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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앙카라공원의 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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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80회 작성일 17-03-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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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앙카라공원의 새 봄 봄빛이 날 부른다 동무하잔다 바람도 안 불고 따스한 날에 부름을 받고 동네를 돌다 이른 앙카라 공원에서 샛노란 산수유꽃몽우리를 만난다 그뿐이랴? 새 봄이 내려앉은 공원뜰엔 봄노래 새노래로 요란 시끌법적 생동감이 넘쳐났다 2017년 3월17일 오후산책길에서..찬란한 빛/ 김영희
eclin 作 '봄소식' 앙카라공원엔 산수유꽃몽우리들이 앞 다투며 노랗게 터지고 있었다. 새 봄 언제부턴가 이렇게 튀웠다. 노란 물감 흩뿌린 듯 여기저기 나무에 노랗게 피어 있었다. "나 좀 보아주세요." 노란 봄사랑으로 온 저를 손 내밀며 보아 달란다. 이렇게 봄을 선사하고 있잖아요? 키 큰 산수유꽃나무에 앉은 새 한쌍이 무엇을 보았는지 그 시선을 나도 따라가 본다. 내 눈엔 보이는 게 그저 그렇다. 그러나 저들의 눈엔 뭔가 잡히는 장면들이 있기에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겠지? 아~ 봄바람 타고오는 봄아가씨를 바라보고 있는게 분명할게야. 높은 트럼프월드와 키재기라도 하 듯 쑤욱 올라온 높은 나무가지에 까치가 높이도 가지를 물고와서 하늘밑 아래 집을 지어 놓았군. 그것도 이층집과 단독집을 하나 두울, 세채씩나 지어 놓았군. 저 높이까지 1m나 되는 長가지까지 물고와서 저 탄탄히도 지은 저 멋진 집을 공들여 지어 놓곤 얼마나 흐뭇해 했을까? 까치의 흐뭇함이 스며있는 요 집에도 까치가족들의 봄노래가 흘러나오 듯 한다. 목련도 몽우리로 봄맞이 나왔군! 목련몽우리 한가지가 햇빛을 흠뻑 끌어 안으며 몽우리속에 숨겨진 하얀 속살결을 가다듬으며 봄노래를 하얗게 들려줄 날만 기다리고 있을게야. 전면에 보이는 건물이 앙카라공원내에 자리한 터키 전통포도원 주택이다. 이 앙카라공원은 1971.8.23 체결된 서울특별시와 터키 앙카라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1977.5.1 조성한 공원이다. 양시간의 상호 우호증진을 도모하고자 1992.8.28 공원내의 포도원주택을 건립하였으며, 앙카라시가 기증한 민속예술품으로 내부를 장식하여 1995. 7.26 개관하였다. 이공원은 나의 산책코스로 열심히 워킹을 즐긴 공원이었는데 새 봄을 맞아 오랫만에 나왔다. 알록달록 봄빛으로 온 팬지꽃에서 봄기운이 내 몸으로 스며들 듯 한다. 추위에 강한 화초 팬지가 "나를 생각해 주세요. 라며 꽃말로 내게 청이다. 나비처럼 팔랑댈 듯 팔랑잎이다. 보랏빛 팔랑사랑이다. 가녀린 봄사랑이다. 두리뭉실 봄이다. 이름은 타인에게 물어 보련다. 물어보고 알아지면 이름을 불러줄께. 미안해 녹색봄을 가득 입에 물고 있군. 터지기 바로 일보직전으로 사람으로 말하자면 어미몸에서 세상밖에 나오려는 아기의 순간모습처럼의 꽃몽우리들이다. 봄은 이렇듯 생동감으로 넘쳐 흐른다. 진달래꽃 가지들이 꽃몽우리들을 피우며 봄흙에서 깨어나고 있다. 분홍 봄아가씨가 발그레 수줍은 얼굴로 살짝 세상밖으로 따뜻한 봄햇살을 기다리며 기웃대고 있다. 귀여운 강아지도 산뜻한 옷을 입고 여인의 손에 이끌리어 봄나들이 나왔군. "멍아, 너도 봄을 아니? 봄 빛깔도 아니?" 돌아오는 답은 '멍멍'이다. 사람인 나는 새겨들어야 한다.하하하 봄산책에서 강아지와 무언의 대화도 나누며 혼자 즐겨워도 하는 행복한 휴식이다. 쉬어 가는 벤취엔 봄햇살만 가득 내려와 쉬어 간다. 어딜 그리 바삐 가시나요? 너무 바삐 다니시지 말고 여기 잠시 쉬었다 가세요. 쉬시면서 살아온 날, 살아갈 날 들도 생각하며 쉼표를 잠시 찍으며 쉬어 가세요. 여기 햇볕이 따스히 데워 놓은 벤취에서... 요기 정자도 마루바닥이 나즈막하니 편안하지 않나요? 산책객들이 모이기 전에 우리님들 요기 모여서 봄노래를 합창하면 어떨까요? 빽빽하게 앉으면 20명은 족히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공원내에 꾸며진 조각품중의 하나, '모정' 조각품에서 한국 어머니의 끈끈한 모정이 생생히 살아난다. 새야 새야, 너도 봄노래 부르고 싶어 여기 내려와 앉았니? 