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고 꽃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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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19회 작성일 18-04-08 10:30본문
박태기나무
조팝나무
후쿠시아
무스카라
연분홍 꽃망울
청초한 모습
어제 본듯 한데
오늘은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네
소리 없이 내려 앉은 꽃잎엔
분홍빛 흔적 아직 선명한데
바람결에 밀려가며
몸을 뒤채이는 그 모습
애처롭고 애잔하다.
허공 가득 아스라히 수북하게 덮였던
화사했던 꽃 눈송이는
이제 다 어디로 가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빛바랜 꽃송이만
나무 가지에 남았을까
피어남을 따라
일어났던 환희는
지는 꽃잎을 따라 사라졌지만
분홍빛 향기
순백의 자태는
내 마음 속에 그대로 남아 있네
댓글목록
초록별ys님의 댓글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봄꽃들입니다.
동백이 눈을 끌고 마음을 움직이네요^^
고지연님의 댓글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위 박태기나무도 좋아하는데 맨아래 후크시아와 무스카리 예뻐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양한 꽃들 모습 눈이 호강합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결에 날려 떨어지는 벚꽃잎 보며 속이 상했답니다
게다가 비도 오고 눈도 내리고...
올 봄은 엉망으로 꽃들이 괴로운 시절로 지나가는듯 합니다
깔금하게 담으신 꽃들에게 시선이 머무네요~
건강 하신 봄날 되시길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고지는 꽃들의 계절
봄은 꽂들도 바쁜계절입니다
사람은 꽃따라 바쁜척 합니다 ㅎ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디 붉은 겹동백꽃 카네이션동백꽃하며
조팝,후쿠시아,박태기나무,무스카리 등..꽃의 향연입니다..
이 봄 조금 더 머물러야 할텐데..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