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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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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118회 작성일 15-10-29 10:44

본문

    두꺼비             




    는개 흩뿌리는 길섶
    무른 흙 끌어당겨
    두꺼비 긴다
    길은 없으므로 사방이 길이다

    서로가 미물임을 알아채는 것도 잠시
    불 덴 흉터에 어둑밭 내린다

    어서 가자,
    어차피 내의(內意)를 감출 일이었다
    희미한 뒷등 지우며
    각시투구꽃 벗어두면 된다

    솔가리 이엉 아래 오래 궁구하던 두꺼비가
    갈퀴를 뻗어 불의 길을 가고 있다

    거미 깊어진 쪽으로
    느린 생을 업고 가는
    달무리 진 저녁이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11-02 12:08:44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좌탈(坐脫)

    김사인



때가 되자
그는 가만히 곡기를 끊었다.
물만 조금씩 마시며 속을 비웠다.
깊은 묵상에 들었다.
불필요한 살들이 내리자
눈빛과 피부가 투명해졌다.
하루 한번 인적 드문 시간을 골라
천천히 집 주변을 걸었다.
가끔 한자리에 오래 서 있기도 했다.
먼 데를 보는 듯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시간을 향해
귀를 기울이는 듯했다.
저녁별 기우는 초겨울 날을 골라
고요히 몸을 벗었다 신음 한번 없이
갔다.

벗어둔 몸이 이미 정갈했으므로
아무것도 더는 궁금하지 않았다.
개의 몸으로 그는 세상을 다녀갔다.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사

    김사인



  얼빠진 집구석에 태어나
  허벅지 살만 불리다가 속절없이 저무는구나.
  내 새끼들도 십중팔구
  행랑채나 지키다가 장작이나 패주다가 풍악이나 잡아주다가 행하 몇푼에 해해거리다 취생몽사하리라.
  괴로워 때로 주리가 틀리겠지만
  길은 없으리라.

  친구들 생각하면 눈물 난다.
  빛나던 눈빛과 팔다리들
  소주병 곁에서 용접기 옆에서 증권사 전광판 앞에서 엎어지고 자빠져
  눈도 감지 못한 채 우리는 모두 불쏘시개.

  오냐 그 누구여
  너는 누구냐.
  보이지 않는 어디서 무심히도 풀무질을 해대는 거냐.
  똑바로 좀 보자.
  네 면상을 똑바로 보면서 울어도 울고 싶다.
  죽어도 그렇게 죽고 싶다.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차

  김사인



  차라리 귀가 없었으면 싶었다.
  동틀 녘 바람 맵고
  턱이 굳어 말도 안 나오던
  두산 삼거리
  언 발로 얼음을 구르며 차를 기다렸다.
  광목 수건을 꽁꽁 동이며

  젖이 분 새댁은 주막집 부엌에 들어가
  울며 아픈 젖을 짜내고
  흐른 젖에서는 김이 오르고
  김치 그릇 미끄러지는 밥상을 든
  어린 식모는 손등이 터졌다.

  내다보는 눈이 아릴 때까지
  보은 가는 첫차가 오지 않았다.



`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꺼비가 너무 멋집니다.
풍계도 여러 번 읽으며 멀미를 감당하지 못하는 머리로
공부를 해봅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

좌탈(坐脫)은 할말이 턱 막히게 합니다.
조금 일찍 읽었더라면 꽃의 환생이라는
엉터리 자작시는 안 썼을텐데요...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사인은 우리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한 축,
미당은 발밑에도 못 오는,
민중시와 서정시 곡예에서도 늘 절묘하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당대에 숨 쉬고 있다는 것 또한 축복.
그의 시집 『어린 당나귀 곁에서』를 요즘 읽고 있지요.
늘 부삽으로 좋은 시 길어내시길.

위위불염 경위위(爲爲不厭 更爲爲)
해도해도 싫지 않아 다시 하고 또 하고
불위불위 경위위(不爲不爲 更爲爲)
안한다 안한다 하면서도 다시 하고 또 하고
_김삿갓.
나도 그렇게 更爲爲. 글과 雲雨之情.


  볼펜

    김사인


  볼펜이 자빠져 있네.
  다 쓴 자지 같네.
  쩔은 과메기 토막 같네.
  나는 왜 저 볼펜이 시무룩하다고 생각할까.
  볼펜은 그 여자의 하이힐 소리와 냄새와 작은 손등과 푸른 실핏줄을 기억할까.

