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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가을-인사동ㆍ탑골공원ㆍ청계천 그리고 종로에서 나의 시낭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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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899회 작성일 17-11-13 10:27

본문

2017.10.27.금.15:30. 종로구청앞 시그나 타워빌딩 1층
시로 읽는 '한국의 역사 100년-가족 그리고 고향' 전 시낭송대회를 마치고 
김기만 서울특별시의원님으로부터 금상 수상장면.
종로에서 일어난 그 이야기는 맨 아래 끝부분에 걸어둡니다.

종로의 가을
인사동ㆍ탑골공원ㆍ경계천쉼터, 그리고 시낭송 나의 이야기
2017.11.12.토요일 오후

며칠전 서울 도심인 종로의 가을정취를 느껴보고자 세곳에 다녀왔다.
인사동거리와 민족정기가 살아있는 3.1운동 발상지 탑골공원, 
그리고 청계천 쉼터의 흘러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홈에서 1호선지하철로 간편하고 가볍게 다녀 온 역사나들이겸 산책길이었다. 

인사동은 지하철1호선 종각역에서 하차 인사동방향으로 나가면 쉽게 갈 수 있다.
흐르는 이 가을 종로이야기를 풍경과 함께 여기에 둔다.


언제나 북적이는 인사동거리, 공휴일이어서 더 붐비는 듯 했다.
오가는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에서도 가을이 다채롭게 흐르고 있었다. 






인사동이라는 명칭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처음 사용되었다. 
현재의 인사동 지역에는 조선 초기에 한성부 중부 관인방(寬仁坊)과 
견평방(堅平坊)이 있었고(방(坊)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수도의 행정구역 명칭의 
하나로 성안의 일정한 구획을 말함), 1894년 갑오개혁 당시에 이루어진 행정개혁 
때는 대사동(大寺洞), 원동(園洞), 승동(承洞), 이문동(李門洞), 향정동(香井洞), 
수전동(水典洞) 등이 있었다. 관인방과 대사동에서 가운데 글자 인(仁)과 
사(寺)를 각각 따서 인사동이라는 동명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사동(댓절골)이라는 명칭은 이 지역에 고려시대에는 흥복사라는 큰 절이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원각사라는 큰 절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인사동은 북쪽의 북악산과 남쪽의 청계천 사이의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에는 삼청동에서 시작해서 관훈동·인사동을 거쳐 청계천과 만나는 
광통교까지 흐르는 개천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현재의 인사동 길은 
이 개천을 따라 형성되었다. 
인사동 길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63번지에서 관훈동 136번지로 이어지며 
700m의 비교적 좁은 길이다.

조선왕조를 건립한 태조 때부터 국가나 왕실에 공을 세운 사람을 공신으로 
책록(冊祿) 하기 위해서 그 업적을 조사하던 관청인 충훈부(忠勳府)가 
관훈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또한 도적을 경비하고 법에 금한 사치스런 잔치나 풍기문란 등을 단속하던 
이문(里門)이란 관청과 도화서(圖畵署)가 인사동에 있었다. 인사동은 
관가이면서 동시에 거주지였다. 중인(中人)들이 많이 산 것으로 전해지지만, 
이율곡(李栗谷), 이완(李浣) 장군, 조광조(趙光祖) 등도 이곳에서 살았다.

일제강점기부터 골동품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이들 상점들은 문화재 
수탈의 창구 역할을 했다. 이 시기에 인사동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으로는 
1919년 3월 1일의 독립운동을 들 수 있다. 
당시 33인이 모였던 태화관 자리에는 태화빌딩이 자리 잡고 있다.

해방 후 1970년대에 들어와 
화랑, 표구점 등의 미술품 관련 상점들이 이곳으로 집중되면서 
인사동은 현재와 비슷한 문화의 거리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서울시에서는 1988년에 인사동을 ‘전통문화의 거리’로 지정하였고 
2002년 4월 24일에는 제1호 문화지구로 지정했다.

인사동은 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의 거리이다. 
여기에는 골동품 상점, 화랑, 표구방, 필방, 전통공예품 상점 등이 집중되어 
있고, 전통찻집·전통주점·전통음식점이 번성하고 있다. 인사동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이다. 인사동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 
상주인구보다 유동인구가 훨씬 더 많다. 

법정동 인사동에는 
종로1·2·3·4 행정동이 있는데 이들 4개 행정동의 2009년 인구는 4,437가구에 
8,645명인데 비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하루에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외 관광객의 보행 편의와 원활한 문화행사 개최를 위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인사동 거리를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Daum백과]
인사동은 서울의 주요 도심로와 연결돼 있고, 
청계천, 경복궁 등 주요 관광명소와도 가깝다.


