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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진천기행1-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과 전국시낭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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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96회 작성일 16-05-05 22:17

본문



지난 2016년 4월23일(토:예선),29일(금:본선) 충북 진천에서 
23회 포석 조명희문학제기념, 14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진천기행겸해서 1박2일 부부동행으로 다녀온 기행이다. 

1박2일 진천기행
2016.4.23.토-24.일

첫날:조명희문학관
둘쨋날:보탑사▶김유신탄생지▶사당(길상사)▶종박물관▶농다리▶초평호수▶집으로
첫날기행 1편은 조명희문학관 전시물과 직접 참여한 시낭송경연대회이야기를 담았다.

1편: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과 전국시낭송대회  

4월23일 토요일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조명희전국시낭송대회에 참여차
서울홈에서 6시30분 자동차로 출발, 2시간정도 소요로 문학관에 도착하였다.
미리 전날에 온 참여자들이 많아 순번을 뽑기 위해 참여자들이 길게 줄 서 있었다.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62번 번호를 뽑아 내 낭송순번은 오후시간이었다.










조철호 대회조직위원장님께서 축사 말씀중이시다. 
포석 조명희선생의 종손이며 동양일보 회장, 
사단법인 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회장이시며 충북예총회장직을 맡고 계신다.


23일 토요일 오전 9시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예선대회에서 
62번째 순번이 되어 무대로 오르는장면이다.
예선에 통과(50명)되어 본선에 오르게 되었다.



이 사진은 29일 본선대회에서 18번째 순번이 되어 
지정시 조명희의 '누구를 찾아'
그리고 자유시 문정희의 '새아리랑' 낭송 중인 본인의 모습이다.

누구를 찾아 / 조명희

 
저녁 서풍 끝없이 부는 밤
들새도 보금자리에 꿈꿀 때
나는 누구를 찾아 
어두운 벌판에 터벅거리노

그 욕(辱)되고도 쓰린 사랑의 미광(微光)을 찾으려고
너를 만나려고
그 험하고도 험한 길을 
훌훌히 달려 지쳐왔다.

석양 비탈길 위에 
피 뭉친 가슴 안고 쓰러져
인생고독의 비가를 부르짖었으며
약한 풀대에도 기대려는 피곤한 양(羊)의 모양으로
깨어진 빗돌 의지하여
상한 발 만지며 울기도 하였었다
구차히 사랑을 얻으려고 너를 만나려고.

저녁 서풍 끝없이 불어오고
베짱이 우는 밤
나는 누구를 찾아
어두운 벌판에 헤매이노.


예선대회 6일후,본선 출전자 50명중 11명의 수상자와 심사위원님 기념촬영
사진은 동양일보기사에서 옮김



일주일 후(4월 29일) 결승에서 
대망의 은상을 받고 시 낭송인으로도 확고히 인증을 받았다



예선대회 시작 전 객석에 자리한 낭군님의 모습


본선 시낭송 관람중인 본인


대전에서 온 귀한인연으로 만난 낭송가님과 나란히 포즈
모습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씀씀이에 감동을 받았다.
본선 날엔 낭군님께서도 오셔서 
이렇듯 아름다운 사진과 낭송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주시는 등
두 내외분께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아 고맙기 이를데 없어 
이 공간을 통해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축복이 늘 가정에 어리길 빕니다.


39회 심훈상록문화제의 부대행사였던 제3회 전국 심훈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김숙희 교사(전남 영암 삼호고교)와 다정한 포즈도 취하며
반갑게 만난날이었다.


시상식을 마치고..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조철호회장님과 나란히 팔짱도 끼며 기쁨을..

조철호시집 <유목민의 아침> 서두에서 옮김

어린 시절엔
높은 사람이 귀한 사람인줄 알았다.

젊은 시절엔
멀리 있는 것이 그리운 것인줄 알았다.

일흔이 넘어서니
눈 머물거나 손닿는 것들이 소중하다.

이웃한 모든 사람, 모든 것
두 팔 별려 안고 싶다.

