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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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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330회 작성일 15-07-30 17:19

본문

반려동물의 애환 "소리"가 있어!

2011년 7월의 어느 날 아침이었다.

여느 때와 같이 사우나를 마치고 홈프르스에 들린다.

아침에 주어진 유일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지하 매장에 있는 서점 코너를 간다.

꼭 필요한 책은 사기도 하지만 신간이라고 다 살 수는 없는 것,

개인 서점이 아니므로 책을 보는 것에 그리 큰 부담은 없어 천금같이 이용한다.

인연이란 정해진 운명처럼!

홈프르스 정문 앞 간이 광장에서 털이 뽀송뽀송한 시츄, 를 이른 아침에 만나게 되었다.

목걸이가 없으니 당연히 줄도 없었고 인식표가 있을 리 만무하지만,

애완의 특성은 낯선 사람에게도 잘 따른다는 것이다.

평소에 개를 좋아하다 보니 남의 개에게도 친근감이 발동하여 꼬리를 흔드는 시츄가 귀여워

한참 쓰다듬고 눈높이를 맞추었다.

산골에서 전원생활처럼 살다 보니 적적하기도 하여 늘 큰 개를 키웠는데

어느 날 사고로 인하여 우리 곁을 떠나버린 "리트리브" 바우!

애완동물이라 불리는 작은 개는 한 번도 키워 본 적이 없었다.

tv 동물농장 프로에서나 볼 수 있었든 반려동물!

그날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집을 잃어버렸는지, 아님 버려진 것인지 이미 방황의 시작이었고,

사람이나 동물이나 감정은 감정을 알아보듯이 나를 놓지 않고 졸졸 따른다.

우리 집 내자는 동물을 나처럼 좋아하지는 않지만, 못 견디게 싫어 넌더리 치지도 않는다.

왜냐면, 마음이 따스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갈 곳 없는 시츄" 집사람 친구의 권유로 당분간이라도 맡아 키우기로 하였다.

정확한 나이도 알 수 없고 이름도 모르고 오직 수컷이라는 성별만 알 수 있어 "소리"라는 애칭을 주었다.

스킨쉽이 없어도 온순하고 영리하여 용변을 가릴 줄 아니 꼭 가르쳐야 할 훈련도 필요 없어

다행이었다.

단독 주택이고 정원이 있으니 "소리"가 정을 붙이며 생활하는 데는 불편이 없었다.

동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내자의 사랑까지 받게 되었으니

개 팔자 상팔자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좋을 성 싶다.

우리 "소리"의 타고 난 장점이라면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조차 온순한 "소리"에게서

반감이 사라져 싫어하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복 받은 게 틀림이 없다.

애완동물은 사람과 동반자로서 사랑과 위로, 서로에 대한 지지가 함께한다는 것이다.

먹는 것만 차이가 날 뿐이지, 생활 그 자체는 사람 속에서 사랑을 주고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애완동물은 갓 태어나서 예방 차원에서 접종받아야 할 게 참 많지만,

우리 "소리"는 그런 수고는 전자의 주인이 다 하여서 한편 감사한 일이다.

집에 와서 3년은 큰 병 칠이도 하지 않았으나 천부적으로 건강해 보이지는 않았다.

시츄"라는 견종이 순하고 까다롭지는 않아도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는다.

3년 차가 가까워질 무렵, 왼쪽 눈을 다치게 되어 병원 치료를 받게 되었다.

동물병원에선 실명에 가깝다 하였으나 내자의 지극한 간호 덕분이었는지 간신히 실명만은 면할 수 있었다.

밤낮으로 안약과 투약을 시간별대로 먹여 커다란 두 눈이 아픈 쪽 눈은 원래대로 복구되지는 않았다.

튼실할 때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시력이 저하 된 것은 사실인 것 같았다.

처음부터 혼자 내버려 두지 않았으니 아침 사우나 때, 그리고 인근 마산, 창원 갈 때 데리고 다녔으니

불편한 점도 한둘이 아니다. 특히 마트나 식당 갈 때면 어쩔 수 없이 혼자 차에 두고 가야만 하니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면 이 심정을 너무나 잘 알 것이다.

눈을 다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몸에 탈모 현상이 진행되어 귀와 꼬리는 모두 빠져버렸다.

경상대 수의학과 유명한 교수님 병원에도 다녔으나 의학사 전에 약도 없다는 희귀 피부병,

몸에 털이 빠지면서 목 근처에 반려견 인식 칩이 내장되어 있음을 알았다.

