착되어야 할듯 합니다
주말이 왔습니다
가족과 평안을 빕니다.

Total 10,489건 1 페이지
창작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1-09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5 12-26
10487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18:15
1048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18:00
1048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17:36
10484
따끔한 맛 새글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17:28
1048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5:12
10482 安熙善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14:34
10481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14:00
1048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13:15
10479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13:01
1047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11:39
10477
잎새에 편지 새글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10:51
1047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10:16
10475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10:14
10474
허기진 계절 새글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9:50
10473
땡감 새글 댓글+ 1
조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7:47
10472
가을 연서 새글 댓글+ 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3:55
10471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2:43
10470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0:06
1046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1-14
10468 육체없는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11-14
1046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1-14
1046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11-14
10465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1-14
10464 신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1-14
1046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1-14
1046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1-14
10461 손홍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1-14
1046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1-14
1045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11-14
10458 온울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11-14
1045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1-14
10456
상록 유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11-14
10455 마음그리는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11-14
1045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1-14
1045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14
10452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1-14
1045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1-14
104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1-14
104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1-13
10448
인생기하 댓글+ 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1-13
104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1-13
10446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1-13
1044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11-13
10444
기다린다 댓글+ 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1-13
1044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1-13
1044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11-13
10441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1-13
10440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1-13
10439
달콤한 내일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1-13
1043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1-13
10437
도토리 댓글+ 5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13
1043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11-13
1043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1-13
10434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11-13
1043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11-13
1043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11-13
10431 마음그리는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11-13
104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11-13
1042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1-13
1042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1-13
10427 뭉실호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11-13
10426 육체없는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11-13
1042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1-13
10424 安熙善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1-13
10423
진정한 작가 댓글+ 2
신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1-13
1042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1-12
10421 김한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1-12
1042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