옥천군 청산면 객방에서   조 철 호

















포석 조명희의 생애(抱石 趙明熙 生涯)

1894년 8월 10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에서 출생
1907년 한문서당을 거쳐 진천성공회 부설 신명학교 입학, 여흥 민씨 민식閔植과 결혼
1910년 서울중앙고등보통학교 진학
1916년 11월 3일 장녀 중숙重淑 출생(벽암리)
1919년 3.1운동으로 체포, 3개월간 트옥, 일본 도쿄 도요대 동양철학과 입학
1920년 도쿄에서 김우진과 '국예술협회'조직
1921년 7월 21일 희곡 '김영일의 사'발표, 청주 공연(조명희 총연출)
1923년 귀국, 우리나라 최초 창작 희곡집 '김영일의 사'(동양서원)발간



1924년 시대일보 기자, 장남 중락重洛 출생(6월 10일,서울 권농동)
       우리나라 최초 미발표 창작시집 '봄 잔듸밧 위에'(춘추각)발간

1925년 '개벽'에 단편소설 '땅 속으로'발표(2월 1일), 프로문학 지향 '카프' 창설 활동
1927년 프로 연극 운동단체 '불개미극단' 조직(7.1), '조선지광'에 대표작 소설 '낙동강'발표(7월호)
       차남 중윤重潤 태어남(서울 채부동)

1928년 소설집 '낙동강'(백악사)발간(4.20), 조명희 '낙동강', 이기영 '민촌' 공동 출판기념식(6.5)
       소련으로 망명(8.21),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 거주, '선봉'에 산문시 '짓밟힌 고려'발표(11.7)
       소설 '붉은 깃발 아래에서', '만주 빨치산'탈고

1929년 우스리스크 푸칠로프카 육성촌 거주
1930년 육성농민청년학교 조선어 조선문학 교사, '선봉'에 '10월의 노래'발표(11.7)
1931년 황명희와 재혼, 우스리스크로 이사, 조선사범학교 조선어문학교사
1932년 장녀 조선아 출생(1.20)
1933년 장남 조선인 출생(2,2)
1934년 소련작가동맹원 가입(작가 파제예프 추천)
1935년 하바로프스크로 이사, 작가의 집에 거주, 조선사범대학 교수, '선봉'에 '조선사범대학
       졸업생들 앞에'발표(6.30)

1936년 소련작가동맹 원동지부에서 간사로 활동, '노력자의 조국'주필
1937년 차남 조 블라디미르 출생(8.12), 소련국가인민위원회에 의해 체포



1938년 KGB 하바로프스크 지하 감옥에서 총살
1956년 극동군 관구 군법회의는 1938.4.15 결정을 파기, 무협의 처리후 복권시킴
1959년 '조명희문학위원회'주관으로 12월 10일 소련과학원 동방출판사에서 '조명희 선집'출간






포석 조명희 생가









포석 조명희 사망일 확인(KGB문건)

포석 조명희 선생의 사망일 확인 등에 대한 유족들의 요구에 의해 1991년 당시 KGB가 보내온
답신 문서와 사망증명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1938년 5월11일 처형된 포석은 스탈린사후인 
1956년 무혐의 처리, 복권되었으며 소련해체후 1991년 4월 러시아는 '탄압받는 민족의 명예
회복에 관한 법'에서 당시 한인들에게 간첩죄를 씌운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행해진 정책이며
강제이주를 수반하고 특별유형자에게 폭력과 강제적 제재를 가한 집단 학살로 인정했다. 







고려문학연구서














조명희 선집

1959년 소련과학원 동방도서출판사에서 발행했다. 571쪽 분량으로 모두 4부로 구성했다.
1부는 서정시, 2부는 소설과 수필 희곡, 3부는 동요와 시, 4부는 이기영 한설야 강대수의
포석 회상기가 실렸다.

























한국시인선집

근대 시문학의 첫 결산인 '조선시인선집'은 포석 조명희의 작품 5편(경이, 봄잔듸밧우에,
성숙의 축복, 무제, 어둠의 검에게)을 싣고 있다.

'한국시인선집'은 1926년 10월 조태연 편집으로 조선통신중학관에서 간행된 근대 최초 시화집 
'조선시인선집'의 1958년 재간본이다. 339페이지.




























벽암 조중흡(碧岩 趙重洽)

조중흡(호 벽암)은 1908년 10월 9일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에서 조명희의 둘째 형인
태희 씨와 평산신씨 사이에서 2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진천보통학교와 경성 제2고보,
경성제대 법문학부를 졸업했다.

