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장풀 > 포토에세이

달개비꽃 아닌가요?

파란 색이 정말 보석같습니다
닭의 장풀!
 꽃술 길게 두개 내민 것이 코끼리 상아 닮았어요
꽃 박사님 반갑습니다^&^

닭의 장풀 길게 뻩은 꽃술이 매력만점 입니다
자주 달개비 확연히 다른 네요
한쌍으로 같이 한 닭의장풀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하도 흔하여 담아보지 않았는데
한번 담아보아야 겠습니다
지연님 9월도 건강 행복하세요 `

파란색이 좋아서
물가에도 길가에서 만나면 그냥 못 지나오지요~!
신비스러운 파란빛 참 좋아하는 색입니다
길게 나온 꽃술이 아마도 수술 이겠지요~!?
편안 하신 시간되시고 행복하시어요~!

달개비라는 이름은 제가 사는 지역(경상도)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달개비라는 식물이 따로 있지는 않구요
물달개비나 자주달개비 처럼 닭의장풀과 잎이나 꽃이 닮은 녀석들에게
달개비라는 이름을 붙여 준 것 뿐이랍니다
풍성한 가을 맞이하세요^^

닭 머리에 벼슬 대신 저 꽃을 올려놓으면 닭이 공작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꽃술이 시인의  말처럼 상아를 닮았네요.

자꾸만 며칠씩 뜸해집니다.
나태해지고 열성이 식은 것인지....
고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아직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닭의장풀꽃, 피었다가 한나절을 못넘기지만
들여다보면 참으로 신기하고 고운 꽃이지요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