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 1막1장 조각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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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557회 작성일 18-12-01 10:46본문
人生, 1막1장 조각모음 / 최 현덕
그 순간,
진통이 각 마디에 새끼 치겠지
온전한 세월은 통증에 휘말리겠지
손, 발, 무릎은 무정한 세월에 휘감기겠지
등골 마디마디에 스민 칼바람은 모 난 시간을 염 걸겠지
세월이 파산 나면
인감마저 사라지겠지, 외마디가 궤적을 이탈 하겠지
경계에 걸린 세월은 금 가겠지
터널 속, 맞울림은 흩어지겠지
협화음은 안간힘으로 출구에 매달리다가
기한이 다된 세월 앞에 숨을 거두겠지
生의 진통은 수 없이 비상구와 맞서고
꺼져가는 협화음이여 허공에 메아리치고
막장에 희미한 간드레 불이여 안간힘을 쓰고
멈춤을 거부하던 손이여 온 힘으로 사래질 치고
상처 난 무릎 지구 반대편을 향해 비상구계단을 뚫고
어제를 맞걸어서 오늘에 닻을 달고
오늘을 잇대어 내일을 지구 표면에 띄우고
아득한 곳 화성 표면에 내 집 지으려던......
人生의 1막1장 조각모음의 퍼즐들.
댓글목록
하얀풍경님의 댓글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단이있으면 상단이있을것이고 내려와서 다시 상단이있으면 부서진 금이간 어느 단이 있을 것같습니다.
누구든 흔들리지않고 지금와서 이곳에선 어느누구가 쉬고싶지않겠습니가
알면서도 가는겁니다..아닐까합니다
감정의/을 모든것을꺠닳았을때부터 가는자들도 있고요
그러니 알수가잇으면서 알수가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아닐수도있고요 어쩌면...
아마 ....좀더 올라가기위해 노력해야겟죠 다시 내려올수/오게 있게끔..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투른 졸시에 큰 마음을 놓고 가셔서
무한량 감사드립니다.
하얀풍경 소리가 행복한 주말을 내리실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성에 집을 지어야 비로소 1막 1장이 막을 내릴 듯...
혹시 그 막이 내렷다면 커튼콜입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후...
아마 그러겠지요.
인생, 새옹지마 새옹화복 아니겠습니까?
행복한 주말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백록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궤적은 또렷할 것 같은데
해마다 허물어 다시 지어야하는 생에 거푸집
오늘에 잇대어 연결되는 내일
그 좁다란 통로가 일상이리라 여겨집니다
주말 년말 온화하시옵기를
석촌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스윙은 오른팔이 수고를 하지만
궤적은 빗나가는 모양으로 사는것 같습니다.
인생, 훅 지나고 나면 손에 잡히는게 없는 빈손일진데
사는동안에 잘 살아야겠습니다.
월장원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석총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님
사랑하는 우리 동생 최현덕 시인님!
막을 내리는 인생이 아니고 막을 올리는 인생이었으면 하고 간절한 소망의 이 누나 !......
보고 싶구나!
밧줄을 잡고 안까님! 기적은 있는법 어떤 여건에서도 휘망하라......
누나의 기도가 헛되지 않하리라 믿어요 힘내요 아우 시인님!
내 딸도 최후의 심판날을 바라보며 미지의 세계속으로 발 당그고 있네요
우리 아우님! 힘내시고요
건강 챙기고 연락 바랍니다
이 누나는 격기도 광주의 산골 마을로 이사 왔어요
봉우리 봉우리 첩첩 산중이라 산마루에서 해가 뜨고 해가 지고
공기 좋은 곳이네요
부디 겨울이 가기전에 화사한 희 소식이 아우 시인님안에 꽃 피우시도록
손모아 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우 최현덕 시인님 ! ~~^^ ♣♣ ♥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은영숙 누님!
무탈하게 별고 없이 잘 지냅니다.
늘 걱정을 끼쳐서 죄송합니다.
염려해 주시는 은덕에 저는 잘니내지만 누님이 걱정입니다.
가정에 복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막1장 조각모음 심오 합니다
구름보다 더 높은 이상에 탑을 구축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주말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는 동안에 잘 살야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인생, 1막1장이 늘어 놓고 나면 상처투성이 아니던가요.
동장군이 몰려 올텐데 추위에 건강하시길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혹시 행여 만나나 기대 은근 꽝
하면서
1막1장 시 읽으러 올라갑니다
브라인드 올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했어요
요즘, 제 주변이 산만하여 올해는 참석을 못 했습니다.
임 시인님과 팔 씨름 한번 붙어야 되는건데
다음기회로 미루겠습니다.
다음엔 꼭 뵈러 가겠습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