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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경남 지역 문화재 찾아 봄나들이3-통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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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67회 작성일 17-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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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경남 지역 봄나들이3-통영편

2017.5.4.목-6.토(2박3일)


탐방 이튿날 고성 연화산 옥천사 적멸보궁을 마치고 그 길로 통영으로 내려와 오후에
통영 미륵산 용화사에 도착했다. 지난 2010년 5월에 다녀온 지 꼭 7년만에 다시 답사하니 
감개가 새로웠다. 

연휴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여행 마지막 날 숙소를 찾았으나 통영시내 숙박이 완전 매진되어 
시내를 헤매다가 늦게나마 천만다행으로 용화사입구 모텔에 숙박하게 되어 다음날 아침 일찍 
산양일주도로를 드라이브하며 달아공원, 도남관광지, 세병관을 돌아 보고 강구안에서 말린 
가자미를 사고 오후 12시에 통영을 출발하여 집으로 집으로 달려 오후 9시 넘어 무사히 도착했다. 

알찬 2박3일의 문화 탐방이었다. 
고성 연화산 옥천사괘불의 전시 기회로 창녕과 고성 그리고 통영까지 가게 되었다.


용화사 큰 법당






효봉(曉蜂)스님
1888년 평남 양덕출생
1923년 출가
1966년 밀양 표충사에서 입적
대한불교 조계종 초대종정.禪僧












龍華殿 
용화전현판도 추사체를 계승했다는 하성파河星坡의 글씨이다




보광전의 주련

極樂堂前滿月容(극락당전만월용)- 극락당앞에 가득한 달의 얼굴
玉毫金色照虛空(옥호금색조허공)- 옥호 금색이 허공을 비추네
若人一念稱名號(약인일념칭명호)- 만약 사람들이 오직 일념으로 부처님 명호를 부른다면
頃刻圓成無量功(경각원성무량공)- 잠깐동안에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을 원만하게 이루리라




경남 통영 앞바다를 해상의 불국세계라고 말한다. 
통영 앞바다에는 부처님의 상호와 부처님나라를 상징하는 세존도(世尊島), 연화도(蓮花島), 
욕지도(欲知島), 보리도(菩提島)라는 섬들로 가득하다. 
그중 미륵도(彌勒島)에는 미륵부처님이 상주하시는 미륵산이 있으며, 미륵산에는 미륵불이 
용화정토를 구현할 즉 용화사가 있다. 용화사는 중생들이 미륵부처님의 하생을 기원하는 
도량이다. 미륵부처님을 기다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佛舍利四獅子法輪塔
경내 입구 오른쪽에 있는 고대 인도 아쇼카왕 양식의 원주석탑인 
불사리4사자법륜탑이 세워져 있다. 이 탑에는 진신사리 7과가 봉안되어 있다. 


용화사사적비 송광사의 방장이며 용화사 조실인 회광 승찬선사가 1989년에 건립하였다.
네마리 거북으로 龜趺를 삼고 아홉마리 용으로 이수를 만들었으며 
비신은 팔각주형태로 하여 비문을 새기었다




미륵산용화사 彌勒山龍華寺
미륵불의 하생을 기다리는 중생들의 마음의 고향 
기다림이 있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 희망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힘으로 작용되어 발전이라는 성과물을 가져오기도 한다. 
또한 희망은 기다림을 상징하는 그 무엇을 만들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기다림을 가질 수 없지만, 부처님나라를 기다리는 마음은 똑같다. 
중생들의 똑같은 기다림이 하나의 섬이 되고, 
그것도 모자라 산을 이루니 미륵도와 미륵산이라 부르고 있다. 












경남 통영 미륵산 용화사(龍華寺) 
조선 숙종 때 수군통제사 윤천뢰(尹天賚)가 통영 미륵도에 내려와 미륵산에 성첩을 크게 쌓는데 
성축공사를 가로막는 기운을 진압하기 위해 관립 사찰을 건립하고 사명을 淨水寺로 했다. 
관립 사찰 정수사에는 승군들이 상주하였다. 그러나 정수사는 영조 때 무너져 산 북쪽으로 이전하여 
중수하면서 사명을 天澤寺로 바꾸었다. 천택사도 화재로 전소되자, 다시 동쪽 골짜기에 새 터에 자리를 
잡아 지은 절이 용화사이다. 당시 용화사로 사명을 바꾼 것은 미륵산에 미륵불이 하생하여 용화법회를 
베풀 장소이기 때문이다. 용화사에 미래에 下生하실 미륵부처님대신 봉안한 미륵불은 
시민들의 마음을 감싸 안듯 統營市를 내려다보고 있다. 






황금연휴에 숙박 예약없이 와서 통영 강구안에서 밀려 다시 용화사쪽으로 올라와 
간신히 숙소를 찾게 되었다. 숙박비는 평소에 두배였지만 늦은시간 고맙기만 했다.
예약을 받지 않아 방이 있었다고 했다. 하마터면 승용차안에서 밤을 보낼 뻔했다.


