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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겨울나들이에서 명품 초가고택도 보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2,829회 작성일 16-01-18 08:27

본문


충남태안 가영현 명품고택에서..2016.1.16.토


태안의 겨울나들이에서 명품 초가고택도 보았다


오셨군요.
추운겨울 아궁이에 불을 따끈히 지펴드려야겠어요.
잠시면 되어요. 장작으로 불이 활활 타오르게 때 드리겠어요.
참, 쌀도 씻어 솥에다 밥도 맛있게 해드리고요.
추운겨울 등 따습고 밥 맛있게 드시면 겨울은 건강과 더불어 거뜬히 보내리라!

충남태안의 일일기행은 흥주사를 첫 코스로 두번째 가씨고택, 그리고 마지막으로 겨울바다 만리포였다.



첫코스인 흥주사이다.
대웅전으로 오르는 돌계단 위로 만세루가 자리하고 있다.
돌계단 오른쪽으로는 은행나무가 수호신처럼 지키고 있었는데 인상적이었다.
이 나무는 흥주사의 부처님을 지키는 사천왕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도기념물 제156호로 수령이 900년 된 둘레 8.4m, 높이 22m의 거대한 고목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인즉슨,
옛날 먼 길을 가던 노승이 백화산 기슭에서 잠시 쉬던 중 하얀 산신령이 나타나 노승이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가리키며 이곳은 장차 부처님이 상주할 자리이니 지팡이로 이곳에 표시를 하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다.

기이한 일이라고 생각한 노승은 꿈에 산신령님이 가리킨 곳에 지팡이를 꽂아두고 불철주야 기도를 하니
신비스럽게도 지팡이에서 은행나무 잎이 피기 시작하였다.

노승은 예사로운 일이 아닌 것을 짐작하고 더욱더 기도에 전념하니 또다시 산신령님이 나타나 말씀하시길
"이 나무에 자식없는 자 기도를 하면 자식을 얻게 되고 태어난 자식들이 부귀영화를 얻어 부처님을 모실 것이니라."하며 사라졌다.

몇 십년 후 산신령님 말씀대로 그 자손들에 의해 불사가 이루어졌고, 부처님의 손길이 자손만대에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승은 절을 흥주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흥주사와 더불어 찬란한 역사를 함께했던 이 나무는 흥주사의 부처님을 지키는 사천왕의 역할을 하여,
후대에는 국가가 위태로울 때 항상 산천이 진동할 듯한 울음을 터트려 애통해 한다.
또한 지금도 가금 목탁소리를 내어 신도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는 신비한 힘을 가진 나무로 
주민 및 신도들의 정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한다.



만세루는 흥주사에서 가장 오래된 중문에 해당되는 규모가 크지 않은 소박한 건물이다.
임진왜란(1592년)때는 승병들이 무기저장고로 사용되기도 했다한다. 
건물 세부 기법에서 조선 중기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 집이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3호로 중종 25년인 1527년에 처음 지어지고 
그후 4차례에 걸쳐 다시 지어져 1944년에 해체,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옆 감로수입니다. 
바닥의 돌까지 선명히 보이는 이렇게 맑은 물 한바가지 떠 드려요.
자아~ 여기, 시원히 천천히 드세요.



아담하고 소박한 태안 흥주사 뜰을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우측으로 대웅전, 그 옆으로 감로수가 있는 작은 기와지붕이 보인다.



좌측엔 보호수, 우측으로는 신령스러운 흥주사의 은행나무가 
옷을 벗은 맨 알몸으로 눈덮힌 겨울뜰에서 사찰을 지키고 있었다. 



흥주사에서 그리 멀지않은 바로 인근에 규모가 큰 초가집이 과수원 뒤로 한채 있었다.
바로 명품고택으로 가씨고택이다. 이 고택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인증 
우수전통한옥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이용되기도 하는 초가집이다.
특히 사랑마루의 아자형(亞字型) 난간이 특이하면서 인상적이다.



