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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이달의 우수작

 

창작의향기, 청소년시, 아동문학 게시판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우수작은 매월 25일경 발표하며,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2016년 12월의 우수작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5,865회 작성일 17-01-25 09:35

본문

 

지난 12월중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 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는 동피랑님의「미우지해안광바우약천보」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창작시운영자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

 

[내용보기] 미우지해안광바우약천보 / 동피랑

 

[우수작]

[내용보기] 이명의 서사 / 이기혁

[내용보기] 보낸다 / 달팽이걸음

[내용보기] 물방울이야기 / 코스모스갤럭시

 

[가작]

[내용보기] 겨울의 결가부좌 / 초보운전대리

[내용보기] 틈 / 한뉘

[내용보기] 어둠의 시작 / 감디골

[내용보기] 모래반지2/ 최현덕

[내용보기] 뭉클한 고백 / 자운0

[내용보기] 황태 / 잡초인

[내용보기] 벽화골목 / 이태학

 

심사평

 

                                                    김부회(시인,문학평론가)

 

정유년의 한 해가 밝았다. 올 한 해 시마을 문우님들의 좋은 글로 세상이 환하게 밝았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먼저 밝힌다. 심사평을 하기 전에 먼저 모 문예지에 실린 [시인들이 말하는 우리 시단의 문제]라는 제하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몇 가지 문제 중 한 부분을 인용하여 심사총평에 대신하고자 한다.

「시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시, 평론가도 어물거리는 시, 일반 독자는 더더욱 알 수 없는 난해한 시는 왜 쓰는 것일까? 왜 발표하는지 모르겠다...중략...난해하고 모호한 시를 세련되고 모던한 시라고 시인들이 착각하는 것 같다. 부분적인 속성을 전체로 오해한 결과이다. 독자들이 난해하게 느낄수록 시적 우월감에 사로잡혀 자신도 모르는 황당무계한 시들을 쓴다.」

-문예바다 창간 1주년 특집 시적 literacy와 창의성/시인들이 말하는 우리 시단의 문제 중 일부 발췌 인용

 

시는 일상을 형상화할 때 가장 시의 옷을 잘 입은 듯한 느낌이 든다. 흔히 언급하는 소통의 자폐성으로 인해 시가 본래의 순기능을 상실하고 난해의 바다를 표류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올 한 해 반성하면 좋을 것 같다. 위와 같은 견지에서 2016년 12월의 우수작을 選하는 기준의 잣대로 삼았음을 밝힌다.

먼저 최우수작에 [미우지해안광바우약천보]를 선한다. 이 작품은 마치 백석의 시 세계를 그려놓은 듯한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백석의 정신이 잘 나타나 있는 듯하다. 백석의 시는 시적 대상으로서의 자연과 시적 주체로서의 인간이 ‘하나’라는 것에 시적 정신이 깃들어 있다. 자연스럽게 서술된 풍광과 어슷한 비유들이 조밀하게 뭉쳐 한 폭의 풍경화를 채색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쉬운 점은 ‘푸른 교복’ ‘희디힌 혁명’ ‘피빛’ 등의 기시감 있는 단어가 일정한 질감의 나열을 방해하는 듯하는 점이 구태여 흠이라면 흠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수작에 선한 [이명의 서사]는 전개방식이나 단어의 채집이 도전적이고 실험적이라는 점이 신선하게 보인다. ‘은하 취급상‘ ’환각에 취해있다가 환각을 눈치챈다/ 혼자라는 걸 깨닫는 일은 항생제처럼 아팠다‘등의 표현은 작가의 의도적 도발 같은 시적 전개의 다양성을 부가하여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우주에 계절이 있다면/그건 자연재해 같은 것/ 3연의 단정은 시를 위한 극적 노림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섣부른 결론은 독자에게 또 다른 의미의 난해로 인식될 수 있음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보낸다]는 깊은 사유를 잔잔하며 서술적으로 풀어나간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몽환의 기억을 샴푸 하고 린스 하는 시간/ 시간은 흔들릴 뿐 떨어지는 법이 없다/등의 채집된 언어의 색이 못내 진중하고 아름답다. 문장의 비대함과 포만함이 다소 늘어지게 보일 수 있지만, 그것 역시 시인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우수작을 최종 선할 때 매우 고심하게 만든 작품이다. [물방울 이야기]는 시적 포맷이 참신하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발상과 빠사지오 창법을 연상하게 만드는 성대의 울림이 아주 좋은 작품이다. 자칫 흔한 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절묘하게 다듬어 詩化한 것이 시선을 잡는다. 아쉬운 점은 6, 7, 8행의 처리가 다소 진부해 보인다는 점이다. 2연의 1, 2 행을 첫 연으로 재구성하면 더 돋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밖에 [벽화골목]의 동화적 풍경을 일상으로 끌어온 서술의 힘이 매우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뭉클한 고백]의 진정성은 아름답다. [틈]은 좀 더 구체적인 묘사와 치밀한 구성이 바탕이 된다면 아주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작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선자의 어눌한 눈으로 인하여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작품들에 대하여 송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시는 그림이다. 일독한 후 그림이 정확히 그려지지 않는다면 어느 부분인가 실패한 구석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퇴고의 힘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장황한 심사평을 맺는다.

