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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기행2-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아산 맹사성 민간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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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56회 작성일 17-07-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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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노래' eclin作 아산 맹씨고택 2017년 7월17일 월요일 여행둘쨋날이다. 아침식사 일찍 마치고 서둘러 출발했다.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다. 아산 맹씨고택은 몇년전에 한번 다녀 온 곳이다.그땐 고택 보완 공사중이어서 휘장을 둘러쳐 볼 수 없어 아쉬워 언젠가 한번 더 와서 볼 예정이었는데 이번에 찾아오니 이렇게 말끔히 완성 정리되었다. 구괴정(九槐亭)까지 둘러볼 수 있어 뿌듯이었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행단길 25 맹사성 고택은 설화산을 서쪽으로 등지고 배방산을 동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수백 년간 무사히 보존되어 온 우리나라 살림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옛 모습을 간직한 집이다. 고려 말 충신이던 최영 장군이 살던 집으로 최영장군의 손녀 사위가 된 맹사성에게 그 집을 물려주었다고 한다. 가옥의 형태는 "ㄷ"자형의 맞배집으로 목재는 광솔이 되다시피 그을렸으며, 기둥과 도리 사이에는 단구로 봉설(봉황의 혀)이 장식되었고, 내실 천정은 "소라 반자"로 흔히 볼 수 없는 나무반자다. 사적 제 109호로 지정된 맹시행단은 말 그대로 맹씨가 사는 은행나무 단이 있는 집으로 맹고불의 고택, 구괴정, 쌍행수 등을 망라하여 "맹씨행단"이라 한다. 맹사성은 이 은행나무 두 그루를 손수 심고 학문에 정진하여 후학을 가르쳤다고 한다. 설화산은 온양행궁이 있던 온양고을의 안산으로 금북정맥에 속하는 산악이며, 천안아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광덕산에서 갈라진 지맥으로 다섯봉우리가 솟아있기 때문에 오봉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설화산 자락에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청백리라 불리는 유명한 맹사성 선생이 살았던 집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살림집인 맹씨행단(孟氏杏檀)이다. 청백리란, '조선시대 선정을 위해 청렴결백한 관리를 양성하고 장려할 목적으로 실시한 관리 표창제도, 또는 염근리(廉謹吏: 청렴하고 근면한 관리)와 청백리에 선정된 사람을 말한다. 그만큼 맹사성선생은 높은 벼슬이 유명했던 것이 아니라, 청렴한 삶 때문에 백성들의 본이 되었던 사람이었다. 맹씨행단은 이 개울을 건너 들어간다. 마침 전날에 비가 많이 내려 물이 철철 힘차게 흘러내리고 있다. 오른쪽 도로는 설화산(448m) 오르는 등산길이다. * 아산 맹씨 행단(牙山孟氏杏壇) 사적 제109호,1963년 1월 21일 지정, 아산시 배방읍 중리 300, 조선시대 초기 맹씨 행단은 조선 초기 청백리로 유명한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의 집안이 살던 곳으로 지역 안에는 고택과 세덕사, 구괴정,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다. 고택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工'자형 집이다. 중앙 2칸에 커다란 대청을 사이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 온돌방을 둔 홑 처마의 맞배지붕 건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민가 (古民家)이다. 세덕사(世德祠)에는 고려말 두문동(杜門洞)72현인 맹유(孟裕).맹희도(孟希道). 맹사성의 위패가 있다 구괴정(九槐亭)에는 세종때 황희(黃喜).맹사성.권진(權軫)등 3정승이 9그루의 느티나무(槐木)를 심었다고 전하는데 지금은 2그루만이 남아 있다. 맹씨 행단은 맹사성이 심었다고 전해지는 600여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행단(杏壇)'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또한 '행단은 후학에게 글을 가르치고 공부하던 자리를 말하기도 한다.' 