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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31 09:42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592  

유리창의 처세술

 

    장승규

 

 

유리창은

제 안에 무언가를 담아두지 않는다

어떤 빛깔이라도

어떤 보화(寶貨)라도 그대로 통과시킨다

그러다 가끔

소낙비 불러 제 마음 닦을 뿐이다

 

- 장승규 시집 민들레 유산(문학의 전당, 2018)에서

 

 

 

12022.jpg


경남 사천출생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졸업

2002문학세계로 등단

시집으로 당신이 그리운 날은민들레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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