마침 지나는 길에 공연팀을 만나게 되어 공연관람이다.
인사동 야외무대이다. 중앙대학교 동아리팀의 한바탕 신명난 공연이다.





탑골공원

탑골공원 塔谷公園
사적 제354호 /시대: 1890년대/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38-1번지

탑골공원은 서울에 최초로 만들어진 근대식 공원이다.
만들어진 시기를 두고 이견이 있으나 1890년대로 알려졌다.
이 공원은 고종 연간 총세무사로 활약한 브라운(John McLeavy Brown, 
柏卓安)의 건의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개장 당시에는 빈 땅에 울타리를 둘러 나무를 심고 의자를 놓은 정도였으나 
1910년부터 점차 시설물을 늘려갔으며, 1913년 부터는 매일 개방하였다.

탑골공원은 3.1독립운동의 점화지로 잘 알려져 있다.
1919년 3월1일, 4~5천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12시를 알리는 소리와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이곳의 팔각정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여기서 시작된 만세세위는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1979년 3.1독립운동 60주년을 맞아 공원을 정비해 넓혔다.
탑동공원, 파고다공원 등으로 불리다가 1991년에 입름을 탑골공원으로 정했다.
이 일대는 세조(世祖) 때 세운 원각사 터로서 
이곳에는 현재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 제2호)과 대원각사비(보물 제3호)가 
남아 있고, 3.1운동을 기념한 독립운동 부조판과 손병희 선생의 동상이 있다.



1919년 3.1운동의 근원지, 탑골공원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 내 근대 공원. 조선시대 원각사 터. 사적 제354호. 

탑골공원 자리는 고려시대 흥복사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으로 1465년(세조 11년), 
불심이 컸던 조선 세조에 이르러 2천여 명이 넘는 군사를 동원하고 가옥 200채를 
사들여 도성 제일의 가람 원각사로 중건했다. 이 후 고종 34년인 1897년 도지부 
고문인 영국인 브라운에 의해 공원으로 조성되어 1920년에 ‘파고다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했으며, 
1992년 5월 28일 옛 지명을 따 명칭을 탑골공원으로 개정했다. 

조성 초기 탑골공원은 
공원이라기보다 황실의 부속 시설에 가까웠다고 한다.
1900년께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팔각정도 
황실의 음악 연주회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913년이 되어서야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다.

탑골공원은 1919년 3.1 운동의 발상지로 처음으로 독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외친,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곳이다. 
주요시설로는 독립운동 봉화에 불을 당겼던 팔각정을 중심으로 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10층석탑, 원각사의 창건에 대해 기록되어 있는 보물 제3호인 
원각사비 등의 문화재와 3.1 운동 기념탑, 3.1 운동 기록 부조, 
의암 손병희 선생의 동상, 한용운 선생 기념비 등이 있다. 



손병희선생 동상
손병희선생 동상은 손병희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동포들의 성금을 모아 1966년 5월19일 세운 것이다.
손병희선생은 1861년(철종12) 출생하여 1922년 타계한 천도교 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사업가이다.
호은 의암이며, 충청북도 청원출생이다.
3.1만세운동때 민족대표 33인의 필두로서 조선독립을 선언하였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동학의 제3세 교조로 1919년 민족대표 33인의 대표로 
3.1독립선언을 주도하다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셨다. 이러한 선생의 
뜻을 기려 1962년 정부에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기도 했다.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 팔각정이다. 


원각사지십층석탑 (국보 제2호)
원각사지십층석탑은 조선 세조13년(1467) 4월에 조성한 것으로
탑 높이는 12m이며 3층 기단 위에 10층탑신을 건립하고, 각층에
불회도상, 인왕상, 불좌상과 화초, 동물 등 모양을 양각하였으며,
탑 안에는 부처의 사리와 원각경을 봉안하고 있다.





10개의 3.1운동 기록 부조를 둘러보다. 그 중 7점을 옮긴다.
원각사지 10층 석탑 뒤 쪽으로 난 길을 따라 10개의 부조가 자리 잡고 있었다.



