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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을 노래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46회 작성일 18-07-29 15:09

본문

연꽃을 노래함



世尊께서 영산의 법상에 오르시니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

아무 말씀도 않고,

꽃잎 하나를 들어 대중에게 보이시자

다들 의아하게 좌우를 둘러보는데

오직 한 사람 迦葉(가섭) 존자만이

혼자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


아침부터 불꽃같은 더위에 갈 곳을 잃었다

숲도 나무도 꽃도 지쳐 보이는 여름의 한가운데

곳곳에 연꽃이 피고 지고 있다

보는이 없어도 꽃은 피고 지는데

혼자 조용히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바람 한 점 반가운 날

꽃이 아니어도 잎이 아니어도 그저 바라만 보아도 그리운

사람....그가 갔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성이 강한 蓮출동이네요~
물에 비추이는 蓮을 보면서 시원한 대리만족을 해 봅니다
보는 이 없어도 찿는 이 없어도 피고지는 꽃들...
우리의 삶도 아마 그러한가 합니다
경주를 한번 가야는데 하면서 엄두가 안 나네예~
일단 사진보면서 가슴이 콩닥 콩닥합니다
늘 건강 채ㅇ기시길요~!

용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고 오는 것은 인간들 마음대로 하지 못하겠지요?
저도 속으로나마 항시 존경하시던 분이었는데
떠나고 보니 한쪽이 허전합니다.
연꽃에 생명을 불어 넣어지는 듯  하네요
멋있습니다
고운작픔 즐감합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은 연꽃이 있어 견딜수 있는것같습니다
연밭에는 못가도 사진속 연밭에서 대리 만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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