보호수(회화나무) 수고 24m, 나무둘레 120cm, 수령 약 320년 소재지: 배방읍 중리 480-4 호두나무에 열린 호두열매 외담장(外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는 맹씨고택에서 나와 맹씨 후손들의 채소밭을 지나 약 130m 언덕을 오르면 구괴정(九槐亭)에 이른다. 세덕사는 맹씨행단 내부의 정중앙에 위치한 건물로 조선말기 서원철폐를 단행하면서, 다른 지역에 있던 서원의 목자재를 가져와 지은 사우(祠宇)이다. 다시 말해 조상님들의 신주나 신패를 모신 사당과 같은 건물인데, 고려말 절개를 지킨 72현으로 유명하며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개를 지키다 돌아가신 맹유선생, 벼슬을 마다않고 충절을 지킨 맹희도선생, 마지막으로 맹사성선생까지 3대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맹씨고택의 탐방을 마치고 보호수 회화나무 옆으로 내려오는 필자 거울속에 비친 필자모습 古佛孟思誠紀念館 고불맹사성기념관 청렴결백한 관리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로 꼽히는 맹사성, 그 분의 고결한 정신을 알리기 위해 고향인 충남 아산에 오픈된 기념관이다. 세종이 임금이었던 시절, 최고의 관직인 우의정과 좌의정을 두루 지낸 맹사성, 나이가 많아 스스로 물러났지만 나라에 중요한 정사가 있을 때마다 자문을 구했을 만큼 유능한 문신이었다. 큰 벼슬을 했지만 청탁을 받지 않고 비가 새는 집에 살았던 청백리 정신을 알리기 위해 세운 것이라 한다. 전시실에는 소를 타고 다니며 불었던 피리와 의복을 재현해 가까이서 그의 인품이 느겨진다. 맹사성의 일대기와 일화를 만화와 함께 볼 수 있는 전시실과 함께 영상관도 마련돼 있다. 기념관 내부를 들여다 본다. 맹사성선생은 조선 세종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지금의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영의정의 자리에 있엇음에도 마땅히 누릴 수 있는 허례허식이나 의전을 마다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인을 잃고 탈진한 검은 소를 거둔 후 극진히 간호하여 한평생 함께하였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청렴결백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 맹사성의 묘소 경기도 광주시 직동로 222(직동 산27) 1974년 9월 26일 경기도기념물 제21호로 지정. 맹씨의 문중산인 맹산(孟山)중턱에 위치한다. 고불 맹사성이 타고 다니며 옥적도 불어주며 사랑했던 검은 소의 모형 맹사성이 죽은 후 울부짖다 굶어 죽었다하여 경기도 광주시 맹사성묘소아래 500m 지점에 묻어 주었다. 맹사성이 생전에 사랑한 소의 무덤, 흑기총(黑麒塚) 맹사성 묘소에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맹사성이 79세로 세상을 떠나자 검은 소는 주인 잃은 슬픔에 못 이겨 먹지 않고 울부짓다가 굶어 죽고 말았다. 사람들이 이를 보고 감동하여 맹사성의 묘아래에 묻고 '흑기총黑麒塚'이라 이름 지어 주었다. 국가지정 사적 제 109호인 맹씨행단은 아산시내에서 자가용으로 약 20분이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온양온천역(1호선) 도는 아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 후 170번과 171번 버스를 탑승하면 맹시행단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배차가 많지않아 미리미리 확인해야한다. 3편도 편집되는대로 게시해 두겠습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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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지내시는지요 빛님~
아산을 한번 가야겠다 하면서 여행지 방에 들어와 봤어요~
그랬더니 아산 다녀오신 흔적이 남아 있네요~
더운날에도 열심히 다니신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면서 잘 지내시길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이 고열에 찾아 주셨군요.
오랫만에 너무 반갑게 뵙습니다.
아산 참 좋지요.
참고가 되었으면 감사한 일입니다.
좀이라도 젊었던 예전과 달리 세월의 흐름과 함께 에너지가 딸려
기록문 작성이 쉽지가 않아 이렇게 느림으로 뭉개다가 오픈했습니다. ㅎ
그간 밀렸던 기록문을 완성짓곤 매우 흐뭇해 합니다.
보내주신 박수 고맙습니다. 유난히 더운 여름 몸조심으로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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