야산을 뒤로 한 이 집은 동남향 79평의 초가로 대단히 큰 규모의 집이다.
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두이자형(二字型), 
문간채는 서쪽으로 배치된 입구자형(口字型) 모양의 전형적인 시골 부농(富農)의 집이다.
몸채 건립연대는 18세기의 말로 보이지만, 겉채는 민가의 간이식 덧붙이기 구조법으로
차츰 덧붙여 지었으며, 문간채는 1940년에 마지막으로 지어 성장해 가는 가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사랑 마루의 아자형(亞字型) 난간이 초가집의 난간이란 의미에서 재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21km 떨어진 태안앞바다 만리포에 닿는다.
그 넓은 모래사장이 시야에 펼쳐진다. 썰물로 바닷물이 저 멀리에서 출렁이고 있었다.
저 넓은 모래사장에 지난해 여름 빽빽히 꽂혀있던 비치파라솔이 잠시 어른댔다 사라진다.
만리포는 스무살때부터 지금까지 여러차례 다녀 온 곳이라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20대초반 젊은날에 영화제목같이 피서지에서 생긴 그때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
그해 여름  해변앞 '금수장'에 3박4일 머물면서 
마루를 끼고 그 옆에 머문 명문 Y대 연극반팀중에서 유독 날 좋아했던 의협심이 강했던 연하의 그 사람은 
지금도 나처럼 함께 한 그 아름다운 장면들을 기억하고 있을까?
지금은 은퇴로 볼 수 없지만, 오래도록 티비에서 보게 되어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다.
밀려들어오는 바닷물을 보며 잠시 그 당시 젊은시절이 회상되기도 했다.
지금은 만리포가 개발로 변해서 옛 흔적은 깡그리 사라지고 없으나 어디뜸이지 그 위치는 알 수 있었다.
피서지에서 생긴 젊은 날의 의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추억이다.
함께 간 울언니가 바다 밀물로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고 구해 준 은인이기도 했던 멋진 그 사람, S
생명을 구해 준 그 장면을 떠 올리니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흥주사 뜰에서 하얀눈도 밟아 보았고, 흙바닥 초가명품고택에서 특이한 아(亞)자형 난간도 보았고
하루나들이 마지막일정으로 겨울바다를 만난 즐거움이 또 새로운 충전으로 힘이 솟는다.
꿈에서 깨어난다.
예정없이 아침 여덟시에 벌떡 일어나 디카하나 챙겨 다녀 온 가벼운 하루나들이였다.
춥지가 않아 잘 다녀왔다. 
더 많은 풍경들은 여행지안내방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만리포 겨울 바닷가에서 화사히 피어난 여인이..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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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게꾼님,
동참으로 기쁨을 주셨습니다.
예전에 정을 많이 둔 바닷가인가 봅니다.
두신 고운정에 감사드립니다.

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안 나들이  먼저 축하 드립니다.
담아 오시는 작품마다 자세한 설명등등 대작 이십니다.
민화는 그저 놀라울 따름 이랍니다
찬란한 빛 님 덕분에 역사 공부도 하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참 아래 사진을 보니 10년전이나 모습이 변함이 없으십니다.ㅎㅎ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화님,
오셔서 두신 좋은 말씀에서 힘이 나네요.
그 말씀에 힘입어 더 좋은 게시물로 뵈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유익하게 보내신 것 같아 매우 흡족함과 함께
그 칭찬에 무척 고무되어 있어
지금 모습이 화사히 꽃처럼피어 오릅니다.ㅎ
언제나 복되시길 빌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江님!
감로수로 목을 축이셨군요.
10년은 젊어지신 듯한 모습이 느낌으로 닿습니다.ㅎ
제가 안내하는대로 구석을 함께함이 큰 기쁨으로 옵니다.
동참에 큰감사드리며 내내 행복으로 이어지시길 빕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령900년 된 은행나무 전설을 들어 보면서
과연 지팡이에서 은행잎이 피어나고 저렇게 웅장하게 자라날수 있으니
옛 전설속의 은행나무 둘래 8 미터 한여름의 절정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천리포 만리포 서너번 다녀온 그곳이 눈에 삼삼합니다
빛님 멋지신 포즈에 건강한 젊음이 아름답습니다
겨울속의 바다풍경과 초가 와 주변의 경치 같이하면서 한겨울 나들이 즐겁습니다
멋진 작품 감사히 봅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그러지 않아도 한여름 숲이 우거진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여름철에 한번 더 답사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아~ 바닷가포즈 보셨군요.하하하
부끌도 모르고 온천하에 저 제스츄어로.. 하하하
언제나 긍정적인 아름다운 시선이 제겐 늘 매력으로 옵니다.
감사해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태안여행기 잘 읽고 갑니다.
바닷가 풍경이 제일 좋습니다.
고운 작품 즐깁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시인님!
오셔서 고이 보아주시니 감사하다마다요.
열정으로 사시는 시인님께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리며,
내외분님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즐거움 만끽하세요.