 

<김부회 시인 약력>

1963.01월 서울출생

중앙대학교 졸업
2011.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제3회 문예바다 신인상 수상

제8회 중봉문학상 대상

2015년 제12회 모던포엠 평론상 수상
시마을동인, 시쓰는 사람들 동인, 시를 여는 사람들 동인
김포신문 [시 감상 칼럼] 연재 중
시집 《詩 답지 않은 소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2-25 22:40:08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 시인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늘 좋은 작품 시마을에 주시어 읽는 즐거움이 큽니다.
 2017년에도 좋은 시 기대하겠습니다. 우수작 이기혁님,달팽이걸음님,코스모스갤럭시님 축하드립니다.
가작에 드신 문우님들 축하드리며 한 달 동안 좋은 시 주신 모든 문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세심한 심사평을 주신 김부회시인님 감사합니다

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존경하는 문우님들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 시인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혁명을 꿈꾸는 젊은이의 모습이 선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 더욱 많이 있으시길....
우수작 가작에 드신 분들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모두 건필을!!!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 우수작, 가작에 선정되신 문우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여러분.
그리고 심사해 주신 김부회 시인님, 수고 하셨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사위원님의 애정어린 심사평이 돋보입니다

최우수작에 선정되신 동피랑 시인님과
선에 드신 문우님들께 축하드립니다

모두, 건안.건필하소서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하시느라 심사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선에 드신 모든분들 축하드립니다.
명절도 잘 보내시구요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6년 12월의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합니다.
새해에도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심사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수작 선정되신 모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 작품 하나 하나 심사평 주시에 시작에 많은 도움되게 하신
김부회시인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모든 문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사유 깊은 글 항상 감동입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분들께도 축하를 드리며
심사해 주신 김부회 시인님 수고많으셨어요
문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필하십시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랑 피랑 피랑님...17년을 최우수로 개문하시니
올 말미도 대미로 막음하세요

외 선에 등재하신님들께 축하드립니다

김시인님 선과 선평 노고에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명절되세요.

달팽이걸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님 축하드립니다
김부회 선생님 세밀한 평 감사합니다
우수작 가작 선에 드신분
축하합니다
그리고 모든 문우님께 감사합니다
건강하신 한해 되기를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부회 선생님
심사평 하시느라 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선에 당선 되시느라 수고 하시고 빛이나서
축하 드립니다
가작에 당선 되신 문우님들 축하 드립니다

고유의 우리 설 명절에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피랑님
안녕 하십니까? 
최우수작으로 당선 되신 축복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설 명절에 가내 평화롭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감사 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름지기 나는 십년 흉작인데
최우수 당첨 되신 동피랑님 축하합니다.
이 기세로 대권에 도전!
시 쓰는 일이 허공을 나는 새를 미는 상승기류이기를.
그래서 히말라야 준령도 훌쩍 넘기를.
애쓰신 분들 계속 애쓰십시오.

초보운전대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파랑님 축하혀요  우수작  가작에 드신  선생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낼 모래 설이네요  시마을 문우님 모두 설 잘보내시고  감기조심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사위원님의 청량한 심사평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당선 되신 모든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 옥필 하시길 축원드립니다.

박성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에 드신 모든 시인님들 축하 드립니다.
부회 시인님 심사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모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구합니다.
몸은 야위어 가고 희대의 악녀와 위정자(僞政子)들이 아직 살아있는지라~
재조산하(再造山河)의 해가 되길 기원하는 것으로 감사와 기쁨을 대신합니다.

명절을 맞아 사랑하는 문우님들 다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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