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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사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10회 작성일 18-12-07 09:58

본문

시인과 사계四季 / 백록

 

 

 

시인은 시를 그리며 시를 노래한다

시를 짓고 그 속에서 시를 삼키거나 시를 뱉는다

오감五感으로 시를 품고 지금의 전생과 후생을 맘껏 들락거린다

 

시인은 특히 계절을 품고 산다

봄이면 시를 피우고 싱싱한 향기를 맡는다

여름이면 시를 영글고 더우면 시에 쏘이거나 시에 젖는다

가을이면 붉은 시들을 따먹다 시들한 시들을 바라보다 밟히는 시들을 가여워한다

겨울이면 하얀 시 속에 파묻히거나 시를 쪼이거나 따뜻한 시를 입거나 두꺼운 시를 덮기도 한다


시시각각時覺


시인은 삼라만상을 비추는 투명한 생각이다

그 정체는 초월의 존재감이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사계,
초월의 존재감이라 하셨네요
그러나 초월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무척 어려운 것 같습니다.
늘 자연을 향토속에 노래 하시는 시인님에게
시인의 사계가 세상에 활기차게 전해지기를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싶은 거겠지요
초월한다는 것이 그리 쉽습니까
아무튼 시인의 특권이기도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
"시인은 시를 그리며 시를 노래한다"
참으로 좋습니다.

시인은 시를 그리지만(묘사),
그 그림에 색칠은 하지 않지요(꾸밈).
진정한 시인이지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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