다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추운 겨울날 춤추리기 쉬운데
이롷게 다녀 오셨군요
추운날 저 가마솥보니 추억과함게
따뜻해져옵니다
수고로운 작품에 잘보고 갑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추운날 웅크리고 있으면 몸이 쫄아 들어서
더 활개를 펴고 다녀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거 알기에
사방팔방 저런 포즈도 취하며 너풀거리고 다니는 거예요.하하하
추억의 가마솥은 늘 정겨움을 주기에 보는시선이 따뜻해지지요.
고운님의 발자취가 오늘따라 더욱 정이 갑니다.
오늘도 함께 함이 감사합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안의 겨울나들이
작품에 머물면서 옛날을
회상 하는시간입니다.
젊은시절 무쇠 가마솥에
밥 지어 먹었습니다.
들기름으로 솟 뚜껑 반짝반짝
손짓 하던 그리움의 날들.
그때는 젊음이란 추억이 있기에.
좋은 작품에 쉬어봄니다.

빛소녀님!
빛처럼 언제나 고운 날이길 바랍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회상의 시간을 가지셨다니 참 고맙습니다.
서로 마주하듯 즐거운 아침입니다.
부산과 서울이란 거리를 두고도 이렇게 마주할 수 있음은
옛날엔 맛볼 수 없는 일이었지요.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다운님과 속닥속닥은 행복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면서 행복을 나누어요.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안쪽으로 여러번 갔었지만 홍주사는 아직 못 들렀습니다
우리나라 고찰들이 많지만 다들 같은듯 다른 의미가 깃든곳
사진으로 홍주사 구경 잘 하고
다음 태안 갈 일 있어면 들러보아야 겠다 싶습니다
노란 은행잎이 익을때가 좋을듯합니다
날씨 사납게 춥습니다
외출 하실때 얇은옷 여러겹 포개 입으시고 조심 조심 하시어요 빙판길...
늘 좋은날 되셔요 찬란한 빛님~!!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출사로 전국을 내뜰처럼 드나드니 어딘들 안가보셨을까요?
흥주사를 빠뜨렸군요.
녹음이 우거진 여름도 좋을것 같고,
단풍계절엔 더 화려히 흥주사가 피어나겠지요.
눈 덮힌 겨울흥주사도 좋을텐데
한겨울에 찾아가도 못 봐서 아쉬움이 크네요.
추운겨울 목도리 목에 둘둘감고 다녀야겠어요.
감사해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안은 해안선을 따라 내려오면서 참 볼 것이 많은 곳이지요.
만리포, 천리포, 백리, 십리, 일리포가지...선한 그 바다가
예전 서해 유조선 사고로 오염되었을 때, 참 마음 아파했던 기억이 납니다.
흥주사와 가씨고택은 덕분에 처음 만납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마솥아래 아궁이를 보니
참따뜻했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외갓댁에 가면 저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고구마도 구워 먹고 하든 추억이 있습니다
가마솥에 삶은 닭은 또 얼마나 맛나든지..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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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인생아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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