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우체국 앞에서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14회 작성일 18-10-03 10:27

본문

가을 우체국 앞에서

 

 

 

 

 

칸나가 붉은 입술 내미는

가을 우체국 앞 작은 뜨락

나래 치는 고추잠자리

 

먼 하늘 날아 바다 건너

낯선 곳을 헤매도 그 가을로 가고 싶었다

나무 내음 자욱한 땅을 딛고

낙엽 도란대는 소리에 울타리를 넘던

사슴 가족의 순한 눈망울이 보고 싶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가랑잎보다 슬픈 이별은 잊어야 한다

봄을 기억하는 여정으로

약속 없는 편지는 찢어 버려야 한다

 

웃음으로 설레일 고백 한 조각

구름에 싣고 돌아설 때면

가을우체국 앞 햇살은

알퐁스 도데의 별만큼이나 찬란하다

 

잎새가 간간이 빗물처럼 톡톡

땅을 구르며 하루를 지워가는 날

가을 우체국 앞 계단에는

 

조우하고 싶은 쓸쓸함으로 기대앉은

내가 살고 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07 13:26:05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07 13:55:00 이달의 우수작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우체국 담 옆에 저도 작은 오두막 하나 짓고 싶습니다.
낭만과 추억, 아위움이 서로를 마중하는 가을 우체국
그날 그 편지를 기다리던 설렘까지...

지난 세월을 눈 앞에 데려온 듯
그날들에 젖다 갑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와 같은 마음이시네요
유독 우체국을 가면 지난날의 낭만과 설레임을
떠올립니다
예전에는 우표를 정성스레 붙인 편지를 빨간 우체통에
많이도 넣었었죠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환하게 보내십시오^^~

서피랑님의 댓글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우체국에 가면
라라리베님 아는 척 해야겠네여.
단풍잎으로,
고추 잠자리로,
편지 한 장으로, 앉아있을 리베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우체국에 가는 걸 좋아라합니다
포근한 미소로 맞아주는 도우미아저씨, 직원들
작은 화단에서 인사하는 소덤스러운 꽃들
우편행낭 주위를 맴도는 고추잠자리

가을바람과 함께  하는 가을 우체국앞에서의 조우는
늘 설레이네요
고맙습니다 설레임이 가득한 가을날 되세요^^~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우체국 앞에서
왜 쓸쓸할까요
어찌보면 누군가 기다릴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그 쓸쓸한 빈 자리를 조금은 채워 주지 않을까요
내 나름대로 생각입니다
저도 우체국 앞에서 턱괘고 기다려 볼까합니다
홍수방구로 시하나 척 건질지
잘 읽었습니다 라라라 리베 시인님
뜻깊은 가을 맞이하십시요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쓸쓸함이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걸
가을 우체국 계단을 오를때면 새삼 느끼곤 합니다
기정님처럼 멋진 남정네가 턱괴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가을햇살이 우체국 앞으로 몰려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 한편은 분명 건지실 것 같네요
감사해욨ㅆ 눈부신 가을  행복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쁨과 괴로움이 늘 존재하는 곳!
우체국 내부에는 눈비가 내려도 잊지않고 고마움을
전해주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옛날 사슴같은 추억을 떠올리시는 자상함에
이 땅에 우체국은 필연적인 영혼의 지렛대이고  메신저라 느껴 집니다
늘 감성으로 파고드는 내용에 감탄과 기쁨을 느끼;고 갑니다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체국은 무척 친근하고 소박한 곳이지요
많은 마음들이 오고가는 곳
온갖 표정들이 모여드는 곳
동네 작은 우체국 창문앞 화단을 지나칠때면
꽃조차 목이 길어진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자연과 가깝게 사시니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시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퐁스 도오데가    기다리는  빛은  또렷했겠지만
우체국 앞  반송된  우체통엔

수취 거절된 엽서가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낙엽처럼  누렇게 변해**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약속이 없는 편지들인가 봅니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후에는
또다른 내일이 찾아오겠지요

석촌님도 감성이 풍부하셔서 가을을
많이 타실 것 같습니다
멋진 가을 남자 되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우체국이 던져주는 화두는 지나간 시간을
불러와 마주 하게 하는 그 아련함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지금은 편지 한 장도 손 안에서 보내는데
이전에는 마음을 담아 보내는 그 시절의 가을 우체국은
생의 다른 하늘의 문을 열던 날들....
낙엽  하나로 안부가 되고 소식이 되었는데
이젠 속도감 속에 계절을 맞이 하는 이 슬쓸함!
이 뛰어나는 감각의 손으로 펼쳐놓은 가을 우체국의 풍경이
가슴으로 파고들어 잊혀지지지 않는 시간을 안겨 줍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시인님의 댓글은 늘 제 시보다 더 깊은
시심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습니다
풀어주신 아련한 가을우처국의 정취
편지마다 낙엽한장 들어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해요^^
쓸쓸하지만 행복한 가을 되십시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우체국 앞에 바스락거리는 것이 리베님이셧군요
앞으론 밟지않도록 명심 또 명심해야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 향기

Total 4,590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9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2-01
4589
사춘기 댓글+ 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2-01
4588
겨울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2-01
458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30
4586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30
458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1-30
4584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11-29
458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29
4582
난설헌에게 댓글+ 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1-29
4581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1-28
4580
터미널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1-28
457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11-28
457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1-27
4577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26
4576 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1-26
4575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1-26
4574
골든아워 댓글+ 4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11-25
4573
치매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25
457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1-25
4571
도토리 댓글+ 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11-24
457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11-24
4569
누룽지의 길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11-24
456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24
4567
숨, 차다 댓글+ 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11-24
4566
아파트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1-23
456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11-22
456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11-22
456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1-22
456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11-21
4561
추영탑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1-21
4560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1-21
455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21
455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1-21
4557
만추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1-21
455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21
455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11-19
45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11-19
455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1-19
455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1-19
455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1-19
4550
후, 후!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1-18
4549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1-18
454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18
454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1-17
45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1-17
4545
숲에 변절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11-17
4544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1-17
454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1-17
4542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1-16
45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1-13
4540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11-13
453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11-13
4538
달콤한 내일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11-13
4537
도토리 댓글+ 6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11-13
453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11-13
4535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1-12
453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1-12
4533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1-11
45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11-11
4531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1-11
4530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1-10
452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11-10
452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1-10
452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1-10
4526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1-10
4525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1-09
452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1-09
4523
새 단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1-09
4522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1-09
452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11-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