전날 내린비로 새벽공기는 '싸아~' 하니 더욱 좋고 상쾌했다.








촉촉한 새벽, 주변을 돌아보고 


산양해안도로 드라이브길을 향해 달리다가


달아공원에 이른다.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달아공원 達牙公園
달아공원은 미륵도 최남단 산양해안일주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지명유래는 
첫째 지형적 유래로는 코끼리 어금니와 닮아 유래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둘째 역사적 유래로는 "임진왜란 당시 아기(牙旗)를 꽂은 전선戰船이 당포에 
도달到達하였다하여 달아(達牙)라고 전해진다.
*牙旗(아기) : 장군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깃대 끝을 상아象牙로 장식한 호화스런 깃발
























달앙공원 전망대 관광을 마치고 다시 우리 애마는 달린다. 
산 길을 굽이굽이 도는 산양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이번엔 도남관광지에 이른다.








통영유람선터미널이 보인다.
























요트 모형물을 마지막으로 도남관광지를 떠나


세병관에 닿는다.












望日樓(망일루)-  해를 바라보는 누각





























止戈門(지과문)-  창을 멈추는 문. 전쟁을 그치는 문








洗兵(세병)이란 挽河洗兵(만하세병)에서 따 온 말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 는 
뜻이며 제136대 통제사인 徐有大(서유대)가 쓴 글이다






안쪽의 중앙 3칸만을 한단을 올려 殿牌壇(전패단)을 만들었다
殿牌(전패)란 지방의 客舍(객사)에 '殿'자를 새겨 세운 나무패. 임금의 상징으로
출장간 관리나 그 고을 원이 拜禮하였다


전패단 상부에 소란반자를 꾸몄다
소란(小欄)반자란 반자틀을 '井'자를 여러개 모은 것처럼 소란을 맞추어 짜고
그 구멍마다 네모진 개판(蓋板)조각을 얹은 반자
다른말로 우물반자,天花板,懸欄이라고도 한다


















(우측부터) 북 현무기(玄武旗), 서 백호기(白虎기), 남 주작기(朱雀기), 동 청룡기(靑龍기)

석인 石人
숙종 27년(1701년) 제77대 류성추(柳星樞) 통제사 때
세병관 뜰에 액막이로 만든 석인으로 추측되며, 세병관 앞
장대석 석축 해체 과정에서 석인 5기가 발굴되어 현재의
위치에 설치하였다.

세병관 우측 뜰에는 액막이로 만든 석인 5기가 오방기를 들고 있다.
오방기는 전군, 전영, 전위를 지휘하는 주작기, 우군, 우영, 우위를 지휘하는 백호기, 

좌군, 좌영, 좌위를 지휘하는 청룡기, 후군, 후영, 후위를 지휘하는 현무기 등 
깃발마다 색깔이나 특색을 살려 그려진 깃발이다.


통제영지 운주당 영역(統制營址運籌堂領域)

통제영지는 조선시대 삼도수군 통제영이 있었던 자리이다. 
삼도수군통제영은 1604년에 설치하여 1895년 폐영될 때까지, 경상,전라,충청의 3도 수군을 
지휘하던 본부였다. 현재의 통제영지는 1998년 2월에 사적으로 지정되어 사라진 건물들에 
대한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정비해 가고 있으며 2003년 11월에 복원된 
통제영지 운주당 영역에는 운주당, 경무당, 내아등의 건물이 들어 서 있다.


















운주당(運籌堂)  
인조 23년(1645) 이완(李浣) 통제사 때 경무당과 함께 창건하였다. 
[운주]는 "운주유악지중(運籌帷幄之中)"에서 나온 말로 군막속에서 
전략을 세우는 것을 말함이니, 즉 통제사가 통제영 군무를 보는 집무실이다.


경무당(景武堂) 
인조 23년(1645) 이완(李浣) 통제사 때 지은 통제사의 작은 집무실인데, 
경무당이라 한 것은 이충무공의 뜻을 크게 우러러 본다는 의미에서 연유한 것이다. 




得閑堂(득한당)
'휴식을 얻는 곳' 이라는 뜻으로 통제사가 휴식을 취하던 곳


















세병관 뒷산 우물가에서 바라본 세병관의 뒷모습










멀리 동포루가 시야에 든다.








삼도수군통제영과 국보 305호인 위엄있는 세병관 관람을 마치고


통영 중앙시장앞 강구안으로 와서


통영바다에서 잡아 해풍에 말린 가재미를 쇼핑 후 12시정오에 서울로 출발이다.


요렇게 해풍에 말린 가재미가 맛 있거든요.


귀경길 산청휴게소에서 만난 무리진 새하얀 철쭉꽃이 하 인상적이어서

떨어진 새하얀 꽃잎들까지 디카에 담아왔다.

이상으로 지난 5월 4일,5일,6일 2박3일간의 창녕, 고성, 통영나들이를 모두 마칩니다.


사진 글: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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