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감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푸른 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6회 작성일 18-11-02 01:09

본문

푸른 감

 

 

푸른 감이 덞떠름 할때

매력 폭발적인 홍시감의 맛을 상상 하였을까

탱탱하고  발그레한 단감을 손바닥위에 두고서

홍시맛을 엿볼때도 푸른 감의 떫떠름의 맛이

땡감안에는 있었다

 

떪떠름 하던 푸른 감이 어느 아침의 햇덩이 처럼

둥실 손바닥위에서 그 해 같은 빛을 발산하고 있다

아침의 햇빛이 홍시처럼 달달 했던 것일까

말랑한 홍시가 투명하게 얇은 속살을

뚫고 나와서 달큰한 액체의 맛을 흘리고 있다

 

단감이던 맛들이 우르르 쏟아지며

땡감들을 하대하듯 부딪힐때

간혹 땡감을 단감인듯 깨물고 오만상을 찡그리는

얼굴에서 쾌재를 외치는 단감들의 잘난체 맛들이

땡감의 역사를 거슬러 말랑한 홍시의 일취월장한 실현은

사실 단감들에게 더욱더 이질감이 들게 한다

 

홍시의 서사시란 가을날 곱게 물든 단풍의 그것 보다도

장황한 발자취의 역사가 있다

푸른 감 일때 저 붉은 빛의 감들의 역할을

읽어 낼수 있었을까

 

저 땡감 곶감으로 역이어 더욱 쫄깃 달달 해졌으니

붉은 단감 푸른 단감들의 아삭함을 무색케 하고들 있으며

홍시의 기절 단맛이란

아삭 단단한 단감의 매력을 함락시키고  말았다

 

이제 바야흐로 감의 계절

가을에 먹는 감의 맛이란 한번 먹어본 누구라도

다시 찾아 먹게 하는 매력덩어리 맛이 아닐수 없다

 

맛도 있는 것이 빛깔도 고운 것이

아침 햇빛의 햇덩이 처럼 밝고도 찬란 하다

달고 단단한 푸른 감의 매력은 이제 잊어라

 

세상은 온통 붉은 감빛들 햇덩이 같은 홍시의 빛깔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1-08 17:42:53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본죠비스님의 댓글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시는 익는데
나뭇가지는 비틀어지고
비틀어진 가지들은
겨울이 꽈배기처럼 꼬여서
휑하게 얹혀져 있다
겨울 고 녀석은 참으로 황량하다

겨울은 속에서 밖으로 우러나오지 못하는
서러움이 있다
단단하게 얼어 버린 눈물 한방울도
겨울의 언어  한줄의 시 행간이라 할 것이다

겨울은 배반의 유물들이다
아름다움을  지우고
유연의 숨결을 딱딱하게 굳어 버리게 하고
죽어버린 계절이다

Total 4,568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6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1-17
456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1-17
4566
숲에 변절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1-17
4565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1-17
4564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1-17
4563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1-16
45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1-13
4561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11-13
456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1-13
4559
달콤한 내일 댓글+ 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1-13
4558
도토리 댓글+ 6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1-13
455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1-13
4556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1-12
455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1-12
4554 브르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1-11
455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1-11
4552 본죠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11
4551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1-10
455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1-10
454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1-10
454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1-10
454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1-10
4546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09
454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1-09
4544
새 단장 댓글+ 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1-09
454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1-09
454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1-09
454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11-08
454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1-08
453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1-08
4538
스타카토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11-08
4537 MrHw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11-08
453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11-08
453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1-08
453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1-08
453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1-08
453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11-08
453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1-08
453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1-08
45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1-08
4528
키보드 댓글+ 2
자신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1-07
452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1-07
4526
낙엽 2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11-07
4525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11-07
4524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1-07
452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11-07
452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7
452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1-07
452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11-06
4519
배부른 후회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11-06
4518
싱싱한 일탈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11-06
451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1-06
4516
걷는다 2 댓글+ 2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1-06
4515
조장鳥葬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11-06
4514
관념의 길 댓글+ 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1-05
451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1-05
4512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1-05
4511
실내악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05
4510 곧은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4
450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1-04
4508 자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1-04
450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1-04
450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1-04
4505
통영 댓글+ 8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1-04
4504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1-03
450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1-03
450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11-03
450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1-03
450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1-03
449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1-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