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속의 다랭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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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302회 작성일 17-10-13 00:04본문
가을비 속의 다랭이논 /물가에 아이
서둘렀습니다
마음이 조급합니다
추수하기 전에 담아 두어야 할 다랭이논
어느 인연이 물어다 준 아름다운 풍경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늦은 아침
주소 모르는 논두렁길
물어물어 갔습니다
비 덕분에 잠시 짬을 낸 시간
비 때문에 아쉬운 시간
가을비 쓸쓸함을 잠시 잊었었든 시간
가을 빗소리 자장가 삼아
달게 자고 난 긴낮잠
새벽인가 했더니 아직 날짜선을 안 넘었었네요
아마도 긴 밤이 될것 같습니다
창밖에 비소리도 이제 잠자리에 들었는지 고요합니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 더 높은곳에 올라서 담고 싶었는데 마땅 하지 않았습니다
산길에 오롯이 선 카페도 마침 문을 닫고 쉬는날...
덕분에
쪼르륵 소리가 나도록 점심을 늦게 먹었습니다
햇빛 쨍 한 날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깊어가는 밤
이렇게 늦게 가지 깨어 있어 보기도 오랫만 이네요~
우리님들 좋은꿈 꾸세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모 반듯반듯한 논들은
기계 경작 하기는 안성 맞춤이지만 정감이 없습니다
어릴적 집앞 논들이 이런 모습이였지요
반가운 사진으로 추억에 젖어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江 님~
언제인가 부터 평지의 논은 네모 반듯 반듯하게 변해 있더군요~
다랭이논이 정감있고 푸근해 보입니다
농사짓는 분들은 힘들 겠지만요~!
건강 하신 가을 보내시길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요롭다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저 풍요로운 황금빛 다랭이논의 풍경을 위해
봄부터 가을까지 땀 흘린 농부의 노고와
햇살과 바람과 비의 합심에
그저 고맙다는 생각밖에 들리 않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참 대단하신 분들 입니다
올 처럼 가물어서 힘들었는데 누렇게 벼를 키워내신것 보면...
하늘만 의지하여 농사를 지어야 하는 다락논...
잠시라도 마음이 푸근하셨어면 합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길요~!!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논둑에 서서 / 석촌 정금용
황금 너울벌 고불고불
다랭이 논길따라
둥글고 각져 아롱담긴 논배미들
층층이 굼실거리고
이집 저집
꿈을 담던
별눈 초롱이 초립동이들
이렇게 많은 이야기
가슴 켜켜이
구질한
구절초 사연
도란도란
눈 맞추던 초동동무야
누구보다 네 생각이 먼저 날까나
가슴비어
가을바람 스산하고나
네 생각나 쓸쓸하고나
들녘은 가득 그지없는데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데
감꽃주워 염주꿰던 까까머리들
곶감 되었는데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홍시처럼 마음만 붉어지는데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촌 시인님~
농촌 생활을 안 해본 물가에는 이런 시골 풍경을 너무 좋아합니다
가을은 즐거운중에 쓸쓸한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런듯합니다
공유하는 추억의 시간에 감사히 머물게 해주시네요~
가을비 내리는 날 감기 조심 하시길요~!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PHoto-作家님!!!
山골마을의,"다랭이`논(畓)"을~올晩에,만납니다..
옛的에,"忠北`忠州"에 居할때~많이`보았던,"다랑`논"..
"生態學習館"이,있는것 보니~아마도,"慶尙道"의 산골`말?
雨中의 撮映인데도,鮮明한것이~"물가에"房長님의,撮影術을..
"물가에아이"P`E房長님!날씨가,고르지 못합니다!늘,健`安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잘 지내시지예~!
밀양에서 좀 더 들어가서 표충사 가는 입구랍니다
다락논 남해만 생각했는데 우연히 알게 되어 찿아갔습니다
오늘도 가을비 내리고 맘이 심란 합니다...ㅎ
건강 하시게 가을 즐기시고 늘 행복하시길요 고맙습니다~!!
고지연님의 댓글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범하게 농사짓는 농토에 가을이 담기면 '이렇게 고즈녁한
가을 예술품이 탄생 하네요 손으로 하나하나 그린 그림보다
자연 예술품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농부들은 알까요?
물가에님의 고운시선에 흠뻑 빠져보는 아침입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지연님~
그렇지예~!?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화 어찌 다라갈수 있을까요~!
농부님들의 고생이 그대로 녹아잇는 다락논의 풍년입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시길요~!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방장님!
노란 물결의
황금들판 다랭이논
바라만 보아도
배가 불륵 솟아오릅니다.
응악이 너무 슲어요.
감사히 머물다 떠납니다.
건강하게 멋진 가을 되세요.
여백의미MJ님의 댓글
여백의미M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는날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오셨습니다
덕분에 좋은음악과 함께 멋진작품 즐감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백의미님
덕분 입니다 ~!
좋은 정보를 주셔서 찿아가갈수 있었습니다
사진 반 친구들과 한번 더 다녀왔어요 만어사도 둘러서~!
늘 좋은날 되시고 행복하시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누렇게 익어가는 이 논들이 앞으로 조금 지나면 빈 들판이 되겠지요
그때의 쓸쓸함이 미리 걱정 됩니다..ㅎ
가을이다 보니 음악 선곡이 그렇게 되네요~
그래도 늘 기분 좋은날들 되시길요~!!
건강 잘 챙기시어요 해정님~!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랭이논의 정겨움을 보게 해 주시네요
옛 어린 시절은 저런 논도 흔했는데
세월은 모든것을 앗아 갑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시골은 언제 가도 정겹고 편안해 지지만
요즘이 제때인것 같습니다
날씨 살쌀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요~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표충사 가는 길에도 다락논이 있나 보네요..
지금은 거의 수확을 마쳤을테지요...늦지 않았으면 함 가볼 수 있겠는데,
사실 울산 울주군 은편리에 멋진 다락논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달려갔습니다..
포토존이 연화산 정상에 있어서 장비도 안되고 길이 험해서 자동차로 다 올라가서
포기하고 말았답니다...차한대 겨우지나가는 산길이라 중간에서 마딱드리면...
생각만해도 등골이 오싹해 지더라고요...갈수도 없고 올수도 없는,
덕분에 담엔 밀양으로 나가봐야 겠습니다...즐감하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표충사 가는길이고 만어사랑도 가까웠습니다
내년에 가시기 전에 주소 보내드릴께요~!
올해는 여기 저기 다니시면서 헛걸음 하신것도 속상하시겠어요~
여행 이거니 하시면 마음이 좀 편안 해 지실거여요...ㅎ
늘 안전 여행 되시고 멋진 작품 많이 담으시는 가을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