그래 네 노래를 반주로 해서 우리들이 합창하면 좋겠구나! 1절 봄처녀 제 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2절 님 찾아 가는 길에 내 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 볼까나 배경음으로 흐르는 음원은 '봄 처녀' 경음악입니다. 1932년경에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의 노래로 한국적이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학창시절 많이 즐겼던 우리귀에 익숙한 동요풍의 애창가곡이지요. 최초로 시조를 가사로 택한 가곡 중의 하나입니다. 환 희(90년 作 박동희) 터키를 소개하자면 그 수도가 앙카라이지요. 터키는 3개 대륙의 합류점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는 나라입니다. 국토면적은 2013년의 통계에 의하면 785,347 제곱킬로미터 이고 인구는 76,667,864명입니다. 터키공화국의 창립자인 무스타파 케말아타투르크에 의해 수도로 선정된 앙카라는 중앙 아나톨리아의 심장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1923년 10월 13일 터키공화국의 수도로 선포되었습니다. 터키는 6.25 한국전쟁 당시 일년 주기로 5,400명(보병 여단1)의 군인을 교대 파병하여 3,506명의 사상자 중 741명의 전사자를 기록한 우리의 우방국입니다. 우리와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우지요. 6.25 때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나라입니다. 우리도 새봄의 기쁨을 노래로 할까? 자아~ 시작 봄처녀 제 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 하얀 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봄 아가씨로 살포시 내려 앉은 며칠 전 찬란한 빛 김영희예요 앙카라공원과 주변 63빌딩 및 한강고수부지 지하철 9호선 샛강역 1번출구로 올라가면 KBS별관이 있고 2번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앙카라공원이 위치합니다. 쭈욱 직진해서 신호등 사거리에서 우회전 직진해서 여의도 주민센터 신호등앞에서 좌회전하면 여의도 성모병원후문이 나오고 또 직진하면 63빌딩과 한강고수부지가 나옵니다. 4월엔 벚꽃도 만개로 꽃잔치가 벌어지지요. 참고로 덧붙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찬란한 봄날을 한껏 행복으로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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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완성으로 사진부터 오픈합니다.
봄날 앙카라공원내 흐르는 봄의 모습을.
차츰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메우렵니다.
동네산책를 하면서 좀더 먼 산책을 꿈꾸며 건강을 키우고 있습니다.
찾아 주시는 고운님들 건강한 봄날, 축복의 봄날 되시옵길 빕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e`김영희*萬能`藝術家님!!!
  "김영희"님은 眞實로~萬能`Talent 이십니다!
  藝術面이나 모든`面에서,他의 追從을 不許하는..
  젊은時節의 華麗했던,"찬란한빛"의 過去를 보면서..
  곱게 益어가시는 "김영희"任을,眞心으로 讚美합니다!
  "汝矣島`앙카라公園"을 보니~"永登浦"거주했던 時節이..
  "산수유`꽃몽오리"가 구엽고,봄(춘)처녀 제오시는 貌濕도..
  "찬란한빛"任! 春三月`好時節을 漫喫하시고,늘 健安`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제가 용감하게도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철판깔고
포토에세이방에 오픈시킨 이야기까지 다 보셨군요.
세월이 날 무너뜨릴수록 지난날 화려했던 짱짱했던 날들이 기세등등 살아아서요.하하하
찡그리시지 않고 이렇듯 아름다운 시선으로 고이 봐주셔서 진정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그때 그 에너지가 그림자로 늘 제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 그림자도 제게 약간의 힘이 되어주기에 지금까지도 게시물을 이어갈 수 있지 않나 합니다.
"永登浦"에도 계셨군요. 이래저래 참 귀하신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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