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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구름도 멈춰서는 산사풍경을 찾아서..2편 (용연사ㆍ유가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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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91회 작성일 16-09-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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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유가면 유가사... 2011.9.15. 목요일 외로운 구름도 멈춰서는 경북 산사풍경을 찾아서 2011.9.14(화)-16(금) 2박3일 찾아 본 곳 첫날: 경북의성 등운산 자락의고운사➡대구 팔공산 서쪽 기슭의 파계사입구 숙박 둘쨋날: 파계사관람➡칠곡 송림사와 향교➡대구달성 용연사➡중식➡대구달성 유가사 세쨋날: 달성군 현풍면 도동서원➡서울마이홈 2편 대구 달성 비슬산의 용연사, 그리고 유가사 달성 용연사를 향해서 자동차는 달린다. 파계사 관람을 오전에 다 마치고 달성에 있는 용현사로 내 달린다. 이번여행은 사찰관람이 주된 일이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사찰 고건축이 편안함을 주고 산사의 아름다움과 사찰뜨락의 고요가 좋아 거닐기를 참 좋아한다. 게다가 선인들의 지혜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귀한 보물들이 있기에 그 숨은 귀한 문화재를 만나는 일이 참 좋아서 이번엔 사찰을 두루두루 살피고 왔다. 용인 심곡서원 조광조선생의 스승이신 김굉필선생의 달성 도동서원을 여행 마지막 탐방지로 맺음했다. 사찰이 아닌 도동서원은 3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용연사로 이동 중 이정표를 보고 잠시 들려 본 사찰이다. 팔공산송림사 (八公山松林寺) 소재지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 96-1 소나무 숲에서 절이 솟아났다는 전설을 간직한 松林寺(송림사) 송림사는 조선 세종때에는 교종, 선종 36사중 하나에 포함된 큰 사찰이었으나, 조선후기에 들어서는 팔공산 동화사가 창건되면서 대한불교 조계종 말사로 전락하고 말았다.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눌지왕(재위417∼458) 당시 아도화상이 창건했다 하기도 하며, 신라 진흥왕 5년(544년) 진나라에서 귀국한 明觀(명관)스님이 불사리를 봉안하기 위해서 절을 창건하고 탑도 세웠다고 전해진다. 송림사 동쪽으로는 신숭겸 등 고려 태조 왕건의 충신 8명을 추모하고자 이름 지어진 팔공산이 있다. 대웅전 앞에 서있는 5층 塼塔(전탑)은 흙으로 구운 벽돌을 이용해 쌓아 올렸다. 탑을 받치는 基壇(기단)은 벽돌이 아닌 화강암을 이용하여 1단으로 마련하였으며, 기단의 4면에는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塔身(탑신)은 모두 벽돌로 쌓아올렸다. 1959년 대웅전 앞 오층전탑을 해체 복원할 때 사리장엄구에서 불지사리 4과가 발견되기도했다. 1235년 몽골의 침입 때 전탑만 남고 폐허 된것을 다시 중창했으며, 1597년(선조30)의 정유재란 때 왜군에 의해 다시 소실된 것을 숙종12년(1686)에 箕城(기성)대사가 대웅전과 명부전을 중창하였는데 숙종이 '大雄殿(대웅전)' 현판을 직접 써서 절에 내렸다한다. 송림사 범종각 범종, 법고, 운판, 목어 등을 四物(사물) 이라 하며, 범종루안에 있다. 송림사앞 계곡 더위를 식혀주는 휴식처로도 훌륭한 계곡이다. 송림사에는 '베풀면 복을 받는다' 는 적선에 관한 연기설화도 전승되어 내려오고 있다. 연기설화는 죽은 조상이 나타나 자손을 위해 부귀해지는 방편을 말해 주지만 금기를 어겨 다른 사람들이 복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 이 설화의 중심 내용이다. 신라 내물왕때 송림사 아랫동네에서 초상이 났는데, 맏상주는 부친이 돌아가자 그 곁에서 이틀 밤을 꼬박 새다가 피곤해 잠시 조는사이 선조인 듯한 한 노인이 나타나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조문객들이나, 장례 치르는 일을 도와주러 온 상두꾼들이나 일꾼들에게 떡 한 쪽, 술 한 잔, 지푸라기 한 뼘이라도 절대로 나눠 주어서는 안된다는 금기를 내린다. 이 금기가 지켜지면 장차 가세가 번창할 것이나 지키지 못하면 敗家(패가)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하여 상두꾼은 물론 구걸하러 온 거지들에게 조차 먹을 음식은 물론, 낡은 거적조각조차 주지 말도록 선몽했다. 