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동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47회 작성일 16-09-25 18:41

본문

일상의 평화에로 초대

아침 새소리에 눈뜨고 바람을 느끼며 가끔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평화에로 초대임을 예전엔 알지 못했습니다.
경주에 살면서 사시사철 아름답고 평화롭고 그림같은 모습만 보며 축복의 땅이라고 여기에 살고 있는 것도 크나큰 행운이라고 믿었었는데
최근 2주일간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지진의 공포를 겪으며 하루 하루 시작하는 아침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일상의 소소한 평화가 주는 잔잔한 감동을 우리는 얼마나 잘 느끼며 또 누리며 살고 있는지?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평화를 빕니다.
그 평화는 누군가 그저 내려주는 선물이 아니라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애써 살피고 가꾸며
불의한 것들과 맞서 싸우며 지켜가야 하는 것임을.... 우리가 누리는 이 자연의 모든 것의 주인은 우리가 아님을 알고
실천하는 분투하는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생명을 지키고 평화를 이어갈 수 있음을 다시금 생각합니다.
이 가을 가슴속 깊이 묻어둔 불신과 분노와 치유되지 못한 한을 바라봅니다
누구나 말하지 않은 상처가 있고 말 못할 아픔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제 그것들을 모두 드러내고 쓰다듬어
용서하고 용서받고 떠나보내는 축복의 가을이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감당이 안될 수도 있겠지요
그럴때 저만치서 손내밀고 기다리시는 분께로
나를 맡겨드릴 용기와 사랑을 또한 청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큰샘거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들이 낙하산 훈련할 때도 그랬습니다만
두 발로 땅을 딛고 산다는 것이 새삼 축복이구나 싶습니다.

숙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온제나님
경주에 사시는군요.
경주를 좋아 해서 이년에 한번꼴로 가는데
이번에 지진이 났다고 하여 걱정이 많습니다.
지인도 그곳에 살고 있어 걱정이 배가 되지요.
힘차게 일상을 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온제나님
안 그래도 경주 지진 소식에 걱정이 되었지요~
이렇게 사진으로 소식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특히 첨성대 주변은 물가에 자주 가서 머물든 곳인데
자주 메스컴에 오르내려서 마음이 서늘했어요~
남산에 새벽에 갈거라고 약속을 했었는데 불발이 되어버렸습니다...ㅎ
시간이 넘 잘 가는것 같습니다
첨성대옆 목련 담고 유채꽃 담고 연꽃 담고 ...
전에 갔을때 보니 코스모스 심어져 있던데 다 피었겠지요~!?
조만간 경주행 버스에 몸을 실어야 될것 같습니다
마음 편안히 가지시면서 늘 좋은날 되시길 빌어봅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동네도 지진의 느낌이 아주 강하게 지나간 곳입니다
사람들 잠옷 바람으로도 길에 나서고...
높은 아파트가 흔들 흔들 거리는걸 느낄때의 불안감...
경주의 유물도 그렇고 사람들도 다치지 말고 무사히 지나가기를 늘 빌엇답니다
아름다운 사진 감사히 봅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지진에 누구보다 놀라셨을것 같습니다
특별한 피해 없으시기를 빌어봅니다
좋은 사진 감사히 봅니다

고지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무릇과 소나무
이 아름다운 장면을 찍을 수 있다는 것
볼 수 있다는 것 그 모든것이 아침에 눈을 뜨면서
또 감사할 것 들이지요
경주 문화의 풍요속에서 행복하게 사셨을 분 들
이번에 많이 놀라셨을 거 예요
여진이 아직 남아 있다니
우리는 그저 전능 하신 그분께 기도 드릴 수 밖에 없어요
좋은 사진 더 많이 찍어서 남겨야 한다는 사명감은
안드세요?
사진이 넘 멋집니다

Total 60건 1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0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03-27
59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 03-19
58
수류화개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 02-27
5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1 02-01
5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 11-21
5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11-08
54
핑크빛 가을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 09-30
5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7-29
52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 07-06
5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 05-11
50
송춘곡 댓글+ 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 05-06
49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 04-23
48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3-24
4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3-12
4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11-25
4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 10-09
4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 09-22
43
찻자리 댓글+ 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 09-16
42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9-05
4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8-24
40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 08-11
39
때가 되면...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07-17
38
꽃그늘 아래 댓글+ 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 07-03
3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 06-27
36
언양 댓글+ 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 06-24
3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 05-17
3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 04-28
3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 04-10
32
노란 리본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0 04-05
3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 03-29
30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1 0 03-27
29
봄을 닮음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 02-21
28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 02-07
2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 02-03
2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0 12-09
25
2016 제망매가 댓글+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0 11-14
2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 10-31
2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 10-19
22
어느 가을날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0 10-04
열람중
동행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 09-25
20
적요(寂寥) 댓글+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 09-10
19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4 0 09-09
18
도반(道伴)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9 0 08-21
1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 08-11
1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 08-05
15
꽃의 잔해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 07-30
14
눈맞춤 댓글+ 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 07-15
1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07-08
12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7-05
1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7-01
10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 0 06-25
9
기다림 댓글+ 8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 06-21
8
저녁예불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 06-03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 05-27
6
오월에는 댓글+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 05-24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0 05-19
4
기원 댓글+ 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 05-12
3
다락논 댓글+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5-04
2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 04-28
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 04-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