벽암은 일찍이 삼촌인 조명희로부터 문학의 자질을 인정받았으나 대학 졸업후 화신백화점
전무를 지내는 등 회사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1931년 8월 조선일보에 소설 '건식의 길'을, 10월 조선중앙일보에 시 '향수'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이무영.임가순. 이흡 등과 '문학타임즈'를 간행하였으며, 1934년 박팔양.
박태원 등과 구인회에 가입하기도 하였다. 1938년 시집 '향수'를 발간한 뒤 친일 문인이
늘어나자 항일의 뜻으로 해방이 될 때까지 절필했다.

1945년 '건설출판사'를 설립해 주보 '건설', '예술'잡지 및 조명희의 '낙동강', '정지용시집'등을
출간해 문학출판계에 큰 획을 그었다.
카프 등 사회주의 문학단체에서 활동했던 그는 1949년 월북 후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조선문학'과 '문학신문'주필, 평양문학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5년 11월 24일 77세로 사망했다.
그의 작품은 1988년 7월 19일 해금되었다.




조벽암의 친필

조벽암이 소설가 구보 박태원의 결혼식 방명록에 남긴 축하 글. 1934.10.27
구보는 벽암을 비롯 김유정, 유치진, 이상, 이무영, 이종명, 이효석, 정지용 등이 회원친목과 
문학연구를 목적으로 조직한 '구인회' 회원이다. 



지열 : 조벽암이 1948년 7월 이문각에서 발행한 시집, 126쪽, 12.5 x 18cm

벽암시선 : 조벽암이 1957년 조선작가동맹출판사에서 발행한 시집




포석 조명희선생이 산책하던 아무르강(흑룡강)을 찾은 포석의 아들 블라디미르와 종손 조철호시인.
그간 겪은 설음과 애환을 극동으로 향한 강물에 쏟아 버리 듯 희수喜壽(77세)를 맞은 포석 아들이
한 조각 물수제비를 뜨고 있다. 2014.9.6














진천군 청소년수련관










'선봉'에 기고한 포석의 글

'사범대학 제일회 졸업을 제하여'

















두 천재의 조우(조명희와 김우진)

수산 김우진은 누구인가. 수산은 목포갑부 김성규金星圭의 장자로 연극을 전공하여 
한국근대희곡에 실험주의 기법, 표현주의 기법 등을 통해 근대극 성립에 커다란 족적을 끼친 
천재작가이다. 동경 조도전대早稻田大 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근대 초창기의 신극창작과 
연극에 공을 끼쳤으며, 26년 8월, 29세의 젊은 나이로 [사의 찬미 死의 讚美]를 부른 윤심덕과 
현해탄에 투신해 세간의 시선을 모으기도 하였다.

동경유학생 趙明熙 金祐鎭이 중심이 되어 서양근대극을 연구하기위해 발족시킨 학생서클 
'극예술협회'(1920)는 洪惟星 高漢承 金錫元등 10여명이 참가하였다.
'극예술협회'는 1921년 초여름 재일한국인 노동자와 고학생단체인 '동우회'의 요청으로
국내순회연예단을 조직했다.

포석과 수산은 연극과 문학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 중 30여명의 단원을 모아 7월 9일 부산에 
도착한다. 이 단체의 공연은 단순히 연극과 '토월회'(1922)의 공연극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극예술협회는 김우진 조명희등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였는데, 이론적 기초확립과 작품창작 및 
공연활동에 있어서 상당히 주목될만한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尹炳魯교수는 
<한국근현대문학사>에서 평가한다. '동우회'는 1921년 7월 9일 부산의 초회공연을 선두로 
같은 해 8월19일까지 전국 25개 도시를 순회 공연하였다.  









지천으로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봄날에 꾼 단 꿈이었다.
그 기쁨을 힘께 나누며 감사드립니다.

다음이야기는 2편으로 보탑사 이야기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저 아래로 농다리가 보인다.

*진천포석조명희문학관
충북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34-17
대중교통:
남부시외버스터미널→ 진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10분거리에 위치
동서울터미널에서도 가능(차편이 더 많다고 함)

찬란한빛 김영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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