바로 이때 배고픔에 굶주린 거지소년이 나타났다. 거지소년은 음식과 거적한쪽을 요구했지만 상주는 이를 외면했다. 결국 묘를 다지던 일꾼들은 맏상주의 거듭된 부탁이 있었지만 인정상 추위에 떨며 배고파하는 거지 소년을 외면할 수 없어 거적 조각을 하나 주었다. 일꾼들 한태 거적한쪽을 얻은 거지소년은 소나무가 울창한 숲속으로 사라졌다. 거지소년이 사라진 곳에는 송림사라는 절이 생겨 번창했으며, 소년에게 거적을 준 일꾼들은 부자가 됐으나, 맏상주의 집안은 점차 기울어졌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만 부자가 되겠다고 이기적으로 처신했던 맏상주가 벌을 받고 사람이면 당연히 갖게 되는 인정을 베푼 일꾼들은 부자가 됐다는 것이 송림사 연기 설화이다. 관람을 마치고 애마는 또 달린다. 용연사로 이동 중 송림사에 이어 두번째로 만난 도로옆 칠곡향교다 칠곡향교대성전 (漆谷鄕校大成殿): 조선시대 소재지: 대구 북구 읍내동 600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이다. 칠곡향교는 언제 처음 지었는지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조선 태조 7년(1398)에 세운 것으로 전한다. 대성전은 17세기 초에 세운 것으로 1907년에 크게 보수하였다. 현재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남아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공자를 비롯한 그의 제자들과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 문화재청 학문을 연구하는 명륜당 관람을 마치고 또 달리다 만난풍경 용연사로 이동중 만난 푸른하늘과 흰구름과 낙동강물.. 시원하고 멋진 풍경에 매료되어 차내에서 한컷 찰칵! 어느사이 용연사 사찰입구에 닿았다 중식부터 해결하고 경내 관람을 하기로 한다. 드넓고 운치있는 부산식당 방에서, 직접 캐온 자연산 버섯전골인데 별미였다. 여니는 우리가 보이는 밖에 묶어두고 우리만 식사다. 쳐다만 보고 가만히 있었다. 착하거든요. 비슬산용연사(琵瑟山龍淵寺) 비슬산이름의 유래는 첫째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비슬산을 일명 포산(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달성군지』에서는 비슬이란 말은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음으로 표기한 것이고 비슬의 한자의 뜻이 포(苞)라고 해서 일명 포산(苞山)이라고도 하는데 포산이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을 가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달성군에서 편찬한 『내고장 전통 가꾸기』(1981년 간행)에 보면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포산(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이 산을 구경하던 중 비슬(琵瑟)이라고 이름지었는데 그네들의 인도식 발음을 그대로 적었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둘째로 비슬산은 천지가 개벽할 때에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 비슬산은 높아서 천지가 물이 다 차고도 남은 곳이 있었는데 그 때 남은 바위에 배를 매었다는 배바위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바위의 형상이 마치 비둘기처럼 생겨서 『비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가 여기에서 『비슬산』이란 명칭이 생겨났다고 하는 주장이다. 셋째로 『유가사청설내력』이란 책에서는 신라 흥덕왕 원년인 병오년 5월 상한에 도성국사(道成國師)의 문인(門人)인 도의(道義)가 쓴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 이란 책에서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비슬산(悲瑟山)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일설에 비슬산은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했다고도 한다. 일주문 . 비슬산용연사자운문(琵瑟山龍淵寺慈雲門) 용연사는 옛날 이 절의 입구에 용추(龍湫)가 있어 등천(登天)했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914년 보양국사가 창건하였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곳을 적멸보궁이라하는데 설악산 봉정암,양산 통도사,태백산 정암사, 오대산 상원사, 사자산 법흥사가 오대적멸보궁이고, 여기에 고성 건봉사, 선산 도리사, 비슬산 용연사를 더해 8대 적멸보궁 이라 한다. 