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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의 남이섬을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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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42회 작성일 16-11-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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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서..2011.11.14.월 가랑잎처럼 떠 있는 청평호수 남이섬을 찾아서.. 2011.11.13(일)~14(월)..1박2일 "어머님, 아버님과 남이섬 1박으로 다녀 오세요." 일요일 오후에 느닷없는 며늘아기의 전화를 받는다. 연거퍼 나들이 다니느라 기운이 좀 떨어졌지만 아름다운 풍경담기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듣는 귀가 솔깃했다. 그러한 일이 현재 내 일로 하는 일이기에...... 펜션을 예약했는데 갑자기 비상 걸려 당일 환불도 안되고 못 가게 되었단다. 결국 월요일날까지 스케쥴이 잡히지 않은 홀로여행을 즐기기로 하곤 부랴부랴 디카와 하모니카를 챙겨 일요일 오후 3시가 넘어 집을 나선다. 상봉역에서 경춘전철을 이용해 가평역에 52분소요로 도착한다. 내가 하룻밤 이용할 둥지는 청평호반의 아름다운 북한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금대리에 위치한 규모가 큰 기업형 남이섬강변펜션이다. 가평역에서 금대리행 마을버스가 17시30분에 있었지만 초행길이라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펜션까진 택시비가 미터요금이 일만원이 좀 넘었고 약 15분정도 꼬불 산길을 달려서 펜션 사무실에 도착하게 된다. 땅거미가 내려 앉아 시야가 어두웠다. 주말이 끝난지라 한적하였지만 무섬증은 일지 않았다. 하늘을 지붕삼아 대자연품에 안긴 포근함과 그리고 자유와 평화다. 더없는 친구 은빛악기가 있어 저녁시간을 그 악기와 놀다가 피로가 몰려와 잠든 것이 이튿날 아침 동틀무렵에 눈을 떴다. 단잠으로 깨고 나니 머리가 매우 개운했다. 테라스문을 열고 내다보니 강에서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강원도 오대산 입구 계곡에서 만난 그 물안개를 만난다. 북한강에서 피어오르는 아침 물안개를 둥지에서 한참을 바라본다. 남이섬을 가야하는 아침, 가평역까지 버스타고 나가 남이섬행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첫차가 7시..다음차가 9시50분인데 그 차를 타기로 한다. 식사할 곳이 없어 엊저녁 사무실 매점에서 햇반등 사온 몇가지로 아침을 떼우곤 주변 풍경도 담고 산보도 할겸 가방메고 나온다. 날씨가 추워 디카 잡은 손이 시러 호호 입바람으로 녹이기도 했다. 강변으로 나오니 쭉쭉뻗은 솔밭 산책로가 바로 옆에 있었다. 어느 중년여인이 홀로 산책을 마치고 들어가는 모습도 보았다. 자~ 이제부터 눈으로 같이 산책할까요? 물안개 피어 오르는 북한강의 아침이다. 2층 보이는 곳이 하룻밤 단잠으로 보낸 둥지다. 가평역으로 나갈 버스를 타기 위해 산책을 마치고 산길을 돌아 나간다. 차도까지 나와 버스를 기다리다가 도로옆 '인의사' 고건물이 눈에 띄어 둘러본다. 9시50분 정시에 버스도착, 승차다. 미니버스가 정류장마다 손님을 태우는데 어르신들로 자리가 다 메워진다. 앞자리에 앉았던 나는 모두가 연배셔서 뒤로 자꾸 물러나 앉게 되었다. 남자 어르신께서 옆자리에 앉으시기에 웬일로 많은 어르신들이 행차하시나 궁금해서 물었다. "어디 행사가 있어 모두 같은 곳에 가세요?" 각자 개인 볼일 보러 간다고 하시면서 취재하시는 기자시냐고 되받아 묻는다. 꼭 기자님 같다면서...... 이곳엔 젊은이들이 없고 어르신들만 사신다고 했다. 몇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느사이 가평역에 도착한다. 25분소요로 가평역에 도착, 하차해서 관광안내소에 들려 안내를 받는다. 길 건너 버스승차장에 남이섬행 버스가 바로 있고, 소요시간은 5분이란다. 걷기를 좋아해 걸어도 될 거리 같았지만 초행길로 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가평역 전경 가평역 건너편인 남이섬행 버스 승차장 버스카드로 찍고 승차다. 5분소요로 남이섬 주차장에 도착.. 수고하시는 주차원님의 모습이 참 성실하게 보였다. 파라솔 밑에 매달린 노란감에서 남이섬의 또 다른 가을을 담는다. 인터넷을 즐겨 보신다면서 반듯한 제스츄어를 취하시는 주차원님,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한 삶으로 행복하시길 바란답니다. 남이섬행 승선표를 매입하기 위해 줄을 길게도 섰다. 단체외국여행자들로 북적대었다. 거울이 내 스타일을 멋지게 만들어 주었다. 공중 전선줄에 매달려 스릴을 만끽하며 빠르게 떠 가는 사람을 향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저기 보아요" 하며 가리키는 여인이 있었다. 청평호반 위 공중에서 마치 곡예사처럼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떠가는 여인을 가까이 클로즈업 5분소요로 남이섬에 도착.. 손님들 다 내리고 텅빈 배다 불좀 쬐고.. 추우신 분 손 쬐려 이리로 오세요. 어느 외국인이 찍어 달래서 찍어 주었더니..품앗이로 찍어준 사진이다. 청솔모가 연못으로 내려 와 물 먹는 귀한 장면을 예서 또 만났다. 