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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편지 2 / 손성태 (목소리 허무항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허무항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478회 작성일 15-11-0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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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편지 2 / 손성태 (낭송 허무항이)

      비가 몹시도 내리고 바람 또한 모질었습니다
      무성한 그리움은 가랑잎과 삭정이로
      끝내 떨어져, 길은 흐립니다'
      몸살을 앓은 퀭한 눈들이
      가지 사이사이 붙어 있습니다.
      울먹이던 눈을 바라보면서도
      또 만날 수 있으리라 여겼었지요.
      길은 여럿 있었지만
      길들여진 길만 미끄러지듯 갈뿐
      그대를 그리워하였으나 그리워하지는 않았지요
      온종일 그대만을 생각하는 바보였지만
      가지 못하는 바보였지요
      기억은 멀어지고 길은 흐릿합니다
      하지만
      앙상한 가지처럼 또렷이
      길을 여는 것은
      그 리 움의 숫자

      010 0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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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무항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무항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홈페이지가 바뀌고도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이제사야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의 모임에도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올해의 시마을 연례행사에도 참석이 불투명 하답니다.
사진으로나마 정겹고 건강하신 모습들 뵈옵고 아쉬운 마음 대신합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무항이 선생님 오랜 만에 오셔서
푸근한 목소리의 낭송을 듣게 해주시니 참 반갑습니다.
그동안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샘의 차분하고 푸근한 목소리로 듣는
수류 손성태 시인님의 고운 시심결 만큼이나
허무항이 샘의 낭송이 참 감미롭습니다.
이번 시마을 송년 모임 때는 뵐 수 있었으면 했는데
송년 모임 때도 힘드신가요.
오랜 만에 허무항이 샘의 낭송을 등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가을의 시간들내내 행복하심을 빌겠습니다^^

이재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무항이님,
오랜만에 반가운 음성을 듣습니다.
이번 MT에 뵙지는 못 했지만,
이어지는 11월 18일 녹화, 12월 5일 녹화(김포아트홀)
12월 12일 시마을 송년회 등 행사가 많습니다.
시간내시어 꼭 뵙기를 바랍니다.
멋진 낭송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水流님의 댓글

profile_image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소 허무함이 낭송가님의 낭송을 애청했던 저로서는
'가출'에 이어 또 한 번의 낭송 선물을 받으니
기쁨 또한 파도처럼 겹쳐 와서
듣고 또 들어
낮은 음계의 철썩이는 파도소리에 몸을 적십니다.
고맙고도 고맙습니다. 허무함이 낭송가님.

향일화 선생님, 소리에 덧입혀
흔들리는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한 영상을 채색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래전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첫 낭송 선물이 '가을편지 2'였는데
사라져서 애틋한 마음이었는데
허무함이 낭송가님꼐서 리메이크해 주셔서
참 기쁘답니다.^^
허무함이 낭송가님의 목소리가 깊은 우물에서 나오는 울림이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내면을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마을낭송협회에는 스타되실 분들이 많이 계셔
존경스럽답니다.
향일화 선생님,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해 시로 보답하겠습니다.^^

水流님의 댓글

profile_image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재영 회장님,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회장님의 활발하고 열성적인 리더쉽이 무르익습니다.
송년회에서 뵐 수 있다는 기쁨이
벌써 제게 오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영 회장님.^^*

배꽃아씨 이혜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배꽃아씨 이혜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허무항이 낭송가님의 낭송을 들어 봅니다.
여전한 목소리 참 반갑네요.
감사히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남기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정다운 목소리 참으로 오랜만에 들을수 있어서
행복한 저녁입니다.
허무항이님 !~
가능하면 송년행사에서 뵙기를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요...

水流님의 댓글

profile_image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꽃아씨 이혜선 낭송가님.
남기선 낭송가님.
이충관 낭송가님.

귀한 시간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낭송가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시인들에게는 고마움을 넘어 큰 힘이 됩니다.
오랜 지기 같은 귀하신 분들의 관심과 배려로 시마을이 풍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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