일주문 안으로 들어서 또 2점 찰칵! 계곡을 끼고 오른다. 사찰로 오르는 입구 계곡에서 다리를 건너 극락전으로 샘터에서 물도 마시고.. 극락전 대구 비슬산 자락에 있는 용연사는 천년역사와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유서깊은 천년고찰이다. 신라신덕왕1년(912) 보양국사가 창건했으며, 조선세종 1년(1419) 천일대사가 중건. 임진왜란 때 완전 소실되었다가 선조 36년(1603) 사명대사가 인잠, 탄옥, 경천 등에게 명하여 다시 재건하였다. 그 뒤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영조4년1728년 극락전을 중건하였다. 보물 제539호인 석조계단과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6호인 삼층석탑 그리고 용연사 극락전, 용연사 부도군 등이 있다. 내려오면서 물 한모금..한 바가지 드시고 가세요. 극락전 관람을 마치고 내려온 계단을 올려다 본다. 극락전 반대편에 위치한 적멸보궁을 향해 극락교를 건넌다. 비슬산용연사 적멸보궁 쉬어 가는 여니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이 지점에서 비슬산 정상까진 8Km 적멸보궁은 이 돌계단으로 오른다. 돌틈에서 잡풀들이 싱싱하게 자란다. 달성 용연사 금강계단 (達城 龍淵寺 金剛戒壇) :조선시대 소재지:대구 달성군 옥포면 반송리 915 계단(戒壇)은 계(승려가 지켜야 할 계율)를 수여하는 식장으로, 이 곳에서 승려의 득도식을 비롯한 여러 의식이 행하여 진다. 용연사 내의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이 계단은 석가모니의 사리를 모셔두고 있다. 임진왜란(1592) 때 난을 피해 묘향산으로 옮겼던 통도사의 부처사리를 사명대사의 제자 청진이 다시 통도사로 옮길 때 용연사의 승려들이 그 일부를 모셔와 이곳에 봉안하였다 한다. 돌난간이 둘러진 구역 안에 마련된 계단은 널찍한 2단의 기단(基壇)위로 종모양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네 모서리마다 4천왕상(四天王像)을 1구씩 세워두고, 위층 기단은 4면에 8부신상(八部神像)을 돋을새김하였는데, 뛰어난 조각솜씨는 아니지만 섬세하고 균형감이 있어 단조로운 구조에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조선시대에 유행한 양식을 보이고 있는 탑신은 별다른 꾸밈을 하지 않은 채 꼭대기에 큼직한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를 조각해 두었다. 절 안에 세워져 있는 석가여래비에는, 석가의 사리를 모시고 이 계단을 쌓았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 기록을 통해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계단이 완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구조가 섬세하고 조각기법이 예리하며, 특히 17세기 초에 만들어진 작품으로서 당시의 석조건축과 조각을 연구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용연사(龍淵寺) 적멸보궁(寂滅寶宮)은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사리를 봉안한 사리전(舍利殿)이다. 이곳에 봉안된 석가모니 사리는 신라(新羅) 선덕여왕(善德女王)(632∼647) 때의 고승(高僧)인 자장법사(慈藏法師)가 중국(中國)에서 구법(求法)하고 돌아오는 길에 가져와 두 함에 넣어 통도사(通度寺)에 봉안했던 것이다. 조선시대(朝鮮時代)에 이르러 임진왜란(壬辰倭亂)(1592) 때 통도사의 사리탑이 파괴되어 사리를 도난당하였다. 그후 사명대사(四溟大師)에 의해 다시 수습되고, 또 서산대사(西山大師)의 명에 따라 한 함(函)은 태백산 보현사(普賢寺)에, 한 함은 통도사에 안치토록 하였다. 그러나 전란과 사명대사의 입적(入寂)으로 실천에 옮겨지지 못하고 치악산(雉岳山) 각림사(覺林寺)에 일시 봉안하였으나 계축년(癸丑年) 현종(顯宗) 14년(1673) 5월 5일 이곳 용연사에 탑을 건조하고 봉안하게 되었다. 보궁은 석조로 된 방형(方形)의 이중기단(二重基壇) 위에 석종형(石鐘形)의 탑신(塔身)을 중앙에 안치한 형식으로 상층기단의 각 면에는 팔부신상(八部神像)을 양각하고 하층기단의 모서리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배치했다. 