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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젖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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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483회 작성일 17-05-15 13:36

본문


  아카시아 젖병


  정민기



  아카시아가 젖병을 달고 있다 앵앵거리던 벌떼가 젖병 꼭지를 물었다 울음을 그치고 아기처럼 꿀을 빤다 정신없이 빠느라 엉덩이까지 실룩거린다 바람이 뒤에서 보고도 못 본 척하다가 새참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밭으로 가던 아낙을 보고 자기도 실룩거린다 새참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5-18 20:12:35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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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본인은 아카시아 꽃을 코 없는 버선으로
보았는데 ,젖병이라니... ㅎㅎ

은유가 새참 내는 아낙의 엉덩이처럼
뒤뚱거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책벌레 시인님! *^^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젖병이라는 그 발상이 참으로 신선하고
이 은유는 관찰자의 투명함의 보장 없이 불가능하실 것입니다.

책벌레09 시인님!

황금열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황금열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발한 비유와 표현에
얼굴 한가득 미소가 번집니다.
내일은 꿀벌을 새롭게 관찰해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09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유의 극치입니다.
힘찬 박수 보내고 갑니다. 정민기 시인님!
callgogo닉이 최현덕으로 바꿔서 인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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