우리 집 내외는 "소리"의 원주인이 궁금했다.

사실대로 "소리"입 양 동기를 설명하고, "소리" 칩을 복원하니 경기도 수원에 주소를 둔 생년월일은 2010년 7월 25일생,

왜? 경남 진주에서 발견되었는지는 의문이다.

이름은 "옥수수" 아마도 본래 주인의 성씨가 옥 씨 인가 싶다.

지금 오늘이 7월 30일이니 "소리"가 4년을 우리 집에서 자랐고 이제 5살,

이번 "소리"의 치료를 병행하면서 우리도 새로 반려견 등록을 하였다.

정식으로 "소리" 부모로 등재를 하였다.

4년간 동고동락을 하면서, 3번의 가출로 애간장을 녹였다.

본래 원주인은 가출이었는지? 버렸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는 칩 대신 목걸이용 전화번호, 이름, 주소를 메달에 새겼는데 꼭 우연은

메달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 일이 터진다.

오늘 새벽, 2시 30분에 생리적 현상을 위해 "소리"가 나갔다.

늘 들어오는 시간이 일정한데 30분이 넘어도 들어오지 않아 동내를 찾아 나섰다.

늘 함께 차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반려견은 자기 집 차 소리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내자와 번갈아 십 리 반경을 차로 돌고, 플래시를 비추면서 아침 6시까지 뜬눈으로 보냈다.

왜, 눈물이 나는지. 3시간이 넘었으니 과연 찾을 수는 있으려나,

날이 환히 샜다. 내자는 윗동네로 차를 몰고 갔을 때,

현관문밖에 온몸이 수채(하수구)에 빠진 몸꼴이 정말 가관 일 아닐 수 없었다.

시력 저하 관계로 아마 빠져버렸는데 날이 훤히 밝아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는가 싶다.

우리 "소리"는 고양이를 보면 공공 지을 줄 알아도 그 외에는 지을 줄을 모르는 게 큰 약점이다.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목 주위와 아픈 왼쪽 눈이 심상치가 않다.

동물병원 문 열기만 기다리다 첫 진료를 받았다.

천만다행으로 눈에 상처는 입었으나 일정 기간 치료를 하면 회복될 수 있다 한다.

안약 두 가지, 5일분 약 복용,

우리 집 평화를 다시 찾아 기쁘고 무사히 돌아와 주어 감사하고 대견하다.

애완동물 가족들이 모두 이런 시련과 극복에서도 알콩달콩한 행복을 서로 나눔하고 있지 않나 싶다.

추천2

댓글목록

石木님의 댓글

profile_image 石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 잃은 개를 데려다가 정성껏 돌보시면서 겪으신 일들을
매우 세밀하게, 그리고 참으로 감동적으로 기록해 주셨네요.
좋은 글 읽게 하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엊그제 같았는데 하마 4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애들은 서울에서.. 단촐한 부부의 생활에서 이렇게 활력소를 전해주는 반려견!
꼭 나이 든 부부에게 권하고 싶은 재미입니다.
감사합니다. 石木님! *^^*

애니라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애니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호님~~개를키우는 사람치고 모진사람없고 유달리 정이 많고 눈물마저 많아 우리집 포메라인 강지가 온지 십일년차
암컷이라 갑작이 밥을먹지않아 대학 수의학과를 데리고 갔지요 수술을 당장하지않으면 죽을지 모런다기에 입원을시키고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울었답니다 일백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수술 입원을 번복하고 지금은 늙기는해도 이렇게
 우리 부부를 즐겁게 한답니다 힐링이따로없고 기쁨의 전부지요
손주녀석이 명절때 찾아오면 십만원씩 쥐어주면 꾸뻑 절만하고 차에 달랑 앉아 가버리지만 우리 강지는 식탁위에 숟가락 놓는소리만 나면 남편께 달려가 짖기시작합니다 얼른가자고요 기분좋을때 충성하면 짧은 다리를 귀에다 붙이지요
잠잘때 꼭안고 뽀하는시간이 제겐 젤 행복한시간입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니라인님! 반가습니다.
무엇보다 애완동물을 키우고 사랑하시는 그 모습이 훤하게 전해집니다.
주는 것에도, 공 것이 없다함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오직 사랑과 배려에서 주어지는 감동!
그건 희열이고 행복입니다.
힐링이며 기쁨의 전부라는 말에 적극 공감이며 동참입니다.
건강한 "강지"가 되었음 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염원합니다. *^^*

몽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완견을 좋아하는 저로서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도 14~5년전부터 유기견을 데려다
일곱마리를 키웠는데 그중 여섯마리는
노환으로 저 세상으로 보냈고
이제 한마리 남았습니다.
그 놈마저 백내장으로 두눈이 거의 실명상태이지요.
한마리씩 보낼때마다 통곡을 하였지요.

