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초 위에도 별이 내린다
어둠의 버팀 돌을 딛고
하늘을 이고
별을 이고 선 모습이 찬연할 때
가슴을 여리게 적신
아침 이슬들은 햇살에 슬어진다
후조의 날개 위에서
망각이 너실 거릴 때
호숫가 파문의 여운처럼
부각되는 절실한 갈망
태양은 한껏 달려와서
땅속 저 깊은 바람을 깨우고
유월의 이마에 햇살을 드리운다
영겁 위에 때묻지 않을 의지로
별을 마신 영혼 위에도 내려 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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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별을 마신 영혼
박미향
초록 위에 빛나는
계절의 뜨락을 움켜쥐고
자즈러진 땅의 독백을 듣는다
부평초 위에도 별이 내린다
어둠의 버팀 돌을 딛고
하늘을 이고
별을 이고 선 모습이 찬연할 때
가슴을 여리게 적신
아침 이슬들은 햇살에 슬어진다
후조의 날개 위에서
망각이 너실 거릴 때
호숫가 파문의 여운처럼
부각되는 절실한 갈망
태양은 한껏 달려와서
땅속 저 깊은 바람을 깨우고
유월의 이마에 햇살을 드리운다
영겁 위에 때묻지 않을 의지로
별을 마신 영혼 위에도 내려 죄인다
</ul></ul></pre></td></tr></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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