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종소리 /秋影塔 ㅡ 포토 메밀꽃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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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583회 작성일 18-07-07 23:47본문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범종 소리 /추영탑
범종에 소리를 매달아 세상을 깨운다
맞고 우는 것이 어디 너 뿐이랴마는
맞을수록 슬퍼지다가
맞을수록 깊어지고 넓어지는 가슴도 있어서
뒤 따라와 알은체 하는 그 소리,
길에서 만난 그 소리,
지나가도록 길을 터준다
무거울수록 멀리 떠나는 소리
탁발한 스님의 귓가를 스쳐지나
뻐꾸기 울음소리를 따라가다가
어느 둔덕, 어느 능선을 넘어 고샅 하나뿐인
산골 마을에 내려앉아 코 고는 소리도
흉내 내다가
어느집 지붕말랭이에 탁 걸려
숨을 거두는데
그 소리 이제 막 말 배우는 아이 소리로
낭랑하다
잠 깬 내 혼을 데리고 가다가
어디쯤에 내려놓아
길 잃고 밤새워 헤매게 하는지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산을 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수고 하시고 곱게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부족한 제가 추영탑 시인님의 시로 이곳에 습작 했습니다
고운 배려 주시고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메밀꽃산을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秋影塔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퇴원 하신후에 많이 회복 되시고 계십니까?
먼 곳에 계시기에 한 번도 병 문안도 가 뵙지
못 해서 송구 합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죄송한 마음 담아서 이곳에 부족한 무실력자지만
시인님의 시를 이곳에 모셔다가 습작 했습니다
받아 주실 거지요? ㅎㅎ
고운 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잠 깬 동자승 귀를 넘어
산사의 빗장을 열고
산마을 솟대 끝에도 잠시 앉았다가
뒤따라 오는 소리에 밀려 되돌아 갈 수 없구나
범종소리
길 떠난 저, 법어 한 권!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밤샘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밤새 귀를 간지르는 소리,
시인님께서 띄워 주신 범종소리가아니었나...
그리고 고운 영상을 주신 메밀꽃산을,
작가님께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붕어빵 한 트럭에 카푸치노 한 동이
보냅니다. ㅎㅎ
즐거운 날 보내십시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이곳에 초대 한 것을 어찌 아시고
내가 좋아하는 붕어 빵과 카푸치노를 트럭으로 택배를 하셨당가요?
병 문안도 못 가서 죄송 한디라우 ㅎㅎ
헌디요 화엄사를 바라보고 시인님의 안위를 빌었지라우 ......
찾아 주시고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추영탑 시인님의 그윽한 고운 시향을 오랜만에 뵈온 것 같아~^^
죄송함이 앞서게 하네요~^^
자주 뵈어야 하는데 말이죠~^^
네네~^^
은영숙 시인님께서 올려주셔서~^^
감사히 머물면서 안부 인사드리고 모셔 갑니다~^*^
늘~행복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추영 시인님께서 되게 반가워 하시겠습니다
1개월이나 병원 생활 하시고 이 방으로 모셔 왔더니
우리 작가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어 시인님의 환후가 일사 천리
쾌유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이님! 부러본 지가 십 년은 넘은 듯,
합니다.
달라지는 게 많으니 거리도 조금은 멀어지나 봅니다.
그새 안녕하셨지요?
저는 세상구경 다시 했습니다. ㅎㅎ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다시 뵐 때까지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