청초선생님의 따듯하고 다정한 마음과 모습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부디 잘 키우시기바랍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반갑습니다.
몽진2 선생님!
님의 그 정성에 비해 너무 보잘 것 없습니다.
간혹, 주위에 보면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그런 분을 뵙게됩니다.
오늘 또 한 분을 뵙게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노환에서 오는 생의 한계를..

사람들은 왜 동물에게 과잉으로 애착을 쏟고 있느냐 묻습니다.
사람들은 열번 잘하다가도 한번 잘 못하면
삐치고 불퉁해 지지만,
동물은 그렇지 않다는 걸 모르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여름나기 잘 하시고요.. *^^*

대기와 환경님의 댓글

profile_image 대기와 환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티스 애완견을 10여년 넘게 키우면서 기쁨도 얻고 힘든 사항도 있었습니다.
물론 전문담당자 소위 담당 책임자 개엄마는 울 딸이었고요!..
개미용에서 산책 훈육까지 완벽한 역활이었고 유일하게 본인이 보조 역활을 했지요..
아내와 아들은 오로지 보면서 즐기는 정도였지요..
10여년 넘은 세월 드디어 노쇠와 기력이 쇠하여 화장실에서 일을 마치고 발까지 탈탈 털면서
나오며 운명 하였지요.. 울 딸 큰 타올에 눕혀 천을 덮어 놓고 하루종일 울고 있었지요..
이제 그만 울어라고 했으나 계속 울어 눈이 뻘게 한마디 했지요..
부모가 죽었느냐?..너무 울지마라고 큰 소릴 쳤지요..혹여 나 죽을 때도 그렇게 울런지 모르겠습니다.
다시는 애완견 안 키우는 것으로 식구들 함께 합의를 했지요..
지금도 미용기구와 용품들이 딸내미 서랍에 있는 걸 보았습니다.

애완견 이야기만 나오면 키우는 집들은 사연이 만만치 않지요..
이젠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반려견의 비중이 자리를 잡고 있지만..
아직도 물건처럼 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무엇이라 말해야 할지?..
소중한 생명을 거두면서 삶의 한 부분을 같이 나누는 시인님의 글을 보면서
지난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기와 환경 선생님!
오랜만에 수필방에서 뵙습니다.
염천에 건강은 잘 챙기시고 계시는지요?

저 역시 아주 오랜만에 수필방 문을 뚜드려 보았습니다.
30일 새벽에 일어난 일이지만 마음을 얼마나 놀래고 아팠든지..
글로 형언할 수가 없었습니다.
애완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만이 고충도 알고 기쁨을 상부상조 하는 것을 알것입니다.

저는 따님의 그 슬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선생님 댁에 모두가 따스한 마음이 울타리 둘렀기 때문이라 여깁니다.
저 역시 이별의 고통이 싫어
정을 붙이지 않으려 하였으나 인연의 고리는 그냥 말로서
맺고 끊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염천에 건강 잘 보중하시고, 감사합니다. 수필 같은 댓글을 읽어면서
함빡 미소 머금습니다. *^^*

단혜 김강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단혜 김강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잔 하면서도 사랑이 담긴 글에
한참 머무름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주인을 만난 시츄가 다행이고
사랑으로 감싸시는 청초시인님과 사모님..
참 아름다운 인연의 만남입니다..^^
 부디 상처가 빨리 아물어
더 큰 아픔이 없기를 두손 모읍니다~!!
청초 시인님의 가정에도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 발원합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 예까지 오셨습니까?
단혜 시인님의 방문이 무척 반갑고 기쁨입니다.
우리 집 "소리"
약 봉지 뜯는 소리만 나면 멀찌기 숨어려 합니다.
안약이 두가지인데,
안약 하나는 황생제가 썪여 몹시 상처가 아리는 모양이라
이중삼중 고통을 느끼는 게 그저 측은하기만 합니다.
오늘 저녁은 별식을 해 주었습니다.
우리 집 소리가 제일 좋아하는 건 삼겹살 구이지요..
혼자 거뜬히 1인분 반은 먹어치웁니다.
감사합니다. 열대야는 겪지 않으신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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