전엔 경주 대릉원에서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먹는 귀한장면을 담았는데... 물 먹고는 빠르게 나무 위로 올라갔다. 내가 널 잡는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말해도 들을 줄 모르는 멍청한 얼굴이다. 짐승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사람인 나도 그러한 멍청한 얼굴일 때가 더러 있다. 하하하~ 외국 단체여행객이 줄지어 이동이다. 장닭을 만난다 참 오랫만에 이렇듯 튼실하고 위풍당당한 위엄있는 장닭을 만난다. 장닭은 먹이를 찾으면 암탉이나 새끼들을 불러모아 먼저 찾은 먹이를 먹게 하고 자신은 또 다른 먹이를 찾아 나선다. 시간을 정확히 퍈별하는 능력이 있어 아침에 동이 트기 시작하면 장닭이 운다. 그래서 옛부터 시계가 없을땐 장닭우는 소리로 새벽이 왔음을 알았고 숱한 우화에 나오는 귀신도 장닭우는 소리를 무서워 했다. 날이 밝으면 사라져야 하니까... 장닭의 리더쉽과 인정미 흔히 장닭을 보고 돌대가리, 닭대가리 말들하지만 장닭도 할 것은 다 한다. 항상 장닭은 많은 암컷을 거느리면서 다닌다. 장닭의 리더쉽은 대단하다. 강제적이긴 하지만 암컷에 대해 인정도 많다. 암컷이 알을 낳고 꼬꼬댁 하고 울음을 터뜨리면 수컷은 멀리서도 암컷 가까이 쏜살같이 달려와 알 낳느라 수고했다고 같이 꼬꼬댁 거려준다. 또 먹을 것을 던져주면 수컷은 먹지않고 암컷이 먼저 먹도록 배려하고 뺏어 먹는 일도 없다. 멍충인 것 같아도 주인도 알아보는 눈설미도 있다. 할 것은 다 한다. 장닭을 닭대가리다 해도 때론 사람보다 낫다. 리더쉽과 배려..걔들도 할 건 다 하니까 기특하다. 옮김 졸리운 토끼 배가 출출하던 차에 소세지를 만난다. 참 맛있게도 보여 하나 부탁을 하니 노릿노릿하게 아주 맛있게 구워 주시겠다며 요리조리 뒤집어 정성을 들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인터넷 문화도 즐기면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모습도 참 예쁘신 미인이십니다.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건강하세요. 마냥 걸어서 다리가 좀 무리가 갔는데 먹으며 쉬는 동안 말짱해져서 또 걷고 걸었다. 여기서도 불 좀 쬐시고 가시지요. 내가 앉아 쉬었던 자리.. 나도 스타.. 메타세콰이어 숲길.. 나는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까 휴식시간 오리가 물수제비처럼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물위를 날으는 재롱이다 물속에서 거꾸로 걸어 가는 사람..물속에서만 가능하죠. 여긴 땅위에서 직립으로 똑바로 걸어가는 사람들.. 우리가 타고 나갈 배가 대기중이다.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 남이섬 관광을 마치고 배타고 나와서 춘천막국수로 빈 속을 달랜다. 1호집에서 참  맛있게 먹었다. 가평역으로 가는 버스는 한참을 멍하니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느니 걷기 좋아하는 사람이라 걷기로 한다. 30분이 채 안걸려 도착하게 된다. 걷기운동차 그리 멀지 않은, 걸을 만한 적당한 거리였다. 가평역에 도착해 전철을 기다리는 동안 읽어 본 글 사랑의 편지를 가까이 당긴다. 전광판의 시계가 16시22분을 가리킨다. 상봉역으로 향하는 급행전철이 방금 전역을 출발했는 방송이 나온다. 상봉역까지 가는 급행전철이 플렛홈에 들어 왔다. 집으로 집으로...... 홀로여행을 자유분방함속에서 실속있으면서도 개운하게 참 잘 보냈다. 여행기를 제작하면서 다시 여행하는 묘미에 빠져 들며 그날의 행복들이 다시금 찾아 든다. 홀로 아름다운 여행길에서 얻은 것이 많았다. 복된 삶에서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감사합니다. 사진편집및제작찬란한 빛/김영희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문효치 시 / 이안삼 곡 / Ten 이재욱 율챔버오케스트라, 지휘 이기선 2008.9.24. 제1회 서울가곡제 KBS홀 실황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 문효치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허공에 태어나 수많은 촉수를 뻗어 휘젓는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가서 불이 될 온몸을 태워서 찬란한 한점의 섬광이 될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빛깔이 없어서 보이지 않고 모형이 없어서 만져지지 않아 서럽게 떠도는 사랑이여 무엇으로든 태어나기 위하여 선명한 모형을 빚어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닿기만 해라 가서 불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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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날씨가 매우 춥군요.
아침에 산책을 나갔다가 너무 추워 다시 되돌아 홈으로 왔습니다.
컴터에 앉아 5년전 11월의 늦가을을 추억하며 오늘은 어디로 가서 워킹을 즐길까 생각해 봅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어디든 가서 또 느껴보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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