삼일정신 찬양비
젊은이들이여 보라. 한국의 지성 높은 젊은이들이여.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이 나라의 주춧돌인 청년 학생들이여. 이곳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에 손을 얹어 
고요히 주위를 살피고 둘러보라. 민족자결의 고함치는 독립만세소리 그대의 귀에 
쟁쟁하리라. 추상 열일같은 천고의 의기가 그대의 가슴에 용솟음치리라.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 땅을 길이길이 수호하여 자손만대에 영원히 간직하라. 
이곳은 1919년 3월 1일 그대들의 선배 젊은이들이 일인총독의 총칼아래 
희고 푸른 민족정기를 무지개같이 창공에 뿜어 삼십삼인의 지도자와 함께 
인간의 자유과 국가의 독립을 정정당당하게 선포하고 민족자결을 외쳤던 
삼일민족운동의 성스러운 발상지다. 

자주독립을 선포한 젊은이들은 맨주먹 빈손으로 고함치며 
거리로 내달렸다. 남녀노소 국민들은 뒤를 받쳐 성난 물결같이 대한독립만세를 
높이 불러 하늘땅을 뒤엎었다. 백수항전의 흰 물결아,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 
민족자결의 고함소리에 백두산도 우쭐대고 동해물도 끓었어라. 일경도 넋을 잃고 
총독도 떨었어라. 한 식경 뒤에야 일병은 비로소 총칼을 들고 우리들을 쏘고 찔렀다. 
비웃두룸 엮듯 감옥으로 묶어갔다. 피흘려 쓰러진 이 거리마다 즐비했네. 

아아 거룩한 한민족의 백수항전이여. 탑골공원의 봉화가 서울장안에 높이 들려지니 
삼천리 강산 방방곡곡엔 산마다 봉화요, 동리마다 불바다였다. 일 년을 끌어온 
팔도강산의 삼일만세대정신운동은 온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일제감옥에 투옥된 
이 사만육천구백여명이요, 총칼에 쓰러져 죽은 이 칠천오백구명이요, 
상한 이가 일만오천구십일명이었다. 

아아 세계민족사상에 그 유래가 없는 일치단결된 대민족운동이요, 만고에 없는 
민족의 서사시다. 오늘날 국가의 광복은 이 성스러운 민족운동의 결실이라 하겠다. 

아아 젊은이들이여 이 정신을 이 땅과 함께 길이 간직하라.

1967년 12월 박종화 짓고 김충현 쓰다


1919년 3월1일 오후2시 탑골공원에서는 수천명 학생들이 정재용의 
선언서낭독이 끝난 뒤 대한독립만세를 높이 외치며 거리로 달려나가니 
서울은 순식간에 감격과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고 그대로 파도와 같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1919년 3월23일 저멀리 제주도에서도 남녀군중과 학생들이 함께 일어나 
만세를 불렀다. 한라산 정기를 타고난 그들은 맨손으로 달려나가 일본경찰의 
무서운 총칼과 싸워 피를 흘리면서도 행진을 계속하며 한사람도 굽힘이 없었다.


1919년 4월15일 오후 일본군 1개 소대가 수원 제암리에 와서 예수교인들과
천도교인들을 교회당에 몰아넣고 총으로 난사하며 불을 질렀다. 
불을 피해 나오는 부인은 칼로써 잔인하게 죽이고 창문으로 내어 보내는 
아기들마저 죽였다.


1919년 3월10일 오후에 황해도 해주에서는 문월선 동기생들이 선봉이 되어
만세시위를 하자 잔악한 기마경찰관들은 우리 민중을 마구 짓밟고 여자의 
말꼬리에 잡아매어 끌었지마는 그들은 왜경앞에 조금도 굴하지 아니했다.
 

1919년 3월1일 천안고을 병천시장에서 수천면 군중이 독립선언식과 함께 
만세를 불렀다. 주모자 유주천등 20여명은 현장에서 참살되고 유관순 처녀는 
일경에 체포되어 감옥으로 넘어가 혹독한 고문에 항쟁하다 마침내 옥사했다.


1919년 3월1일 정오 
평양 기독교 신자들은 종소리가 울리자 장댓재 예배당으로 모여들었다. 
고종황제 추도식을 마치고 이어 거리로 달려나가 천도교인들과 합세하여
모두들 태극기를 들고 왜경의 총탄을 무릅쓰고 만세시위를 했다.


1919년 4월3일 남원에서 일어난 일이 있으니 수천명 군민들이 질서정연하게
만세를 부르다가 방모씨등 10여명이 일본경찰의 칼아래 쓰러지자 그의 어머니 
마저 달려와 거기서 자결하며 독립을 이루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삼일교
종로구 관철동 85번지와 중구 장교동 86번지 사이 
청계천 삼일로에 있는 다리이다.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을 한 뒤 전국에서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는 시위운동을 벌였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도로 이름을 
삼일로라 하였고 다리 이름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다리 인근의 인사동과 
명동성당 등을 연계한 근대 건축의 이미지를 반영하고 있다.
2005 년 9월 30일 청계천이 복원되었고, 폭 43.5m, 연장 22.6m이다. 