  펄쩍 뛰어라도 봐 볼펜!
  논두렁의 개구리처럼 괜히 한번
  털렁거려봐 볼펜!
  시골길 쇠불알처럼 천연덕스럽게.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곡동 블루스

  김사인



국정원은 내곡동에 있고
뭐랄 수도 없는 국정원은 내곡동에나 있고
모두 무서워만 하는 국정원은 알 사람이나 아는 내공동에 박혀 있고

국정원은 내 친구 박정원과 이름이 같고
제자 전정원은 아직도 시집을 못 갔을 것 같고
최정원 김정원도 여럿이었고
성이 국씨가 아닌 줄을 알지만
그러나 정원이란 이름은 얼마나 품위 있고 서정적인가
정다울 정 집 원, 비원 곁에 있음직한 이름
나라 국은 또 얼마나 장중한 관형어인가
국정원은 내곡동에 있고
내곡동에는 비가 내리고
바바리 깃을 세운 「카사블랑카」의 주인공 사내가
지포 라이터로 담뱃불을 붙이며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좌우를 빠르게 훑어볼 것 같은 국정원의 정문에는
「007 두번 산다」의 그런 인물들은 보이지 않고
다만 비가 내리고
어깨에 뽕을 넣은 깍둑머리 젊은 병사가
충성을 외칠 뿐이고
할 수만 있다면
저 우울하고 뻣뻣한 목과 어깨와 눈빛에 대고
그 또한 나쁘지 않다고 위로하고 싶은 것이고
자신도 자기가 하는 일이 무슨 일인지 모른다고 하니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말씀과 같고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양한다고 하니
좀 음산하지만 또 겸허하게도 느껴지고
아무튼 모른다 아무도
다만 비가 내릴 뿐
우울히 비가 내릴 뿐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그밖의 삼인칭 우수마발(牛溲馬勃)도 알 리 없고
원격 투시하는 천안통 빅 브라더께서는?
그러나 그이야 관심이나 있을까
내곡동의 비에 대해
내뿜는 담배연기에 대해
우수 어린 내곡동 바바리코트에 대해
신경질적인 가래침에 대해
하느님은 아실까
그러나 그걸 알 사람도 또한 국정원뿐
그러나 내곡동엔 다만 비가 내릴 뿐




`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정사(麴情事)

    활


  자고로 구멍이 궁했던 구멍은 궁여를 달랠 지책을 궁구한바 누룩에 기운을 부어 취한 口史를 현저히 할 것을 모색하였는바 까만 라이방 낀 난쟁이 똥자루 촛대에서 부화한 후 구멍부가 꼬붕 총 맞아 고꾸라지자 그 汗을 세탁하여 동정표를 얻고 그 후덕을 입어 총알도 빗겨가고 삽질도 올곧게 다잡아 구멍의 만세를 기원하였는바 자고로 구멍이 궁했던 구멍은 궁여를 달랠 은신처에서 남의 집 딜도를 빌려와 쓸쓸한 구멍을 쑤석거리며 시간을 屍姦하였던바 모든 함성은 수장되고 말았더라 수장한 누룩에선 막, 걸리는 것들이 부유하고 벌레나 버러지연합이 구더기 슬어놓은 똥간에서 흘러나오자 구멍을 막으려 맨주먹들이 수시로 들락거리느니 구멍은 그것이 진정한 쾌락이라 외치더라 공식적으로 정사면허를 얻지 못한 구멍은 구멍을 위한 은밀한 탐구생활을 위해 용비어천가를 지어 바쳐라 외쳤는바 헛기침만 나오더라 구멍은 자고로 시궁쥐 드나드는 출구였으나 지국총 지국총 어사화 十瞎秊牙 네 구멍이나 바로 잡아라, 잡아라, 번갯불 내리쳤으나 벌레 군단들만 어기여차, 어기여차, 우글거리더라 구멍의 누대에선 누룩을 쑤어 史를 잡고 지게미 꾸역꾸역 삼키렸더니 불현 활 하나가 구멍을 향해 몹시 팽팽해지더라 활시위를 떠난 화살 하나 구멍 정면에 박히면 또다시 몹시 취하더라 취해 情事, 情死 혼미하더라


`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려 주신, 좋은 시편들을 감상하다가..

문득 저도 한 생각 떠올라서

-------------------------------

계두겁(鷄兜劫)

밀폐된 강변에 비이성(非理性) 채널의 끝은
언제나 지지직 거리고

오늘도 수초 우거진 푸른 기와집 성채(城砦) 안에서
끼룩이는 소리

웃음이 헤픈 날엔 해골 과자와
납골 사탕도 냠냠 맛있게 먹고
그러다가 마음에 없는 눈물도
TV에 쏟아내고
(7시간 동안 죽어간 꽃 같은 아이들 생각하며)

그나마, 남았던 희미한 정신은 정전(停電)

불 꺼진 어둠 속에 저 혼자 안락하여서
가끔은 가슴에 손도 얹고, 거울을 바라보건만
진실이 없는 삶에 부끄러움 같은 건 없어서
스스로 암흑에 까뭇 까뭇 묻어가매,
독기(毒氣)로 가득한 이상한 영혼

번쩍이는 의상에 금테 둘러 잠시 생각하더니,
고작 한다는 짓이 사방에 오줌을 찍 갈기곤
펄쩍 뛰어 오른다
역史를 저어가는 사공도 없는, 빈 배에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대를 역행하면 역사적 쓰레기로 남겠지요.
씁쓸한 시대를 미는 건 뭔지.
날씨가 사뭇 쌀쌀하네요. 준열한 시,
잘 감상했습니다.
저는 남쪽 바다로 날아가 며칠 피난하다 와야할 듯
제주엔 가을도 더디 갈 듯.
늘 쾌청한 날 지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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