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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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123회 작성일 15-07-10 13:33본문
계영
관음굴 부딪치는
요란한 바다소리
홍련암 마루열어
귀를 대고 듣노라면
아니다 파도가 아니라
부처의 속삭임
관음보살 천여 년을
중생을 구했으니
깨우침이 따로 있나
해조음이 깨닳음
미소로 합장하고 있는
저 노승이 부처인걸
댓글목록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원도 오봉산 낙산사는 국내 3대 관음도량입니다.
관세음보살은 바닷가의 명당에 자리잡고 중생을
구한다는 것이지요. 낙산사 홍련암아래는 관음보살이 산다는
관음굴이 있습니다. 굴 입구로 내려가 보면 무서울 정도로
파도가 세고 험합니다. 홍련암에 올라오면 암자 바닥에 네모난
작은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귀를대면 참으로 묘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바로 해조음입니다. 꿈속에서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비로서 부처의 경지에 들었다는 해조음입니다.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돌사이
휘감고 돌아서는 해조음을 좋아합니다~!!
강원도 쪽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제가 사는 곳도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입니다
비록 작은 바다이지만 ..^^
능선을 돌아오는 바람에
풍경소리 싱그럽고
고요한 산사의
관세음 보살님의 자비로움이
두루 함께 하시길 합장 올리면서~!!
고우신 향기 감사히 담습니다~^^*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이 감상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혜 선생님 사시는 곳이 어느 골의 조용한 전원이겠거니
생각은 해봤지만 바다까지 접한 곳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니 그처럼 아름다운 시조를 지을 수 있었겠구나 생각합니다.
저도 빨리 자연으로 돌아가야 할텐데요.
감사합니다.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민기 선생님의 시조 꼭 읽는 애독자입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지요.
다녀가셔서 감사합니다.
鴻光님의 댓글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련암
마루 구멍
중생의 삶이 되고
그렇게
보는 맘은
수양을 더 하라고
언젠가
그 자리 기억
지난 옛 일 추억을...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광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리산에는 비가 많이 왔다던데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