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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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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빈삼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283회 작성일 15-11-14 06:11

본문

글쓴이 : 달팽이걸음 (210.100.134.154)
조회 : 28  

       

 

 

별을 마신 아이

 

 

목이 말라 깨어보니

캄캄한 밤이었어요

할머니 집 마당에

 

옛적부터 있었다는 우물이

달과 별을 머리에 이고 졸다가

 

목 마르냐?

이리와 물 줄께!

 

반딧불이 등불을 켜고

부엉새가 큰 눈으로 마당을 밝혀

우물이 길어낸 두레박에는

 

달이 곶감처럼 둥둥

별이 잣처럼 동동

수정과 한 두레박

 

벌컥!

꿀꺽!

 

얼음 창고에서 꺼낸

시원한 별을 마셔요

몸 안 가득 반딧 별이

찰랑거려요

 

얼마나 시원한지

눈물이 날만큼 가슴시린

별을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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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5-11-11 13:37
     글쓴이 : 양생운 (39.7.18.156)
    조회 : 20  


    장난감//

    나는요 진짜 장난감이 좋았어요
    엄마는 연필을 장난감이라 생각하래요
    퍽이나

     

    쓴이 : 달팽이걸음 (210.100.134.154)
    조회 : 10  

    가을비

     

     

     

    비가 내려요

    김 서린 유리창 눈에

    눈물이 글썽여요

     

    병원에 누워있는 엄마가

    어서 집에 가

    난 괜찮아

     

    이제 그만 가라고

    가랑비 내린다

     

    이제 그만 가도 좋다고

    가랑비 내린다

     

    암 병동에 내리는 비는

    참 이상해요

     

    나는 엄마랑 있어도 좋은

    이슬비가 내리는데

    자꾸 가라고만 하니

     

    아마 가을이라 가랑비인가요

     

    조금 더 기다리면

    엄마와 함께 가도 좋은

     

    엄마랑 집으로 가도 괜찮은

    가랑비  되겠지요 

     

    엄마랑 집으로 가도 좋은

    가랑비 되겠지요

     

     

     

    낙엽     /     남정률

     


    숲속학교에서

    늦가을까지

    자연공부만 한다고

    얼굴 붉히던 나뭇잎들

    된서리 내리자

    나무교실에서

    우수수 쏟아져 나온다.


    -와, 종업식 했다!

    -자유다, 해방이다!


    후루루-

    날아가고

    데굴데굴-

    굴러가고


    걱정되어

    흩어지는 낙엽들을

    이리저리 뒤쫓느라

    바람은 정신이 없다.




            /살구마을



    땅벌에 쏘인 형
    아야, 아야 도망간다


    수십 마리 땅벌
    이고 지고 꽁무니 달고
    허우적허우적 도망간다


    구경만 하는 동생
    밉지도 않은지
    나 반대쪽으로 도망간다

     


          가을 얘기     /     남정률



    길가에 코스모스들이

    모여 서서 웃고 있네.


    시끄럽고 먼지 나는 곳에서

    호호깔깔 웃고 있네.


    얼마나 재미난 얘기기에

    몸까지 흔들며 웃고 있을까?


    어떤 얘기하기에

    잠자리 몸이 달아 기웃거릴까?


    무슨 얘기하기에

    단풍나무 얼굴이 빨개질까?

     

     

     

     


      거미 좀 봐


      책벌레



      야 야
      저기 거미 좀 봐
      여름철도 다 지났는데
      해먹을 나뭇가지에 달고
      저렇게 흔들거리고 있잖아

      야 야
      저 거미 혹시
      미경이가 이 층 자기 방에서
      공부 하나 잠자나
      엿보려는 거 아닐까?

      아니야
      아니야
      교장 선생님이시잖아
      교장실 흔들의자에 앉아
      흔들흔들 쉬고 계시는
      교장 선생님이시잖아

      그래
      그래
      교장실에서
      정말 편하게 쉬고 계시는
      교장 선생님이야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합니다.
    빈삼각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달팽이걸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 추천작으로 선해 주신 빈삼각 선생님 고맙습니다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병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책벌레 시인님 감사합니다

    우수추천작에 드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계속 좋은 글 올려주시는 모든 문우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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