팔부신상과 사천왕상은 예리한 조각기법은 아니나 섬세하고 균형을 이루어 단조로운 사리탑 구조에 균형있는 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조선(朝鮮) 후기(後期)에 유행했던 석조 예술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 적멸보궁에서 내려 오는 돌 계단 용연사 관람을 마치고 나니 오후 3시가 조금 넘었다. 원 일정은 용연사 다음일정을 도동서원으로 잡았으나 서원으로 가던 중 도로표지판에 유가사사찰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유가사를 들리게 되었다. 연속으로 사찰을 들려 혼선이 오긴했다. 그러나 각 사찰마다 색다른 새로운 풍경으로 좋았기에 또 들리기로 한다. 유가사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이면서도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다. 돌탑들을 보니 전에 다녀 온 용인와우정사가 생각나기도 했다. 유가사(瑜伽寺)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양리 144번지 신라 흥덕왕2년(827년에 도성(도성)국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절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 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하여 유가사라고 이름하였다 한다 범종루 뜨거운 햇빛을 피해 그늘에 들어선 여니..가을꽃 옆에서 꼼짝 않는다. 유가사뜰의 꽃과 팔랑대는 나비의 춤을 한참을 바라보며.. 유가사 대웅전 꽃들이 예뻐서 또 한참을 꽃과 하나가 된다. 어릴적 많이 보았던 맨드라미꽃을 오랫만에 만난다. 춘원 이광수의 애인(愛人)육바라밀 임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를 배웠노라 임께 보이자고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를 배웠노라 임이 주시는 것이라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쉬일새 없이 임을 그리워하고 임 곁으로만 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을 배웠노라 천하 하고 많은 사람이 오직 임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을 배웠노라 내가 임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임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살바야(지혜)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임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의 몸을 나툰 부처시라고 돌아 내려 오면서 만난 사찰내 풍경들.. 유가사 경내관람을 마치고 일주문으로 나온다. 그때가 오후5시, 해는 서산에 걸려 있는시간이다. 유가사 주변에서 숙소를 정해야 했는데 다음날 일정에 있는 도동서원에서 둘쨋밤을 묵기로 하곤 산 고갯길을 돌아 서원으로 내 달린다. 40분 걸려 도착하니 민가만 눈에 띄고 하룻밤 묵을 숙소는 없었다. 숙소를 가려면 가장 가까운 곳이 유가사쪽이라며 길가다 만난 사람이 일러준다. 갑자기 아침에 벌떡 일어나 떠난 여행이라 미처 인터넷 정보파악을 못해 일어난 일이다. 땅거미 내리기 시작하면서 어둠이 순식간에 찾아 들었다. 도로에 사람도 보이지 않고 어느 상점을 만나 주인께 물으니 유가사쪽으로 가야 한단다. 고맙게도 가는길을 약도까지 그려주며 알려주었다. 오던 길은 산길이었고 주변에서 숙소를 찾다보니 반댓길이 되어 혼란이 온것이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곳곳에 숨은 이처럼 좋은 분들을 만난기도 한다. 복을 빌어드리고...... 어둠속을 달려 1시간소요로 유가사앞 숙소까지 오게 되었다. 휴~ *대화모텔:대구 달성군 유가면 양리 0530615-5336~7 힘겹게 찾아온 둘쨋밤을 잘 보낸 숙소이다. 편하게 참 잘 보냈다. 숙소 뜰에서 만난 너무 예쁜 다홍빛 칸나꽃.. 이어서 여행 마지막날 아침을 시작으로 3편이 펼쳐집니다. 3편은 까아만 밤길을 어렵사리 되 찾아 온 숙소에서 둘쨋밤을 보낸 세쨋날 새벽부터 마지막 일정인 도동서원까지입니다. 달성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찬란한 빛/김영희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문효치 시 / 이안삼 곡 / Ten 이재욱 율챔버오케스트라, 지휘 이기선 2008.9.24. 제1회 서울가곡제 KBS홀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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