삼일교 다리에서 내려다 본 청계천 쉼터



삼일교 밑 청계천 산책길로 내려가는 데크이다.


삼일교 위 하늘로 솟은 도심의 빌딩들, 석양이 높은 빌딩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종로구청앞 시그나타워1층에서 '시로 읽는 한국의 역사 100년' 행사가
서울시와 한국문화예술협회 공동주최로 지난 10월23일(월)~27일(금)에 있었다.
전국시낭송대회도 있어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종로에서 일어난 필자의 10월의 기쁜이야기를 하단에 걸어두며 추억한다.










심사위원 세분의 모습

홍성란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모습

홍성란 시인 프로필
1958년 충남 부여에서 출생. 성균관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문학박사.
1989년 중앙시조백일장으로 등단. 
저서로는 시집으로 『황진이 별곡』,『따뜻한 슬픔』,『바람 불어 그리운 날』과  
현대시조 100인 선집 『겨울 약속』과 시선집 『명자꽃』이 있음. 
편저『중앙시조대상 수상 작품집』, 『내가 좋아하는 현대시조 100선』과 
현대시조감상 에세이 『백팔번뇌』가 있음. 중앙시조대상 신인상(1995).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1997). 유심작품상(2003). 중앙시조조대상(2005).  
대한민국문화예술상(2008). 이영도시조문학상(2009) 등 수상. 
현재 성균관대. 방송대 강사. 유심시조아카데미 원장. 유심 편집위원. 
다음 카페 <유심시조아카데미>. *인터넷 옮김


금상수상자의 시낭송 모습. 한용운의 '님의 침묵'






대상수상자의 시낭송 모습.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님이신 이지엽시인의 '해남에서 온 편지'




상장과 상금을 저에게 수여하신 김기만의원님과 나란히 기념촬영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님이시며,문화체육관광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위원장님이시다.




김기만의원님의 시낭송 모습.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강'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

좌측에서 두번째에 시인이자 
이 대회를 총괄하신 
이지엽이사장님의 모습이.


대상수상자와 금상수상자(찬란한 빛) 클로즈업


시낭송공부에 몰입하다 어느사이 가을이 물러나고 있었다.
가을을 보내기 못내 아쉬워 12일 일요일인 어제는 
울 어머니가 계신 분당메모리얼파크에서 붉은 가을을 즐겼다.
 




파크로 오르는 입구에서 우리어머니가 장미꽃으로 작은 딸을 반겨주었다.
가을이 물러가기전 메모리얼 파크에서 어머니와 함께했던 푸근했던 어제 일이 
아직도 이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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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朗誦家&旅行作家"님!!!
 참으로,오랫晩에~"찬란한빛`김영희"任을,뵙겠습니다`如..
 10월 27일에,鍾路에서~"한국歷史100년`詩朗誦大會"가 있었군요!
 午前부터 午後까지,多彩로운 Program이~많았으니,盛況裡 었을듯`여..
"文化의거리`仁寺洞"과,"塔골公園(파고다)"의事然도~詳細히,說明주시고
"김영희"任의 解說로,새삼스레 많은것을~깨닳고 알아서,感謝한 마음입니다..
 特히 大會결과,"金償受賞"을~眞心으로,祝賀드립니다! 다음期會엔, 招請하셔如..
"찬란한빛"任의,貌濕뵈어서~방가웠구요! 歷史解說에,感謝드리며..늘,健`安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간 여러일로 마음이 분주하여
이제서야 답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주시는 그 정성은 늘 탄복입니다.
탑골공원은 늘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번에 꼼꼼히 스케치를 하면서
새롭게 그 역사현장을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탑골공원은 3.1독립운동의 점화지로 잘 알려져 있지요.
1919년 3월 1일, 4~5천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12시를 알리는 소리와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이곳의 팔각정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고 하는데,
그 대한독립만세 함성소리가 들리는듯 했습니다.

민족의 결기와 안식이 고즈넉히 숨쉬는 곳, 탑골공원에서
특히나 오래 머물며 반나절 도심기행을 알차게 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찾아 와서 세밀히 해설을 읽는 모습도 보았지요.
참 흐뭇한 광경이었지요.

서울도심 종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심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축하도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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